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클리오(237880.KQ/매수):
2Q24 Preview: 견조한 흐름 지속
■ 2Q24 Preview: 견조한 흐름 지속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938억원(YoY+16%), 영업이익 96억원(YoY+47%, 영업이익률 10%)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97억원)을 부합할 전망이다. 미국/일본/동남아 등 지속적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스킨케어 비중을 높임으로써 브랜드 포트폴리오 안정화, 이익 체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동사는 지난해 해외(면세 제외) 매출이 37% 성장한데 이어, 2분기 또한 36% 고성장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스킨케어 비중은 지난해 18%에서 2분기 2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2분기 국내/해외(면세 제외) 매출은 각각 515억원/423억원(37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비 +15%/+17%(+36%) 성장 전망 한다.
①국내는 높은 기저에도 견고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H&B/온라인/홈쇼핑 중심 두 자릿수 성장 예상한다. 주요 채널인 H&B/온라인/홈쇼핑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13%/+18%/+20% 기대한다. H&B에서 기초 비중이 30% 후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구달의 선크림이 상위 랭크, 유지되고 있다. 클리오라이프케어 또한 채널 접점 늘리며 매출이 전년동기비 5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②해외는 전분기에 이어 모든 지역이 두 자릿 수 성장하며 전사 외형 확대를 주도할 전망이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미국/일본/동남아/중국 각각 +50%/+47%/+24%/+15% 기대한다. 미국의 경우 구달 중심으로 호조세 지속되고 있으며, 세럼에 집중되었던 매출이 크림/아이패치 등으로 카테고리가 확장 중이다. 일본의 경우 트윙클팝이 세븐일레븐(2만개점) 신규 입점 됨에 따라 높은 성장 기대된다. 면세의 경우 전년동기비 45% 감소 예상되는데, 면세 매장이 6개점(YoY-4개점)로 축소되었으나, 개인관광객 증가로 매장당 매출액은 증가 추세다. 다만 면세는 확장 측면 보다는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③수익성 해외 투자 확대로 광고비 증가 추정하나, 외형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2%p 개선된 10% 추정한다.
■ 2024년 전망: 글로벌 점유율 확대 집중
클리오는 2024년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며, 동시에 내수 경쟁력 공고히 + 브랜드 다각화 등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는 H&B/온라인/홈쇼핑이 성장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 보다는 글로벌 외형 확장에 주력하며, 특히 일본/미국/동남아의 접점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끌 것이다. 중국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으나 핵심 제품군 런칭 등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클리오의 해외 매출 비중은 36% 였으며, 올해는 41% 도달, 매년 2%p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의 2024년 실적은 연결 매출 4천억원(YoY+21%), 영업이익 434억원(YoY+28%)을 전망하며, 해외 중심 외형 확대에 기인 이익 체력은 하반기 보다 강화될 것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7만원 유지한다.
전문: https://vo.la/iSgm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