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뽀동이
안녕 여시들
많은 여시들이 사주본 썰을 풀길래 나도 거기에 동참해봐
(근데 여기에 써도 되는거야??? 처음이야...둑흔둑흔)
지금은 20후반인데 ... 내가 20대 초반에 청주에서 색깔사주라고 본 적이 있어
색깔사주 별거는 아니고 그냥 음양오행 각각에 색깔 넣어서 설명해주는 것 같애.
근데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사실...
다만 나는 사주보는 아주머니에게 명함을 받았다고 한다.
나니...왜....?
내가 사주를 봐주면 잘 할 사주라고 한다.
자기가 잘 아는 교수님이 있는데 소개를 시켜주겠다며 나를 스카웃 하는 아주머니...
사실 그때는 기분이 나빴어. 그냥 명함 버리고 말았지 뭐.
그리고 약 1~2년 후
청주의 유명한 색깔사주 보는 아저씨를 찾아갔어.
(처음이랑은 다른 집이야)
생년월일을 넣자마자 나에게
우직하게 생겼으나 끈기가 없고
생긴건 무던하게 생겼으나 남자와의 스킨쉽을 좋아하고...블라블라...
근데 그 말이 거의 맞았어......////
솔직히 너무 오래전이라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나는 그 아저씨에게도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나의 전화번호를 따 가며...
"4년 뒤에도 별볼일 없으면 나를 찾아와라" 고 했어
두 번의 충격.
4년 뒤에도 별볼일 없으면 + 나를 찾아와라
그 뒤로 나는 열심히 살았고 일반 기업에 취업을 했고 그들을 찾아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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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는 심리학을 전공했고 작년부터 상담사로 일하고 있어
일반 기업은 퇴사 했고 아예 진로를 바꿔 상담에 뼈를 묻을 예정임
상담할 때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타로를 배볼까 하고 알아보는 중에
과거 나를 스카웃했던 두 사주쟁이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 찐다.
사주일도 결국에는 그런거니까...
그 사람들 말대로 다른 사람 상담해주는 일이 나한테 맞나봐
홍콩방에 있어도 되는 글인지 모르겠네? ....또르르...
재미없는글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나도 청주에서 색깔사주한번봤었는데ㅋㅋ 아저씨한테. 되게 유명하다고하는데 나는 그닥이었어
어우와 여시는 심리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을 타고났나보다.
와 색깔사주라는것도 있구나! 신기해ㅎㅎ
아저씨가 본다는 색깔사주 보는 곳좀 복채랑ㅠㅠ 며칠 뒤에 청주갈 일 있는데 예약제인가?? 비댓이라도 알려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3 15:14
나도 거기갔었는데 은근 잘맞추는거같았어ㅋㅋㅋ
연애운없다는것도 맞췄음.. 그 뒤에 나 차임ㅋ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4.16 12:50
나도 ㅋㅋㅋ자기랑 팔자가 비숫하다고 타로나하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21 03:45
심리상담이랑 사주상담 둘다 활인업이니까 ㅇㅇ하던거 잘 하면 될듯해
사주에 그런게 없으면 그것도 못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타로에도 상담잘할 여시의 적성이 나왔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