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작년에 칼라일의 기용방식이 잘못됐다. 원래 기복이 잇었다. 왜 보브아를 안썻는가
등등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저는 결국
노비만 빠지면 처참해지는 딤 오펜스가 가장 문제였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스퍼스와의 대결에서도 노비는 몬스터 스탯을 보여줫죠.
하지만 노비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그리고 사람이니만큼 수비가 빡새지고 집중력이 요구되는 플레이오프에서
매경기 그럴수는 없는 법입니다.
또한 노비는 40득점 폭발은 할수 잇지만 60득점은 기대하기 어렵지요.
즉 혼자 날고 기어봣자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작년 플레이오프는 특히 심했습니다.
버틀러,매리언,테리가 말도 못하게 부진했고 키드형도 그 클래스를 전혀 보여주지못했죠.
올해는 강력한 수비와 끈끈함으로 그리고 센터포지션의 강화로 그 점이 많이 보완됐지만.
결국 다른 부분의 향상으로 보완된 것이지, 결코 오펜스가 강해진 것이 아닙니다.
그 부분이 노비의 결장으로 아주 확연히 드러납니다.
챈들러,키드,헤이우드 모두 그럭저럭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파괴적이지도 않고 기복이 있죠.
노비즈키의 존재만으로
득점은 물론 수많은 공격에서의 이점이 드러난다는 걸 보여줍니다.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생각해보면
슈터들이 컨디션이 너무 난조라서 4쿼터에 오픈에서도 선뜻 3점을 던지지 못했죠.
그런 상황에서 노비가 있었다면 다른 선수들이 감을 찾을동안 노비즈키가 꾸역꾸역 득점이나 자유투를 얻어내 주었겟죠.
밀레니엄 킹스에서 웨버가 부상으로 빠졌을때 페야가 에이스 역할을 햇던 것처럼
에이스 역할을 해줄 넘버 투가 필요합니다.
선즈가 댈러스를 무너뜨리고 올라간 파이널에서 선즈를 무너뜨린건 던컨도 파커도 지노도 아니었습니다.
에이스를 반칙으로 부상시킨 로버트 오리였죠.
내쉬가 망가져버린 선즈는 스퍼스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넘버 투가 필요합니다.
노비가 없어진 상황에서 공격에서 제일 기대야 하는 선수가 바레아 라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인 것 같네요.
이럴땐 정말 해리스가 그립습니다.
첫댓글 넘버투가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심장이 덜컥....ㅋㅋ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노비를 보좌해줄 두번째 스코어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
갑자기 핀리나, 스택하우스가 보고싶네요.. ㅠ.ㅠ
케빈 마틴과의 딜은 가능성이 없나요?
전체적인 경기 조율면에서나 리딩면에서는 해리스가 아깝지 않지만, 공격에서 풀리지 않을때는 빠르게 들어가주는 해리스가 그립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리스에게 모든 리딩을 맞기게 되면, 본인이 부담스러워하는건지, 리딩도 득점력도 떨어지더라구요. 노비와 이룰수 있는 확실한 스코어러가 있어야 하는데, 버틀러까지 나가버리니, 난감하네요. 전성기 핀리가 있엇으면 좋을텐데..ㅠ_ㅠ
정말 버틀러의 부상 경중에 따라 트레이드가 일어날꺼 같습니다. 이번시즌을 그냥 흘러보내기엔 너무 우승적기이니까요 ㅠ
버틀러가 그나마 노비없을때 1옵션 역할 나름 해줄수 있는선수인데요. 버틀러 없이 플옵을 치른다면 노비에 부담이 너무 가중되죠. 버틀러 부상이 심하면 큐반이 손을 델거 같기는하네요
내쉬는 말씀하신 05년도 그렇고 그외에도 스퍼스경기에서 특별히 부상당한적은 없습니다. 07년에 오리가 내쉬를 쳐서 경기장에 난입한 선즈선수들이 출장정지 당한적은 있지요. 잘못된정보를 바로잡고자 함이니 기분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직접 본경기인데 오리가 심하게 내쉬에게 해서는 안될 반칙을 한 경기 말한건데 그 때 큰 부상은 아닌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시리즈 결정지은 반칙이었다고 생각하기때문에요....
그만큼 내쉬의 영향력이 큰 팀이었다는 걸 말하려던 겁니다.
내쉬의 부상은 전혀 없었고 아마레등 두세명이 출장정지를 받은 다음 경기에서 스퍼스가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긴 했죠
그렇다면 제 기억이 잘못되었거나 조작되었나보네요.
내쉬부상때문에 스퍼스가 시리즈를 가져갔다고 쓰려는 의도가 아니고 대등히 싸우던 두팀간에 그 이후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오리의 테크니컬 하나로 내쉬를 보내버렷다는 거죠.
제 기억으로는 내쉬가 등부상으로 고생하던 찰나 그 충격이 큰 반칙을 당하고 나서 큰 영향이 잇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꾸 아니라고 하시니...아닌가보네요.
저랑 같은 장면이야기를 하시는게 맞는건지 궁금하군요.
선즈팸에 가서 당시 글들을 훓어보았으나 내쉬의 부상이나 컨디션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잘못알고계신것 같습니다. 제기억도에 선즈와의 플옵에서 내쉬가 한번 코주위가 찢어져 잠시 나갔다 들어온것 빼고는 부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리사건은 07년 2라운드였습니다. 선즈가 맵스에게 이기고 스퍼스와 3라운드에서 만난건 05년이구요 제가 스퍼스팬이니 다른시리즈와 착각할리는 없겠지요^^
제가 헤깔린게 맞군요. ㅋ
우리 팀 선수들은 공격에서 너무 노비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노비 있으면 쉽게 쉽게 공격할 것도 없으면 정말 어려워지죠.. 터프샷만 남발하게 되고.. 기복도 심하고.. 버틀러가 있었어도 확실한 2옵션 문제는 해결이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