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7년 1월 30일[월요일]
산행시간 : 08:21~16:24[8시간3분] 이동[5시간45분] 정지[2시간18분]
산소재지 : 전북 남원시 산내면,운봉읍
산행날씨 : 눈날리다 맑아짐. 영하10도~영하1도정도. 바람심함.
산 행 자 : 보스님,유키님(바래삼거리에서 만남),본인. 3명.
산행거리 : 16.54km[gps] 평균이동속도[2.88km/h] 알파인퀘스트 기준
산행고도 : 최저[364m] 최고[1,189m] 오룩스 기준
코스(시간):원천(08:21)~참샘(08:57)~팔랑억새집(10:11)~팔랑치(11:28)~바래봉전망대(12:40)
~팔랑가는임도중식(13:05~14:37)~팔랑치헬기장(15:02)~허브밸리(16:24)
신선,바래팔랑.gpx
설연휴 마지막날 월요일에 지리에간다고 했는데도 아무도 가자는 사람이없다.
보스님은 진주 유키님 댁에서 늦게까지 노닌다고 집에 언제 가지도 모른단다.
그래서 혼자서 미답지인 바래봉옥계골로 가볼려고 나선다.
마천쯤에서 카톡을보니 보스님이 9시에 유키님이랑 만나서 바래봉으로 온다네
그래서 시간을 맞추기위해서 산내 원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전날부터 비가왔는데 여기는 눈발이 휘날린다. 팔랑마을 지나서부터 눈이 쌓여있다.
▲원천마을
▲내령으로 갈리는 삼거리
▲팔랑마을 입구
▲팔랑마을 전경
▲억새집
채옥산방이라 하는데 KBS에서 이날 오전7시50분부터 인간극장에
5부작으로 생활상을 방영한다. 대단하신 노인이다.
▲팔랑치
▲팔랑치에서 바래봉 가는길
주능선에 올라서니까 북사면은 바람이 엄청나다. 이바람 때문에 산호초바다를
볼수 있었다. 추위를각오해야 볼수있는 별천지이다.
▲댕겨본 바래봉
▲삼거리에 도착해도 보스님과 유키님이 안와서 용산쪽 임도로 내려간다.
10여분 내려가서 만난다.
▲유키님과 보스님
▲바래샘
▲바래동릉
저곳을 타고 올라와야하는데 후회막급이다.
▲바래 전망대에서
강한바람에 모자를 부여잡고 ㅎㅎ
여기서 하산을 하잔다.
▲뒤돌아본 전망대
▲가스가 찬다는 보스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키님과 둘이서
2대1로 밀어부쳐서 비닐쉘트를 치고 늦은오찬을 즐기고 취사가 끝나도
버너를 꺼지않고 있어니 유키님이 비닐을 깔고 오침자세로 돌입한다.ㅎㅎ
▲오후에는 하늘이 코발트색으로 변한다.
▲유키님 얼굴이 많이 얼어있다.
▲만세~이 그라고 에헤라~디야다~♬
▲상봉을 바라보고
▲팔랑치헬기장에서 산덕임도 차단기쪽으로 내려간다.
부운치에서 하산할려고 했지만 두자매가 반대를.....
▲표지기를 걸고
▲허브밸리 주차장으로
논길을 가로 질러서 내를 건너고 용산마을로 들어선다.
반쪽은 홀산이었지만 반쪽은 산친구를 만나서 산호초바다에서 노닐다가
보스님차로 원천마을로 가서 차를회수해서 보스님 친정동네 동강횟집에서
뒷풀이를한다. 친정동네왔는데 그냥가냐고 물어니 어제 친정에있었는데
하면서 바로 귀가를 하기로한다. 보스님,유키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요즘 솔바우님의 행보를 보면 다시 회춘(?)하신듯 한데 그 까닭이 있었네요.
이런 미인들과 오붓하게 산행을 하시니 어찌 회춘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설경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요즘은 탁구
삼매경에 빠져 산답니다. 그래도 실력이 안 느는 것을 보면 탁구가 보통 어려운 운동이
아니더군요. 소백산 가자고 진주 비경 정대장으로부터 문자가 왔지만 추위가 무서워
꼬리를 내렸답니다. 사진에서 보니 유키님도 무거운 대포를 가지고 다니시는 군요.
수고하신 덕분에 아름다운 설경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회춘이라니요.ㅎㅎ 이제는 지는해 아닙니까...
제가 경험이 좀있다고 잘 따라 나섭니다.
유키님은 대포 가지고 계신지 제법 되었습니다.
방장님도 가끔 산나들이도 좀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