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병원을 다녀와서 탈모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마이녹실 처방을 받았습니다.
한 4일 정도 바르다가 여기 글들을 읽어보고서는 계속 바르는것보다는 선식을 먹어보고 경과를 지켜봐야겠다는 결심을 해서 마이녹실 바르는건 중단했습니다.
글구 어제 선식을 구매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약 한달전부터 바이오메드 지성용 샴푸를 구매해서 아침저녁으로 감고 있고, 간간히( 이틀에 한번 정도) 저녁에 물구나무를 몇분씩 서고 있습니다.
약간 늦은 나이에 취직을 위해 수험준비를 하고 있기에 따로 짬을 내서 운동할 여건이 안되서 유산소 운동같은건 전혀 못하고 있구요.
음.. 여기까지가 제 상황이고요, 질문드릴 부분은
1) 바이오메드 지성용 샴푸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는지요?
2) 제가 물구나무 서기할 때 정수리와 이마 사이의 머리 부분을 땅에 대고( 정확히는 수건한장 깔고 )하는데 이로 인해 그 부분의 탈모가 촉진될 수도 있나요?
3) 마이녹실을 바르는게 좋을까요? 앞으로 몇년을 기약없이 매번 발라야 한다는 사실에 덜컥 겁이 나서요..
한꺼번에 여러개 물어봐서 죄송합니다...ㅜㅜ
고수님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울하네요..
첫댓글 1.저는 일단 아주 심한 지성이 아니면 될 수 있음 지성용 샴푸를 안쓰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다 맞는 건 아니니까 참고만 해주세요..지성용말고 중건성용이나 일반용을 사용해 보시고 그 다음 지성용으로 바꾸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2. 저는 팔로만 하던지 쇼파를 이용해서 합니다. 머리가 땅에 닿는 건 아무래도 안좋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3. 머리가 나기만 한다면야 몇년을 기약없이 바른다고 해도 못바르겠습니까? 하지만 확신 없이 바르려니까 힘드신 거겠죠..
요가 동작에서 나오는 물구나무 서기는 손을 깍지를 껴서 머리를 감쌉니다. 가장 정석 방법인데 그 방법을 해보심이 좋을 거 같아요..
아.. 숯검댕이님 감사합니다. 제가 그동안 물구나무서기를 잘못하고 있었네요..ㅜㅜ.. 어서 선식이라도 왔으면 좋겠네요.. 계속 우울합니당..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