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돼지불고기덮밥] 남은 돼지불고기로 간단한 한그릇~불고기덮밥

[존분]

비가 오니 추워지고..

저희집 양반 감기 왔네요 ㅠ-ㅠ

예전에는 감기 한번 잘 안오더니만..요즘 무리해서 그런가..;;

아침에 열 38도 찍었어요..;;

해열제 먹고..해열시트 이마에 한장 붙여주고..

뜨끈한 스프 한그릇 먹이고 했더니..약간 내려갔는데..아직도 몸은 뜨겁네요 ㅠ-ㅠ

에휴..좀 쉬었으면 좋으련만..;; 추석 앞두고 일처리 할것도 많다고..

회사 나가야 한다고하니..정말 안쓰러워요 ㅠ-ㅠ

휴우..오늘 소개할 것은 돼지불고기 덮밥이에요.

국물있게 조리한 돼지불고기 남아서 이걸 볶음밥이나 할까 했는데..밥상의 신인가에서 나온 불고기 덮밥이 보여서

저도 요걸 불고기 덮밥으로 해봤어요.

전 국물이 자박하게 남아서 따로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았는데도 맛나더라구요.

아이 먹기에도 부드럽구요. 남은 불고기는 요런 스타일 강추해보아요~

-돼지 불고기 덮밥 요리법-

돼지불고기 1대접 분량, 물 적당량, 달걀 1개, 양파 반개, 불고기 양념이나 남은 국물(필요시)

탄산수 넣고 만든 돼지불고기인데..제 블로그 포스팅 중 간장불고기는 국물없이 좀 바삭하게 구워먹는 스타일이라면~

요건 돼지갈비하듯 양념해서..

약간 자박자박하게 국물 있게 조리한거에요.

(요거 그냥 제 스타일대로 해봤는데..의외로 굿~조만간에 한번 올려볼께요^^)

버섯넣고 해서요^^;;

그래서 국물이 있는 돼지불고기가 되어서~

요걸 그냥 불고기 덮밥으로 해봤어요.

남은 고기 중 너무 큰것은 좀 작게 잘라주고~

국물과 고기는 따로 분리해주세요.

들어갈 채소는 심플해요 ㅎㅎ

당근이나 대파등을 첨가할 수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양파 하나만 있어도 맛이 좋더라구용..

양파 작은것 반개정도 분량이구요..

반개를 얇게 채썰어서 준비하면~

채소 준비는 끝입니다^^

만드는거 넘 쉬워요 ㅎㅎ

양파 반개를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서 노릇해질 정도로 볶다가..

남은 돼지불고기와 국물을 약간 넣고~

살짝 끓입니다.

여기에 1인분용량의 덮밥이 나올 정도로..물을 조금 첨가해주는데..대략 100ml 내외를 보아가며 첨가했습니다.

양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그뒤에 여기에 달걀 1개 톡 깨트려넣고~

바로 휘젓지 마시구용..

살짝 흰자가 익어가는 색이 보이면~

그때 휘휘 섞어주세요.

그럼 흰자의 색깔이 살아있는 돼지불고기 덮밥이 된답니다.

참고로 생강가루 약간 넣었는데 생각해보니 돼지불고기 할때 생강가루 첨가해서 큰 의미는 없었어요 ㅡㅡㅋ

간이 싱거우면 불고기 국물 남은 것이나 아니면 불고기 양념 좀 첨가해도 좋고 이것도 저것도 없다 할때는 불고기 양념 하듯이~

간장+설탕+참기름 약간+매실청을 섞어서 달큰한 간을 맞춘뒤에 넣어줘도 좋답니다^^

밥 한공기에~

만든 돼지불고기 덮밥 소스를 부어주면~끝~

설명이 조금은 어려운듯 느껴지지만~

정말 후다닥~

남은 돼지 불고기 덕분에 간단한 한그릇 덮밥이 완성되어서~

편하게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ㅎㅎ

아이는 먼저 주고..

신랑 먹을때 사진찍어서 해본건데~

부드럽게 넘어가서 좋다네요.

의외로 국물맛도 좋구용~ㅎㅎ

역시 달걀 들어가서~고소하면서 부드러우니 좋아요.

남은 불고기가 있다면~

정말 요 불고기덮밥 추천해봅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존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