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신문 기고

[신상철(DS2GGF)]

<기고>봄철 농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자

봄이 도래하면서 농사 시작 시즌이 다가왔다. 하지만, 농작업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전체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비사망 농작업 사고의 유형을 상세히 살펴보면, 미끄러져 넘어짐, 중량물 취급으로 인한 손상, 경운기의 이동중 운전사고, 과수사다리에서 떨어짐, 물체에 걸려 넘어짐, 헛디뎌 넘어짐 농기계와의 부딪힘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사고를 성별로 비교해 보면, 남성 농업인의 경우 여성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사고종류에 농기계 관련 사고들이 추가로 포함된 형태이다.


즉 여성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구체적인 사고유형은 미끄러져 넘어짐, 물체에 걸려 넘어짐, 중량물 취급으로 인한 손상, 과수사다리에서 떨어짐 사고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 농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구체적인 사고유형은 경운기의 이동 중 운전사고, 미끄러져 넘어짐, 중량물 취급으로 인한 손상, 과수사다리에서 떨어짐, 농기계 작업중 농기계와 부딪힘, 예초기 작업중 물체에 맞음, 농기계에 감김/끼임사고의 순이었다.


농업 활동이 활발해지는 이 시기는 농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작업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예방법을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봄철 농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들이다.


먼저, 교육 및 훈련이다. 농작업자들은 안전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기계 작동 방법, 안전 조치, 응급처치 등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갑, 안전모, 안전화, 안경 등 적절한 작업복을 착용해야한다.  적절한 작업복과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기계 및 장비 점검은 필수이다. 농작업 시작 전, 모든 기계와 장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수리해야 한다. 또한 작업 전후로 기계와 장비의 상태를 확인하는 버릇을 가져야한다.


농작업시에는 작업자 간에 충분한 안전 거리를 유지하고, 특히 무거운 기계를 사용할 때 주변의 다른 작업자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휴식을 정기적으로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친 상태에서 작업하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농작업시에는 날씨와 환경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한 바람, 기온 급변 등의 조건에서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작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에 대한 가능성도 항상 대비해야한다. 농장에는 응급처치 도구와 응급상황 대처 방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응급처화학물질 안전 관리도 주의해야한다. 농작업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 관리 및 사용해야한다.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전에 안전 데이터 시트(SDS)를 확인하고 적절한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사용 지침을 따라야 한다.


봄철 농업 활동이 한창인 시기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의 지침들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농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농장에서의 안전 관리와 교육에 충분한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농업 안전사고를 줄이고, 농작업자들의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다.


안성신문 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