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죽이기, 박정희 죽이기는 참으로 집요하고도 끈질기다.
박대통령이야 이미 고인이 되었으니 그를 향해 돌을 던지던 꽃을 던지던
알 바 있겠나 마는 정치인으로 있는 박근혜씨에겐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것이다. 얼핏 가녀린 한 사람의 여인이 감당하기엔 비명에 돌아가신 부모님 문제만 하더라도 너무도 가혹한 짐일시 분명하다.그러나 그녀는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
인터넷에 올라온 어느 글을 보니 박근혜의 능력이 무엇이냐, 단지 전직 대통령의 딸이라는 것 말고 무엇이 있나, 라고 하였는데,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면 이 말 만큼 박근혜 죽이기에 한 몫하는, 잘못된 말도 없을 듯하다.
전직 대통령의 자식이라고 다 정당의 당수가 될 수 있는 것인가. 김영삼 김대중 노태우 전두환의 아들들을 보면 알 것이 아닌가. 전날의 부시 대통령의 아들이 다시 재선에 성공한 오늘의 미국 대통령이지만 아무도 그가 아버지의 후광만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버지의 역할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말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그러나 그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지 박근혜 개인만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리라. 삼성 회장 이건희씨를 아버지 고 이병철 회장의 덕분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으리라. 그러나 박근혜씨는 부시나 이건희씨보다 더 가혹한 풍토에서 오늘에 이르렀으며, 오늘의 현실 또한 부시나 이건희씨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박근혜씨는 어떤 의미에서 아버지가 박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정치가로서의 장점도 되지만 엄청나게 그녀를 부자유스럽게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는 참으로 의연하다. 사람들은 대통령할 자질이 안된다느니, 기반이 없다느니 등등 별별 소리를 다하지만 변함없는 그녀를 보면서 사실은 오늘날의 정치가들 중에 가장 강한 심지를 가진 정치가가 바로 한나라당 대표로 있는 박근혜씨가 아닌가 한다.
박근혜씨는 대통령의 딸로 태어나 화려한 인생을 살아온 듯하나 사실은 그녀처럼 파란에 찬 인생행로도 없을 것이다.
징기스칸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 [푸른 늑대]에 징기스칸이 금나라를 정복하고 난 뒤 다섯 살 난 어린 아들을 정복지에 두고 돌아간다. 너는 너의 발로 서라, 너의 발로 살아가라. 라는 뜻이다. 금나라 사람들이 그 아이가 자기들을
정복하러 왔던 침략자 징기스칸의 아들인 줄 안다면 어떻게 대할 것인가. 징기스칸은 아들을 거기서 살라고 주문한 것이다.
나는 박대표에게서 문득 징기스칸의 아들을 떠올린다.
그녀의 부모들은 그녀에게 무엇을 남겨주고 떠났는가? 엄혹한 현실 그것일 뿐이다.
그러나 그녀는 ´차떼기 정당´이라는 오명에, 민심에 반하는 ´대통령 탄핵´을 결행했던, 바닥세를 쳤던 한나라당이 선거를 앞두고 내놓았던 해결책으로 당 대표라는 자리를 제의했을 때 마다하지 않았다.
그녀는 삼천배를 시작으로 선거를 시작하려 했다. 물론 그 절의 주지스님의 만류로 삼천배를 실시하지는 않았지만, 부처님 앞에서 오체투지 할 때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였으며 무슨 기원을 하였을까
어쩌면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참담한 환경에서 신의 선의를 기원한 것은 아니었을까.
사람들이 무어라건 나는 그녀의 능력과 인내와 자존심과 슬픔을 읽는다. 그녀는 내가 아는
한 이 시대에 가장 강한 여성이며 가장 강한 정치가이다.♧
첫댓글 거트님 어제 수고하셨구요~~감사했습니다~
2007년 그날까지 무조건 함께 가야 합니다...이유는 없습니다..충성!!
대표님의 살인 미소를 보니 행복합니다...휴가중인데 독서삼매경에 빠진다고 하시던데 잘 지내시겠죠...^^*
필요혜님이 우리 남부방에서 운영자로 수고 하시는데 큰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늘 죄송합니다.8월 휴가후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다소 생길것으로 보입니다.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화이팅!!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모습이기도 하거니와 아름다운 미소로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 하시는 분에게 누가 무슨 힘인들 당해낼수 있겠습니까, 2007 그날도 우리님들과 함께 근혜님의 저 환한 미소를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려보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예천님은 차분하신 말씀을 듣고 있노라면 언중유골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예천님께서 박근혜대표님과 여러가지로 일치되는 면을 발견했습니다..흔들리지 않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거트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장애물은 통과의례에 불과합니다.어려움을 극복하고 박근혜대표님과 승리의 노래를 함께 부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맙습니다^^*
정말 읽으면읽을수록 가슴이 뜨거워지는글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