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루한 하루가 시작되엇다
이제 중 3인만큼 마음잡고 공부를 할려고 할때
어머니가 뺑소니를 당하셔서 사망하셧다
그래서 더이상 어머니라는 이름을 부를수 없게 되엇다
3개월후
아버지는 한달동안 출장을 가신다는 문자를 남겨두고
영원히 돌아오시지 않으셧다
난 살 곳이 없을 떄
어떤 컨테이너집에 살던 할머니가 나를 친자식처럼
정성스레 키워주셧다
그 할머니는 말을 잘 못하셧고
할머니의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엇지만
그많은 흰머리와 주름이 할머니의 나이를 대충 말해주고 잇엇다
그런 할머니를 나는 엄마라고 불럿다
6월4일날 나는 몸이 덜덜덜 떨리면서
입원 까지 하게되엇고
난 2개월뒤
퇴원을 하는듯 싶엇으나 다시 감기가 걸려서
다시 입원햇다
나는 어이가 없엇다
감기에 걸려서 2개월이나 입원해잇엇더니 또,.
할머니는 내가 다시 입원한지도 모르고
우리집에서 2시간 동안 떨어진 치킨집에서
치킨 한마리를 사오셧다
나는 다음날 할머니꼐 입원햇다는 전화를하고
할머니는 말없이 끊으시더니
다 식어버리고 눅눅해진 치킨을 들고 오셧다
나는 치킨이 너무 맛잇엇다
그날밤 나는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기침과 재채기등 이 멈추질 않앗고 너무 추웟다
다음날 할머니는 조용히 박으로 나가시더니
영원히 돌아오지 않으셧다
할머니 장례식에서는 울음을 터뜨렷다
장례식이아니라 ....
장례식이 너무 초라햇다
나밖에 없엇으니까 ..
그때 경찰이 할머니가 손에 꼭 쥐고 계시던 것이라면서 나에게 줫다
그건 바로 노란병아리가 그려진 손난로였다
난 부들부들 떨던 날 위해 사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낫다
그 손난로에는 삐뚤빼뚤 하게 써져잇고
꾸겨진 종이한장이 잇엇다
글자는 잘 보이지 않앗지만
이 문구가 정확햇다
나이 아드라 발리 나라
라고 ;;
나의 아들 빨리 낳아라
라고 쓴것 같앗다
아니 분명햇다
난 눈물을 멈출수 없엇다
아니 안멈추엇다
난 지금도 할머니가 사다주시던 눅눅한 치킨을 먹고싶다
할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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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가 고3때 공책에 적어두엇던 실화입니다
가짜라고 믿으실분은 가짜라고 믿으십시오
지금 길거리에서 박스나 술병을 줍고 계시는 할머니들꼐
말동무가 되어보새요
할머니얼굴에서는 미소가 가지시 않습니다
할머님 사랑합니다
첫댓글 잔잔한 감동..
실화.................??너무슬픋자나아
눈물이핑도네요ㅠㅠ 근데빨리낳아라그러니까 애를 낳다... 그말 같아서 ㅜㅜ; 나아라가 맞는 거거든요 ㅎ 태클은아닙니다 ^^;
아 눈물이 계속 흘러여...아 너무 슬퍼,,,할머니...흑흑흑
눈물 글썽 ㅠㅠ 할머니 너무 착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