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만히 있으면 2등은 할수 있고 비난 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참...성정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
청송 황금사과배...청송이라는 이름을 걸고 진행하고 있는 시합인데...정말 언급하지 않으면 안될 일들이 있어서..또한
이러한 일들이 반복된다면 청정도시 청송의 이름에 얼룩이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분들은 생각이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언급하고 싶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을 다르다고 인정해야지...틀리다고 판단해버리면 사회의 다양성이 훼손된다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1. 개인단식 게임 방식 변경 건(기존 5판3승에서 3판 2승제로 변경)
물론 요강에 변경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대회사정상 변경이라는 점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회의 설계는 전적으로 진행측에서 설계를 하는 것이고, 사정이 생겼다...시간이 부족하다..이러한 점은 최초 설계에
잘못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진행측의 설계에 잘못이 있는 점을 왜 동호인들에게 돌리는지요?
참가비 1.5만원 납부하고 3판 2승제라니...동네 리그전보다 못합니다.
기존에 5판3승제 요강에서 참가비 1.5만원이였는데 3판 2승제로 변경되었으면 참가비도 1.0만원으로 인하되어야되는 것
아닌가요? 참가비는 참가비대로 챙기고, 게임수는 줄이고, 결국 주최측의 잘못을 동호인들에게 부담시킨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합을 위해서 먼거리를 새벽밥 먹고 달려온 하위부수들 중 2게임하고...한시간도 안되어서 개인전이 끝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설치 테이블 수, 게임수 등등 세밀히 분석해서 적절한 참가인원을 설정해야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첫번째 잘못입니다.
2. 복식 게임 중 게임방식 변경 (이것도 기존 5판3승에서 3판 2승제로 변경)
이건 무려 게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변경을 해버렸네요. 통상 시합은 8강, 4강으로 진행될 수록 게임수가 늘어나는게 정상
(3판에서 5판 또는 5판에서 7판)인데, 시간 관계상 5판 진행하던 시합을 3판으로 줄여서 진행하다니...무슨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되나요? 좀 심하게 얘기하면 아이핑에서 경북 동호인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이됩니다.
5판에서 3판으로 변경함으로 인해서 각종 변수가 발생되어서 우승팀이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런 중요 사항을 동호인들과 상의도 없이 주최측에서 제멋대로 변경을 하다니....독단도 이런 독단이 없습니다.
누구를 위한 시간 부족인가요? 시합을 진행중인 동호인들에게 물어본다면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5판을 하겠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 시간 부족이라는 것이 아이핑 직원들의 퇴근시간이라는 건가요?
아이핑 직원들 퇴근시간이 늦어지니까 동호인들이 희생해라...무슨 외주 진행사가 이런 경우가 있나요?
돈받고 진행하면 돈값을 해야됩니다. 시간이 늦어지는 것은 진행측의 실수나 미숙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돈값을 해야 프로가 아닌가요?
3. 부정선수에 대한 대응
하위부 단식 시합에서 부정 선수로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속인것이 아니고 접수시 실수가 있어서 한부수 하향된 부수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수가
잘못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부정 선수와 그 선수의 동호회에서 단상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란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이핑은 방관자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것도 돈값 못하는 행동입니다.
부정선수가 발견되면 당연히 그 선수는 발견 시점에서 실격 처리가 되어야되는게 정상입니다.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는 협회의 잘못으로 억울하게 1년정도의 자격정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협회의 잘못이지만 규정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억울하지만 징계를 당해야했습니다.
생활체육이라고 다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선수는 고의든 실수든 발견 즉시 실격 처리가 되어야됨에도 불구하고
아이핑에서는 핸디를 적용해서 게임을 하라고 했습니다. 해당 선수에게는 어떠한 페널티도 없이....
이 경우 부정선수를 양산할 수도 있습니다. 부수 하향해서 게임하다가 들키면 실수였다고, 몰랐다고 하고 정상부수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게임 진행하면 되겠네요...
아이핑은 프로가 맞나요?? 돈을 적어도 몇백만원(제가 금액을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고 이전 대회에서 몇백만원 지불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씩 받으면서 트러블에 대한 조치를 정확하게 안하는 것은 돈값 못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인데 무슨 자격으로 돈받고 게임을 진행한다고 프로 행세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4. 외주 진행사에 대한 경북탁구협회 차원에서의 개선 요청
올해들어 탁구대회를 외주사에 맡기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에어핑퐁에서 문경시장배, 영주소백산배, 명실 상주배....3개 대회
아이핑에서 현정화배 울진 대게, 영양일월산배, 울진금강송배, 청송황금사과배....4개 대회
1개 대회의 외주 진행 금액은 이틀에 몇백만원 수준입니다.
딸랑 2명와서 장비(컴퓨터, 프린터 등등) 가지고 하루 일당 100만원 넘게 받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각 협회에서 각각 대회를 진행하다보니 많이 힘들어서 외주에 맡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에어핑퐁과 아이핑에 지불한 진행료만 1000~2000만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정도 금액이면 차라리 각 시도 협회에서 일정 금액을 부담해서 대회진행 프로그램을 하나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합니다.
경남의 경우 모든 대회는 경남탁구협회에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 외주사는 각 회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경북협회에서 진행할 경우 대진표, 토너먼트 등등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서 실시간 확인이 안되는 현실입니다.
대회 진행을 경북협회와 각 시도 협회가 협업해서 진행한다면 외주사로 지불되는 금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진행 방식을 개선해서 외주사로 지불되는 금액을 차라리 진행요원들에게 지불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끝으로...
"이것은 저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입니다."
이 말은 1969년 닐 암스트롱이 인류 처음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한 말입니다.
이 말에 빗대어서
" 저는 이렇게 불합리하게 진행되는 대회에는 앞으로 참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저 개인에게는 아주 작은
행위이지만,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한다면 경북 동호인들에게는 위대한 도약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그러게요 3판2승제를 하다가 본선을 가면 5판3승제를 하는 경우는 봤어도 그 반대인 경우시합은 첨입니다.
다들 생각들이...신유빈도 두호이켐에 0:2로 지고 있다가 5세트 역전해서 3:2로 이기는데
변수가 참 많은 탁구경기를 참가비 내고 하는데...참가비 아깝네요.아침일찍부터 그 먼길들 가셨는데 안타깝습니다.다른 타지역보다 안 잘해도 되는데 비슷하게는 진행해주십시오. (안세영선수 화이팅입니다.)뜬금없는 말 아닌거 아실겁니다.소신있는 말...
모두 공감합니다~~
추가로 먼길에 참가비 15,000원내고 3전2선승제에 예선탈락이라면...
복식 토너먼트 1회전 탈락하면 한게임에 20,000원 ....
여러게임 하는 지역 리그전이 훨씬 재미있고 운동도 되고...
점심식사도 다른대회보다 많이 형편없다고 느꼈고~~
특히
이번 청송대회 초반요강에는 특히 한종목만 참가는 안된다고 하여 울며겨자 먹기로 팀을 만들어 신청하였더니 나중에 한개종목 만 신청해도 된다는 짤막한 댓글 한줄~~ 어이가 없었던 준비요원의 행태가 생각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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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공감합니다.
특히, 외주진행은 절대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1인입니다.
대회유치의 목적이 동호인과 소통일텐데,
• 외주는 우리 동호인들을 알까요?
• 외주는 어떤 생각과 감정으로 대회진행을 할까요?
경탁내 모 협회에서는 "동호인 등록과 대회 진행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사용한 사실도 있는데,
협회 이사들이 진행으로 수고하시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그립습니다.
영양 대회에서도 먼거리 오여서 3판 2승 한게임 하시고 가시는 분의 난리가 있었는데 재발 하였네요 그때도 역시 테이블은 많이 비었는데도 진행진이 진행은 하지 않고 게임에 참여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쪽에서 시드도 잘 받아서 강팀 다 피하고 단식 단체전 모두 쓸어가더군요. 그런데도 또 그 업체 찾아주니 호구로 보는듯 합니다
그런곳에 맡니는게 더 문제인듯
또 보태자면 컴퓨터작업하는분 불친절하기까지 했습니다. 묻는 질문에 성질을 내더군요 ㅠㅠ
일월산 대회에서 부산 사람들이 3전2선 승제에서 예탈을 하고 다퉜었는데 그때는 그분들의 느낌을 잘 몰랐었는데, 이번 청송대회에서 제가 예탈을 해보니 저는 가까운 거리인데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라지볼대회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 시간이 많이 걸려서 모든 결승(개인전 및 단체전)을 공동 우승으로 한 것
- 시간이 없다며 단체전 예선전을 하지 않고 바로 토너먼트로 진행한 것
- 개인전 입상자의 상품이 도난당햒다며 러버3장을 줘야하는데 1장만 주고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 등등
위에서도 많은 지적들이 있었지만 첫 시합이라하여 너그럽게 넘어갔지만 차후에는 이런 일들이 재발해선 안되겠슴니다.
대회일은 26일인데 대진표 공지 후 22일 단식3전2선승제로 게시 / 대진표 와 대회일 임박으로 취소 환불도 안해주시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출전. 연장까지 해가며 참가신청을 받아서 미리 신청한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러고 통상적으로 접수 받는 동안 통계를 보면서 미리 3전2선승제로 공지하셔야 하는데 취소할수 없는 시점에 변경하신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저도 경험상 출전해야지하고 생각했는데 한종목 참가불가라고 해서 저와 함께 복식을 해야할 수준이 아닌분게 죄송하지만 부탁해서 복식까지 신청했는데
추후에 한종목 출전 가능하다하고
단식도 3전 2선승제라하여 20,30분 겜하고 점심먹고 복식하고 씁쓸하게 귀가했습니다
경북은 안바뀝니다 절대로 이런거 들어도 대답안합니다 이게 경북입니다 ㅋㄹ 경북 협회장에게 전화하면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일하는사람이 아니니 다른사람한테 전화하세요
다른사람에게전화하면 나는 몰라요 하다 논리막히면 전화 그냥 끊어버립니다 그전화 그냥 끊어버리는 총괄이사란양반은 학교 교사재직중이더군요 이게 위대한 경북입니다 안동대회도 부정선수 나왓는데 단한마디두말하지 않고 그냥넘어갔슴ㅅ니다 부정선수들은 돈다받앗고 소고기처먹엇습니다 경북에서 나고 자랏지만 성인이 된지금까지 단한번도 경북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ㅋ 사람취급못받으니까요 경북산다고하면 ㅇㅇ
좋아요가 있으면 만번을 누르고싶네요
제가 첫 댓글을 달 정도로 너무 맞는말씀입니다
그리고 대회참가시 멘탈 꽉잡고
제가 직접 부수조회해가며
쳐야된다는 씁쓸한 결과도
생겼네요....
소중한 의견이 꼭 흩어지지않고
발전에 기여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의견 눈치보지마시고
많이 올려주세요
경북대회는 거르는게 상책이다
하수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