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서울의 밤이네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밤마다 이렇듯 화려하게 불을 밝히고 열심히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봅니다.
어떤사람은 집에서 직장에서 길에서 병원에서 공원에서 차안에서 저마다 제각각 불을 밝히고 살고 있겠죠!
아 저 불빛 한시간 꺼지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며 웃었습니다.
원래 밤하늘은 별빛이 초롱초롱 한 법인데 도시 불빛이 너무 밝아 밤하늘의 별은 보이지 않더군요.
화려한 불빛 속에서의 즐거운 만남.
동갑쟁이 여자 둘. 남자 둘. ㅋㅋㅋ
안타까운 것은 저와 마야님이 싱글이 아닌것이 두 싱글 남정네들에게 미안할뿐. ㅋㅋㅋ
아룬님은 제주도 정말 좋다고 여행지로 정말 멋진 곳이라며 말씀하시는데...
역시 애인하고 여행은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셨어요 하하하
다음 여행지에는 꼬옥 어여쁜 여인들과 함께 하시기를...
그러나 그런소리에 아랑곳없이
구석구석 영어로 설명하시고, 영어로 안내하시고,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던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역시 편한 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러지 뭐...좀 교과서 영어라는 가네쉬님의 지적질(?)도 있었으나,
그역시 사랑이 많아 하는 이야기라 창피 하지도 않더라구요.. .
컨디션 다운으로 좀 일찍 혼자 집으로 간 자미가 함께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인데 하고 아쉬웠구요.
다른 분들과도 함께 (아룬님 잠시 짬 시간 많은 날) 하면 더 좋았겠다 이런 생각도 들었구요.
시원한 사진 몇장 나누어 봅니다. ^^
행복한 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_()_
나마스떼
단청이 무척 화려하고 색채가 강렬했어요.
국가에서 20년 안에 옛날 옛적의 아름다운 궁궐로 하나하나 복원한다고 하니 참 반갑고,
중앙청사 철거 이후 저는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 너무너무 멋지고, 와~~입이 떡떡 벌어지더라구요.
국가 인정 베스트 관광 가이드 아룬님의 구석구석 토킹, 궁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생활상, 그리고 역사 비하인드 스토리
참 재미 있었어요.
날씨가 좋아 파란하늘, 흰구름, 시원한 가을 바람같은 싱싱한 바람...최고였어요.
위의 사진이 왕들이 애첩들과 파티했었다는 곳입니다.
연꽃잎이 화려하고, 크지 않지만,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정원이 참 고요하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임금이 이런 좋은 장소에서 앉아 명상을 좀 더 했더라면...ㅎㅎㅎ
마아님과 이야기 주고 받으며 웃었어요.
골치아픈 나랏일을 잊고, 이곳에서 사랑하는 여인네와 보내는 시간이 눈앞에 그려지며...홍홍홍~~
남산에 있는 서울타워입니다.
케이블카 왕복 요금이 8,500원
서울타워 올라가는 요금이 9,000원
엘리베이터 만드느라 돈 많이 들었을건데 참 싸게 누릴수 있어서 좋았어요.
올라가는 동안 천장을 보라고 하는데 삼십초 만에 쭈욱 금방 올라가더라구요.
참 대단한 기술이다 하고 감탄했죠.
서울 안에 궁궐이 총 몇개가 있을까요? ㅎㅎㅎ
다섯개랍니다.
그중 경복궁은 정말 대단히 넓고 안내 표지판을 보고 아룬님이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10년이나 미국에서 살다오신 마야님은 깜짝 놀랄 말들을 많이 하셔서 ㅎㅎㅎ
(쭈욱 사진을 보니, 사난다 아줌마의 바지와 저 가방은 진짜 사진마다 엄청 거슬리게 보인다는 ㅋㅋㅋㅋ)
아랫사진에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데 자미의 어설픈 포즈. . .
길이 막혀 차안에서 꽤 오랜시간..드디어 광화문 입구에 들어서서 첫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밀랍인형같은 문지기들이 신기하고, 반가웠던 자미
서자마자 손을 잡고 팔짱끼고 사진찍으려다 ㅎㅎㅎㅎㅎ
옆에 서있던 스텝이 질색을 하고 소리를 지른다..
"손 잡으시면 안돼요"
그소리에 좀 긴장한듯...하하하
자미야 좀 붙어 서도 되는데....귀여운 자미 ㅋㅋㅋ
그
맛있는 왕새우 튀김이 두마리에 오무라이스, 그리고 찹쌀 묻히 탕수육.
대기하는 장소
줄을 서주셔서 얘기하다 순서되면 타고, 타고,
역시 명상 하시는 분들이라 배려심 짱!
오랜만의 외출
선듯 시간 내주신 아룬님과 가네쉬님
그리고 친구처럼 참 좋으신 마야님.
사랑합니다. ^^
첫댓글 한국 사람들끼리 왜 영어로?? 근데 누구 영어가 교과서적?? 아룬님?? 가네쉬님은 영어 잘해요?? ㅋㅋ
영어 놀이감으로
그냥 노는거지
우라나라말로 다녔으면
웃을일이 좀 더 적었을듯..
가네쉬님도 잘하더구먼요..
내가 젤 딸리우 ㅋㅋㅋ
임튼 우정이랄까.
그냥 재미난 시간이었다눈
참 좋았어요 ㅋㅋㅋ
날씨까지 좋아서 더 좋았구요.
줄서있을 때도 친절히 설명해주신 아룬님덕에 지루하지도 않고 서울 토박인데 정말 모르는게 많더라구요 ㅎㅎㅎ
틈나는대로 멋진 각도까지 생각하시면서 사진찍어주신 가네쉬님도
아쉽지만 먼저 헤어진 자미님께 조금 미안함이... 담에는 꼭 같이가요 자미님^^
같이 가자고 말해주고 편안하게 해주신 사난다님 감솨 감사해요. ~~
네^^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유~~~
경복궁을 외국인 관광객들과 수도없이 가보았지만..
어제처럼 재미있고 보람있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역시 명상가들이라 헤아려주는 마음들이 있더군요..
감동받았구요 한 식구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ㅎㅎ
다들 한 영어 하시는 분들이라..처음엔 좀 긴장도 했지만..ㅋ
자연스러운 콩글리쉬 타임에 더 많이 웃고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It was a great city tour that I had ever experienced..
Thank you so much~~ ^_^
아룬님 직업인가보네요.. 못 뵌지 십년이 넘었네요..
@요코 요코 오랜만이에요..
그러게요..예전에 뿌나에서 보고
벌써 십년이 지났네요~~ㅎ
건강하게 잘 지내죠~?
시간 되시면 센터에 얼굴 함 뵈여 주세여~~ ^^*
그 유명한 광화문이 경복궁의 대문이란걸 처음알았어유~그것만으로 뿌듯뿌듯~
높고 파아란 하늘, 흰구름 둥둥~시원한 바람까지~ 가을을 처음 느낀날~
남산타워 못가봐서 아쉽지만~ㅎ 감쏴함다^^
광화문 입구에 서있는 요즘말로하면 '헌병'이랄까? 암튼 대문지기...
무표정하게 마치 마네킹처럼 서있는, 눈만 가끔 깜박깜박 거리는 그 모습이 너무도 신기하고 잼나서~
갑자기 급~장난끼가 또 심하게 발똥해서...마구 터치하고 놀리가가 'don't touch'라고 여러번 디지게 혼남!
풀이 팍~죽어버린 자미~
가끔, 느닷없이 툭 튀어올라오는 이놈의 극심한 장난끼...이거이거 본어겐할때도 장난끼를 살짝 넘어 어마어마한 공격성 그런거 있던데...요거요거...뭐징??
디지게 혼날때도
장난기있게 혼나삼
재있자너.
그런상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