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샘 모둠모임
2024년 9월 5일 목요일
* 모인사람들 : 도현어머니, 하린어머니, 유화아버지, 하준아버지, 은유어머니, 채아어머니
*방학 때 있었던 일과 개학하고 어떻게 지내는지요?
- 하린 : 방학 때 책보기, 엄마랑 단둘이 여행가는 숙제도 책보며 쉬는 여행으로 책도보고 샀다. 방학 때 바닷가도 한번 다녀왔다. 요즘은 주로 책을 보면서 지내고 있다.
- 유화 : 방학 때는 발달치료를 많이 했고 수학문제 풀기 했다. 수학이 어려워 예전에는 실망했지만 요즘은 화를 낸다. ^^ 바닷가도 다녀오고 예전 친구집에도 놀러다녀왔다. 책을 반복적으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요즘 마법 천자문에 빠져 1권, 19권을 주로 보고 있다.
- 하준 : 방학 때 공부하나도 안하고 엄마가 많이 힘들어 했다. ^^ 숙제도 거의 안했다. 방학 후 학교 오는 것을 두려워했다. 숙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학 전날 많이 방을 돌아다니며 불안해했다. 개학 후 학교 다녀오더니 혼나지는 않았다 하면서 숙제 하는 기간동안 숙제를 하고 있다. 광복절에 독립기념관 다녀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됨. 아버지와의 여행은 글램핑을 다녀왔다. 가서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 울면서 와서 좀 놀라기는 했지만 잘 마무리하고 왔다.
- 은유 : 방학동안 은유, 윤건이가 계속 아팠다. 윤건이가 40도 넘게 열이 났는데 윤건이 아프고 난 후에 은유가 아파서 방학동안 계속 아프기만 했다. 너무 아쉬웠다. 원래 계획은 남산도 가고 하기로 했는데 아무것도 못했다. 열감기였다. 괜찮을 때는 도서관에서 친구도 만나고 윤건이랑 둘이서도 보내봤다. 생각보다 둘이 나가서 노니까 곤충도 잡아오고 잘 놀았다.
- 도현 :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었다. 하리공원을 보고 있어도 아무도 오질 않더라. 그래서 개학 전 도서관에 갔는데 맑은샘 친구들이 다 있었다. 아프지도 않았다. 나가지를 않아서..^^
숙제 다한 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지금 칠판에 적힌 이름보니 거의 하지 않은 것 같다.
주말에 한번 씩 강원도 다녀왔다. 너무 더워서 방학내내 집에만 있었다. 바다에가서 놀았는데 파도 때문에 엄청 좋아했다. 요즘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칭찬을 많이해주고 있다. 집에와서 수학숙제를 하더라 ^^
식판을 바꿨다. 아주 큰 것으로, 준희처럼 큰 것으로 바꿨다. 스스로도 잘했다고 한다.
- 채아 : 채아는 방학동안 할머니와 함께 지냈다. 밤에 해떨어지면 체육공원가서 축구하고 야구하면서 놀고 낮에는 도서관 가서 놀았다. 워터파크 한번만 다녀옴.
* 선생님 전달
1. 글쓰기 공부가 물날에 있다. 이번주, 다음주, 한가위 후 나무날 3차례 비폭력 대화한다.
숙제에 대한 글쓰기를 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다.
2. 분리수업 : 4학년 장구를 칠 때 5학년 우리나라 알기를 한다. 불날 수학을 4,5학년 나눠서 5학년을 김수정선생님이 동하는 김진영선생님이 하신다. 수학이 물날로 돌아왔다.
3. 다음주까지 놀잇감 만들기를 하고 있다. 3가지를 만드는데 1가지는 성공했다. 목공을 하면서 만들고 있다. 조금 커서 그런지 전동 드릴이랑 사포를 쓰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한다. 하는 요령을 알려주니 여자어린이 남자어린이 잘 어울려 함께 한다.
4. 과학시간에 앞에서 딴 수세미를 그렸다. 기대보다 수세미가 크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작두콩도 작년에 잘 자랐는데 올해는 안 자란다. 이번에 수세미 만들려고 한다. 수세미 그리기 전 5분간 관찰, 수세미가 3개밖에 되지 않아 여러사람 앉아서 살펴보기 먼저한다. 꼭지와 꼬리, 몸통 비율을 살펴보라하고 줄이 꼭지에서 배꼽으로 가는 줄을 확인해주면서 특징이 되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자세히 살피라고 이야기한다. 자를 대지 않아도 손으로 대고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여름방학 전보다 지금이 그림이 아주 좋아졌다. 하준이도 준희도 아주 잘그린다. 은유는 그림을 그림처럼 그리려고 한다. ^^
4. 오늘은 천연 효모 만들기를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부풀러 오르지가 않는다. 유투브 선생님은 3시간만에 부풀어 오른다는데 2,3일 지켜보면 부풀어 오른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데 공부하고 나서 보니 부풀어 오르지 않아서 안부푸는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5. 분수, 소수 같이한다. 오늘은 소수했다. 칸을 나눠서 색칠하고 덧셈하고 분수를 소수로, 소수를 분수로 바꾸고 5학년은 분수의 나눗셈 공부를 하고 있다.
수학문제가 끝난 친구들은 이제 5분수학을 또 해야하는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다.^^
김수정 선생님 열정이 넘쳐서 3시반까지 꽉 채워 공부한다.
6. 20일에 혐오를 너머 시간이 있다. 4번 공부한다. 4차시 공부는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외부 선생님이 오신다. 김수환 추기경님 재단쪽에서 하는 것을 지난 겨울방학에 보고 부탁드려 오시는 것이다. 봄여름학기에 하기로 했는데 가을로 넘어왔다.
7. 읽은 책 기록을 벽에 붙쳐놓았는데 그런 까닭은 서로 보면서 자극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붙쳐놓았다. 제도권학교 이영권 선생님이 계절학교 때 오셨는데 그 중 선물로 주신 책읽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까? 라는 책을 읽고 실천하고 있다.
책은 30쪽까지 읽으면 다음부터는 술술 읽힌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소개한 마피아 두칠이 책도 힘들어하다가 싸우는 갈등이 나오는 부분부터 재미있어했다.
예전에는 오즈의 마법사, 모모 같은 책을 읽어줬는데 모모는 어려울 것 같지만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재미있어했다. 두껍고 긴책을 하루에 나누어서 읽어줘도 좋을 것 같다.
뭔가 일찍 끝내고 선생님 뭐해요? 라고 물어보면 책읽어~ 라고 대답한다.
규칙은 모든책 되지만 만화책을 읽으면 줄글책을 한권읽고 하라고 하고 학습만화가 인기가 있다.
8. 음식만들기 공부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하였으면 한다. 김치만들기도 좋지만 만들면서 재미있고 맛있는 것을 만드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들었다. 그래서 반찬을 한번 만들려고 한다. 28일에 장터에는 떡볶이와 삼각김밥을 만들어 팔려고 한다. 그 전에 삼각김밥을 만들어서 새참으로 먹으려고한다. 그날 나오는 날에는 9시 반 정도 오는 것으로 한다.
10. 장터 때 저마다 채비해서 가지고 와야하는게 있다. 여름에 비가 와서 잘 못했는데 우리끼리만하니까 비가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데 양지마을 장터에서 하면 비가와도 채비한 어른들이 있어서 그래도 진행 될 것 같아 양지마을 장터와 함께하려한다.
11. 자전거타기는 광진교까지 가려한다. 잘타고 멀리가고 싶은 어린이는 저번처럼 아유(암사)고개를 넘어 강동대교갔다가 돌아서 광진대교에서 만나서 점심먹기를 하려고 한다. 아직 덥지만 주말에 자전거타기를 한두시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남태령 사장님이 도움주신다고 했다.
다다익선이니 어른들이 많으면 좋으니 도와주실 분들은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
12. 주말은 다른 숙제도 있지만 다음주에 읽고 싶은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면 좋겠다. 무슨책이든 좋다. 달날에 가져와야한다.
13. 13일에 1~4학년 13일에 떠난다. 본디는 해날 돌아오는 것이었지만 잠집 일정 때문에 흙날에 돌아오는 것으로(19일) 한다.
14. 1~4학년 30명 정도 된다. 학교차 한 대, 차를 한 대를 빌려도 차를 한 대 빌려도 18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른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15. 해파랑길 2박3일 자람여행 이야기는 걷기여행으로 5학년 부모님들과 따로 이야기 하겠다.
16. 깊은샘 졸업여행이 10월 13~15일인데 이후 3박 4일 자람여행을 가는데 이후 성별로 선생이 또 필요하다. 바깥선생을 모시면 품삯 때문에 김우정 선생님과 최명희 선생님과 서로서로 바꿔서 가기로 했다. 여행가는 7박 8일동안 서로 도와주기로 했다.
17. 궁금한점???
- 우쿨렐레 : 곰세마리, 올챙이와 개구리 연주하고 있다.
주법 연습하는 것, 업다운업 하는 것을 손으로 연습하고 있다.
- 리코더 : 소프라노, 알토 리코더 화음 넣는 것 하고 있는데 방학동안 한해서 잊었는 줄 알았는데 여름방학 전보다 훨씬 잘 부는 느낌이었다.
- 텃밭 : 김장배추 심었는데 거의 죽었다. 다시 심어야 할 것 같다. 쪽파와 갓을 심었는데 오늘 비가와서 좋을 것 같다.
- 학교살이 : 19일,
- 학교청소표 : 어린이들이 청소표를 짜고 가을학기 청소하고 있다.
- 과천 밤줍기 : 신청서 쓰면 갈 수 있다. 가면 나무에서 떨어지기도 하지만 사다 뿌려놓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굵은 밤이 많다. 20일에 가야한다. 동사무소에서 신청서 써서 가져가야한다.
- 가계도 그리기 : 추석 때쯤 한다. 1학년 때도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이모 등 가계도 알아오기
- 씨름 : 매트꺼내서 한다.
- 솔떡빚기 : 11일, 여러 부모님이 오시면 좋다. 찌는데 오래걸려서 찜기 있으면 빌려주시면서 오시면 좋다.
- 빵굽기 : 26일, 장터 때 빵을 만들어 팔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에 만들어보고 르방을 이용한 빵굽기가 잘 된다면 하려고 한다.
- 그림책 읽고 연극하기 :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책읽고 연극하기
- 27일 산오르기 : 청계산, 7단지 근처에서 모여서 올라갈 예정, 5학년은 따로 걷기연습을 하기 때문에 학교오 와야한다. 전정일 선생님이 학교에서 출발할 수 있다. 양지마을 친구들은 모여서 버스타고 가는 것으로 해도 된다.
- 다음주 목요일에 부모교사 모임에 있을 예정이다. 구글 설문 해주세요! ; 도현 어머니(교육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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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이야기
가을학기 시작하고 2주째이다. 방학 전에 모둠모임을 했는데 그 이후 2주 동안 힘들었는지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나의 모둠에서 어떤 일이 생기면 더 힘든 것 같더라. 왠지 모를 선생 때문에 일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무기력, 우울한 기분이었다.
개학할 때 쯤엔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다.
여자어린이들 한테는 다 물어보았다.
방학 때도 하린이를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괜찮다고 했고
유화는 아직 언니가 무서운 마음이 아직 있다. 했다. 자연속 학교에서 물을 쏟은 이야기를 했다.
은유는 지금 아주 좋아졌다고 했다.
채아와 이안이도 불편하지 않고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동생들은 긴장되지 않는 표정으로 이야기해서 어느정도 믿음이 갔다.
어제 그제 비폭력대화 선생님이 오셔서 이야기를 하는데 선생님이 잘 들어주시면서 남자아이들도 잘 끌어주셨다. 아이들이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해바라기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긴장한 얼굴이었는데 재미있게 잘 지냈고 놀이를 하면서 자기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학숙제가 많았는데
숙제를 할 수 있는 1주일을 주었고 이후 안하는 친구들은 쉬는시간을 안주고 그때 하는 것으로 했다.
책읽기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고 적절한 보상으로 아이들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겨울방학 전에 원하는 책 사는 것으로 (마을장터 떡볶이, 삼각김밥 판 돈으로)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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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선생님
숙제를 안한 친구들이 있어서 없는 부모님들이 있어서 초대가 안되는 분이 있었다. 어머니, 아버지를 다 초대하고 싶었는데 부득이하게 어머니만 한 경우도있다.
숙제가 많은 것 알고 있지만 영어 숙제 신경쓰고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려운데 어른들이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유화는 이번주부터 치료실에 다니고 있음. 낮에 일찍 가고 있음.
은유에게 정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방학동안 이야기함. 변화가 있다.
은유가 책상정리가 재미있다고했다.
10/19
맑은샘 주안상. 맥주와 막걸리 판매 예정
10/18 까지 “피의 연대기“ 보고 아이들과 봐도 될지 모둠안에서 알려주세요.
9/24 교육연구모임에서 교장제 이야기 함께 나누는 자리가 있습니다. 많은 참석해주세요.
구글 폼으로도 의견을 받을 예정이니 적극으로 의견을 내어 주세요.
겨울 방학은 두꼭지정도로 좁혀 보면 좋을 것 같다.
10/28 학교 하루 쉬는날
우유곽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