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일 :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산행지 : 호남정맥 21차 : 한재 - 백운산 - 매봉 - 갈미봉 - 쫓비산 - 토끼재
(전남 광양시 다압면 하천리 한재 - 백운산 - 매봉 - 천황재 -
외회재 - 갈미봉 - 쫓비산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토끼재)
산행거리 : 도상 15.8 km
GPS 실거리 ( 16.83 km )
산행시간 : 8시간 1분 (08 : 26 - 16 : 27)
산행인 : 2명 ( 숙이, 감악산)
산행지도,
대전에서 새벽 5시 넘어서 출발,
구례,화엄사 IC 나오기 전 마지막 휴게소인 오수 휴게소에서 아침밥을 사먹고,
화개장터앞 남도대교를 건너 하천리를 지나 곧장 한재로 올라간다....
여기가 한재,
기온은 0도나 그 근처 되는 것 같은데, 바람이 강하게 부니 매우 춥다.
지금시간은 아침 8시 26분을 지나고 있고,
여기 한재에서 백운산을 향하여 좌측으로 올라간다....
한재에서 초반 500 m 는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뒤에는 따리봉이 보이고....
한재에서 백운산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풍경,
우측에 따리봉, 중앙뒤에 도솔봉이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인다....
백운산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
좌측 노고단에서 우측 천왕봉까지 선명하게 잘 보인다.
앞의 능선은 따리봉에서 밥봉으로 내려가는 능선으로 능선 끝에 밥봉....
지리산 천왕봉 방향,
중앙에 내삼신봉,삼신봉과 외삼신봉이 잘 보이고,
그 앞으로 형제봉이 보인다.
삼신봉에서 우측으로 뻗은 능선은 낙남정맥....
우측앞에 따리봉, 그 뒤 좌측으로 도솔봉,
도솔봉 능선 뒤로 멀리는 깃대봉과 우측끝에 월출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 여수지맥,
밑의 마을은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아래 보이는 마을 맨 위가 논실이다. 논실 마을 위 안부가 산행시작한 한재....
신선대 밑에서....
역광속에, 백운산 정상....
광양시 방면,
바로밑은 옥룡면 동곡리....
우측앞에 거대한 암릉으로 되여 있는 신선대가 보이고,
그 뒤로 도솔봉이 보인다.
좌측 맨뒤에는 제일 높은 깃대봉, 우측끝에 월출봉이 보이고....
백운산 정상에서, 숙이님,
지나 온 도솔봉을 배경으로,
한재에서 2.49 km 왔고, 1시간 19분이 걸렸다....
백운산 정상에서,
좌측에 억불봉이 우뚝 솟아 있다.
벡운산에서 앞에 보이는 능선을 억불지맥이라고 한다는데,
정작 억불봉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다....
앞에는 가야 할 정맥 능선,
앞 능선 끝이 매봉, 정맥은 매봉에서 우측으로 꺽여 내려간다....
우측 앞에 억불봉,
좌측에 있는 섬진강을 따라 섬진간과 억불봉 사이에 뻗어 있는 능선이 오늘 가야 할 호남정맥 능선,
중앙 멀리는 하동의 금오산,
윗사진의 오른쪽 방향을 담은 조망....
백운산 정상인 상봉을 내려가면서,
우측에 신선대와 그 뒤로 따리봉이 보인다....
바로 앞에 백운산 삼각점이 보이고, 그 뒤로 백운산 정상인 상봉이 보인다....
매봉가는 길에,
벌거벗은 참나무지대를 지나면서....
무덤 한기가 있는 1112.5 m 봉 지나고,
1010.1 m 봉 가기 전에 만나는 내회마을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
1010.1 m 봉 지나, 826.1 m 봉 올라오고 있는 숙이님,
백운산에서 매봉까지는 3.6 km 인데,
여기서 매봉까지는 800 m 남았다.
뒷쪽으로 중앙 좌측에 백운산이 보인다....
826.1 m 봉 내려 다시 866.9 m 봉을 오르고 있는 중에,
뒤에 백운산이 보인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봉이 2개로 되여 있는 억불봉....
여기가 866.9 m 봉으로,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매봉으로 표기되여 있다.
하지만 매봉을 나타내는 이정판이나 표지판 아무 것도 안보이고....
매봉에서 숙이님,
866.9 m 봉에서 1분 정도 가면 비슷한 높이의 헬기장이 나오고,
하동 4등삼각점도 보이는 무명봉이 실제 매봉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봉 높이가 안나와 있지만 높이는 866 m 정도 되는 것 같다.
뒤에는 백운산도 보이고,
한재에서 5.95 km 왔고, 3시간이 걸렸다....
매봉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고,
지금 11시 45분을 지나고 있다.
매봉에 도착하니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따뜻해진다....
하동 3등 삼각점이 있는 511.8 m 봉 내려오면 만나는 천황재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내회마을과 그 밑의 외회마을 중간쯔음으로 내려갈 수 있다....
여기가 외회재,
천황재에서 434.8 m 봉을 지나고, 무명봉 3개를 지나 내려오면 만나는 외회재,
392.8 m 봉 올라가기 전의 안부,
우측으로는 섬진강변에 있는 관동마을로 내려갈 수 있고,
좌측으로는 외회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한재에서 10.39 km 왔고, 5시간 3분이 걸렸다.
저번 20회차때 여기까지 하려고 했으나 독감으로 한재에서 끝마쳤었다....
392.8 m 봉 넘어 내려가면 만나는 게밭골,
좌측으로도 섬진강변의 관동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갈미봉 오르면서,
좌측에 제일 높은 백운산이 보이고,
우측에 봉 3개가 보이는데 맨 좌측봉이 매봉이다....
갈미봉의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고 있는 중에,
게밭골에서 고도 150 m 정도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갈미봉에서, 숙이님,
갈미봉 : 518.5 m,
갈미봉에는 국립건설연구소라고 적힌 오래된 소삼각점이 있다.
한재에서 11.24 km 왔고, 5시간 40분 걸렸다....
갈미봉 정상에서,
좌측에는 형제봉 능선, 중앙 우측뒤에 천왕봉,
아래는 평사리의 평야로서, 유명한 부부송도 들판 좌측으로 두그루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좌측 맨뒤에 희미하게 반야봉이 보이고,
우측끝에는 천왕봉이 보인다....
좌측에 백운산, 우측끝에서 좌측으로 3번째가 매봉,
가운데 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지나 온 등로....
갈미봉에서 441.3 m 봉 지나 무명봉오르는 중에,
좌측에 억불봉이 보인다.
매봉에서부터는 계속 우측으로 억불봉을, 좌측으로는 섬진강을 보면서 간다....
갈미봉에서 441.3 m 봉 지나 무명봉오르는 중에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숙이님,
좌측 멀리 백운산, 숙이님 뒤에 갈미봉, 숙이님 앞으로 멀리 매봉이 같이 보인다....
갈미봉에서 441.3 m 봉 지나 무명봉오르는 중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좌측에 백운산, 우측에 매봉이 보이고,
우측 바로앞에는 지나 온 갈미봉도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밑에 섬진강과 같이 숙이님....
전망바위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와 같이,'
좌측에 백운산, 우측에 매봉이 같이 보인다....
억불봉은 여전히 봉이 2개로 보이고....
무명봉에서 안부로 내려가는 곳은 암릉으로 되여 있다.
지도상에는 여기서 내려 다시 오르면 쫓비산으로 되여 있다....
여기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상 538.2 m 봉으로 쫓비산으로 표기되여 있다.
하지만 거처 지나가는 등로상의 봉우리일 뿐, 실제 쫓비산은 아니다.
실제 쫓비산은 여기서 600 m 정도 더 가야 된다....
저 앞에 볼록 튀어 나와 있는 봉이 실제 쫓비산....
쫓비산 정상에서, 숙이님,
판독하기 힘든 삼각점이 있는 535.9 m 봉, 여기가 쫓비산이다
한재에서 14.13 km 왔고, 6시간 56분 걸렸다....
쫓비산에서 바라보는 중앙 멀리 지리산과 우측밑의 섬진강....
쫓비산에서,
우측에는 하동의 금오산이 가깝게 보이고,
밑에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억불봉은 방향이 바뀌어 이제는 봉이 하나로 보인다....
쫓비산에서 800 m 정도 오니, 505.6 m 봉이 나오는데, 삼거리다.
좌측은 광양 매화마을로 내려가는 길,
우측이 토끼재로 가는 정맥길이다....
저 밑에 토끼재가 보이고....
여기가 토끼재,
건너는 다음 구간 불암산으로 가는 중에 있는 봉들....
토끼재에 도착,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토끼재를 잘 모르고 있었다. 느랭이골이라고 해야 알더라고....
내려오기 30분 전에 부른 다압택시는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고,
지금시간 오후 4시 26분,
오늘 16.83 km에 8시간 1분 걸린 호남정맥 21차를 끝마친다....
여기는 다시 한재,
토끼재에서 택시를 타고 광양을 거쳐 한재로 다시 돌아오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
택시비도 5만원이 넘게 나왔고,
마음씨 좋은 기사 아저씨 4만 5천원만 달래는 것을 5만원을 주고 다음 마지막 구간때 다시 이용하기로 하였다....
한재에서 남도대교로 내려와,
남도대교 바로 앞에 있는 화개장터의 식당에 들어가서,
참게장과 재첩국으로 저녁을 먹고 대전으로 올라간다....
첫댓글 한번 더 가셔야하네...그래도 미리 완주 축하 드립니다. 백운산 조망이 끝내주지요. 내가 갔을때는 비구름만...ㅠㅠ
네, 이제 1구간 남았네요, 지긋하게 길더군요, 호남정맥....
@감악산 원래 젤루 길어요~
한재를 한 번 가야 하는데,덕분에 ~~~준비를 잘하고 갑니다.그리고 이리 조망을 하면서도,산행기를 잘 쓰신다는 것이 ~~참 대단하십니다.무탈하게 완주하시기 바랍니다.
한재는 억불지맥하러 가실껀가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그래도 조망이 좋았네요....
@감악산 2월에 의사회에서는 백운산에 명산으로 가고요,저는 가는 길에 기왕이면 어프로치로 다 같이~~한재에서 올라서 백운산을 들러서 , 하산 길로 억불산을 보고,억불지맥으로 가보려고요~~~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을 앞두고 있네여ㅎ
덕분으로 오래 전 백운산 상봉의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하동 땅 금오산도 조만간 가봐야 할터인데..잘 봤슴다
네, 어느사이에 종점이 앞에 다가왔네요, 하지만 아직 다른 정맥들도 많이 남아 있으니, 까마득합니다....ㅎ
형님 사진보면 풍경과 모델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빨리 끝내고 저랑 수도지맥 같이 하시죠.
주중에 되지 않나요?
수도지맥은 언제부터 시작할껀데요? 수도지맥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주중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을 때가 있고 전혀 못낼 때도 있어서....
@감악산 일단 호남 끝내시고...
주말 수도지맥 저도 용의 있슴다.
벌써 끝이 다가옵니다
덕분에 호남정맥 풍광들 보게 됩니다
두분이서 같이 걸으셨으니 기쁨이
두배로 크겠네요
미리 무사완주 감축 드립니다
늘 안산 즐산하시고 앞으로도
멋진 산행기 부탁 드립니다
장골님, 오랜만이네요, 얼굴 좀 보고 싶은데,
호남끝나면 낙남 들어가려구요....
미리 축하드려요 ^ ^
미리 축하하면 안되는데, 호남 끝나는 날 와서 축하해줘야지,
뭐 맛있는 거라도 사주면서....ㅎㅎ
드디어 한 구간 남았네요...마지막 구간에서 요기서 사진한번 찍으세요
튀어나온 암릉이 멋있네요,
마지막 구간에 있나보죠,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찾게되면 수객님과 같은 포즈로 사진 한방 박겠습니다....
올겨울 눈이
네, 올겨울에는 눈이 많이 안내려 남쪽에서는 눈구경을 못한 것 같습니다.
이제 1구간 남았는데, 끝내고 낙남정맥 들어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한구간 남았군요. 멋있는 바위는 마지막 산에 가면 누구나 찾지요. 저는 대간과 정맥 대부분을 이경훈님의 산이좋은사람들과 함께 하였지요.
28인승 버스에, 회비 5만원(그당시는 거금), 잦은 찬조금 등등으로 그 지방의 토속음식점을 찾는 등, 럭셔리?하게 하였지요.
거기서 산시조님, 산정무한님, 주유천하님 등과 함께 하기도 하구요. 두분이 붉은 원숭이 해에 안산, 즐산 하시길.....
그때 나는 오케이 사다리 에서 잡산들 가고 있을 때였지요,
주유천하님이 안보여 물어보니 술꾼이 그러더라구요 요새 대간, 정맥 하고 있다고,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나고 나니 대간, 정맥도 더 늙기 전에 해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여 지금 하고 있는데,
대간,정맥을 하니까 한국의 산흐름을 대충은 알겠더라구요.
수영님도 새해에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 구간 남으시고. . . 그 긴 호남도 이제 막바지네요. . . 형수님과 그 긴 여정 소화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마 이번주 토요일 마지막 구간 갈 듯싶네요, 귀국해서 별일만 없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