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태어나서 한번도 못가본 곳이라.
부산역 8시3분발 s-train으로 순천에서 환승하여 KTX로 여수EXPO역에 도착하니 12시정도.
다음에는 종점인 보성여행을 계획중.
관광전용열차라 카페같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식당칸.
거의 대부분이 아가씨들. 마치 여학생 수학여행 인솔자같은 기분이. 며칠씩 혼자서 여행다니는 처자들도 많이 보입니다.
희망곡과 사연을 받아 방송해주고 좌석에서 신나게 노는 애들 뽑아서 상품권도 주고.
그러나 대부분 순천에서 여행함. 여수는 아무도 따라오지 않고. 흑흑
역앞의 관광안내소에서 안내도와 쿠폰북을 얻고.
미식가가 아닌 우리는 엑스포내 식당에서 서대회무침과 간장게장 정식으로 점심.
배고파서 그런지 그런대로 맛이 있었음. 쿠폰북으로 5%할인가로 수족관, 박물관은 살아있다 구경.
반주로 소주한잔하니 live museum에서 이런 사진 찍을 용기도 나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누워서 찍어야 나오는 작품이라 맨 정신으로는 좀.
정말 실감나는 표정.ㅋㅋ
오동도 등대 전망대.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가는 케이블카에서. 바다위로 지나지만 비가와서...
거북선 체험관에서.
돌산회타운에서 소주 한 잔하고..8만짜리인데 양은 그렇지만 기본찬의 수준과 종류도 다양했음.
옆자리 중년아줌마 단체 8명의 전라도 사투리가 듣기에 약간 겁났다는. 사장님께 자연산인가 물었다가 핀잔만 듣고.
여기 자연산이 어디있냐는 말투.
시간도 남고 술 깰겸 산보. 가운대 거북선대교, 좌측은 돌산대교.
8시50분 우등고속타니 우리포함 5명.. 사상도착하니 11시. ㅋㅋ
첫댓글 굿 삶!
여수 풍광이 좋습니다.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니 더 멋있네요. 서대무침 함 묵어보고 싶었는데...
델마와 루이스 느낌이 좀 나는데요....
덤앤 더머가 아니고?? ㅎㅎ
@김광호 Knocking on Heavens Door~~??
여기 "수" 좋은 대전도 언제던지 땡큐여 탱! ㅋ
대전근처는 많이 가봤는데
기아 김기태감독이 짝다리 잡지마라했는데....몸 안좋아진다고
집에서 쫒겨났어?
대학 신입생 수준으로 놀고있네? 수준 좀 높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