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라기 보다는 왠지 친근한 산이죠. 남산 예전에 가난한 시절에는 서울에서도 결혼하면
신혼여행으로 택시타고 남산을 한번 왔다 갔다고 방송에서 어제 봤습니다.
즉, 한국인이라면 한번은 가본 곳 남산입니다.
그런데 남산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말 서울에 있는 산!!!
그럼 서울대 땅 한번 딪고나면 서울대생 이건 아니잖아!!!
전세계 광관객이 매일 수백명 이상 오는 남산, 서울의 허파.... 남산 위의 저 소나무
대한민국 위인들의 쉼터, 한국 문화의 보고,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남산 N 타워가 있는 곳
이번에 가지 못하면 죽기 전에 못가 볼 친구도 많기에 이번 가을 산행은 남산을 선택했다. 남산을 선택하면 고민도 많다.
내가 좋아하는 족구도 포기해야 하고..... 동국대에서 하면 되기는 한데..... 너무 많이 가 봐서 나한테는 별로지만
내 친구에게는 꼭 보여주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남산이다. 친구들도 남산을 제대로 한번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산을 선정했습니다.
매일 수많은 전세계 관광객 몰려옵니다. 외국어 자신있는 사람은 여기서 외국인과 궁시렁 거리면 제가 인증 샷 찍어드립니다...^^
10월 31일 산행은
1. 산행을 좋아하는 친구는 9시 30분까지 장충단공원(3호선 동대입구역 하차)에 집결해서 남산을 유유자적하게 즐기며 올라봅시다. 강동구 쪽에서 오는 사람만 5호선은 동대문역사문화역 5번 출구에서 내려 장충체육관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가장 빠름!!
장충단공원에서 남산 계단 // 산책로 길 // 안중근 의사 기념관 // 서울역 방향에서 남산타워를 향해 공격 // 서울 서북부 전망대 // 남산 팔각정(휴식/기념사진/버스로 온 친구들과 만남!!! 30분 정도) 하얏트 호텔쪽으로 하산(전망대 두번) // 국립극장 장충단 공원에서 동국대 운동장 // 뒷풀이!!!
2. 산행이 싫은 친구는 장충단 공원에서 남산 순환버스(노란버스로 1번에서 5번까지 있음) 정상까지 올라가서 그곳에서 사진찍고
사랑의 자물쇠 등 구경하고 있으시오.
3. 더 늦는 사람은 위의 코스 외에서 명동역, 충무로역, 한옥마을, 대한극장, 약수역에서 남산 순환버스를 타고 12시까지 헐레벌떡
오시면 됩니다.
(1) 명동역-충무로역-한옥마을-대한극장(대한극장에는 다른 남산 순환버스도 옴) 을 거쳐 오는 남산 순환버스 5번을 // 약수역
에서 탈 수 있는 남산 순환버스 3번을 // 남산 순환버스는 모두 남산 타워까지 올라가므로 합류하기 바람.
늦은 사람은 알아서 순환버스로.... 택시는 남산 못 올라감. 환경문제로 순환버스로만 올라갈 수 있도록 됨!!!
4. 식사는 산행 중에 일단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걸로 과거와 동일하게 홍어회, 족발..... 등으로 준비!!
하산할 때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족구 한두번 하고.....
하산 후 마지막 뒷풀이는 장충동(동대정문 쪽) 또는 충무로(동대 후문) 중 좋은 곳으로 예약되는 장소로 결정합니다.
(1) 서울유스호스텔은 예약불가.... 벌써 마감됨!!! 어디로 가지..... 찾아봐야지!!!
63 친구들은 반드시 참석해서 행복한 웃음을 넉넉하게 가져가시길!!!
첫댓글 우리 초등학교 6학년때 서울로 수학여행 갔었는데..김밥 20줄 가져갈게~~
푸~하하하하 ... 그때 남산은 잡산 수준이지 야경은 시시때때로 정전되는 서울을 보는 수준으로 지금은 세게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서울의 남산이야!!!
갑자기 중학교 때 수학여행간 경주 가고싶다. 수천만배 더 변했을거야 경주도.... 중학교 때 갔다온 것 갔다온게 아니고 그냥 옛날 옛적에 그림 수준일텐데.....
김밥 20줄..... 넌 꼭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