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스푼을 1위자릴 한 스푼에 얻어내다.. -9월 셋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순위(지난주)	제목(스튜디오)	주간 수익	총 수익	상영 기간	스크린 수	제작비
1 (첫등장)	Just like heaven (드림웍스)	$16,500,000	$16,500,000	1주차	3,508개 스크린	$58m
2 (1)	The Exorcism of Emily Rose (SGem)	$15,300,000	$52,009,000	2주차	2,983개 스크린	$19m
3 (첫등장)	Lord of War (라이온스)	$9,200,000	$9,200,000	1주차	2,814개 스크린	$42m
4 (2)	The 40-Year-OldVirgin (유니버셜)	$5,847,000	$90,606,000	5주차	3,006개 스크린	$26m
5 (첫등장)	Cry Wolf (Rog.)	$4,551,000	$4,551,000	1주차	1,790개 스크린	-
6 (3)	Transporter 2 (폭스)	$4,025,000	$36,507,000	3주차	2,805개 스크린	$32m
7 (4)	The Constant Gardner (포커스)	$3,695,000	$24,366,000	3주차	1,387개 스크린	$25m
8 (5)	Red Eye (드림웍스)	$2,900,000	$55,226,000	5주차	2,455개 스크린	$26m
9 (10)	March of the Penguins (WIP)	$2,555,000	$70,430,000	13주차	1,876개 스크린	-
10 (8)	Wedding Crashers (뉴라인 시네마)	$2,525,000	$203,618,000	10주차	1,807개 스크린	$40m

흥행도 해본 놈이 안다는 말이 있듯이..(만들어 냈지만..) 가장 안전한 스타일의 쟝르인 로맨틱 코미디로 비슷한 류의 흥행작품들을 만들어 낸 감독이 베스트 셀러를 바탕으로 소위 스타라 불리우는 여배우 하나 갖다 놓고,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멋진 남자배우를 갖다 놓으면서 엄청난 스크린수로 개봉을 떡하니..그 결과는 당연히 1위...못난이 리즈 웨더스푼의 신작 "Just like Heaven"은 아주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라는 평을 들으면선 무난한 평과 무난한 재미로 무난한 수익을 기록하며 생각보다 무난하게 1위로 올라섰다. 예상보다 많은 제작비 ($58M)에 내심 놀라기는 했지만..무난히 회수할 듯이는 보인다.

지난주 내게 있어서는 깜짝 1위였던 "에밀리 로즈의 귀신들림"은 지난주에 보여주었던 흥행파워가 깜짝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면서 이번주에서 꽤나 짭짤한 수익으로 2위를 지켰고, 단 2주만에 총수익 $50m를 넘어섰다. 이미 제작비의 3배에 가까운 수익을 얻기까지 했다. 스타배우도 없고, 스타감독도 없는 이 작품의 흥행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3위는 나름대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던 니콜라스 케이지, 에단 호크 주연의 "Lord of War"다. 전체적으로 생각보다는 확실하게 저조한 성적으로 데뷔를 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이름만으로도 최소 1천만달러 이상을 기록해주었어야 했을텐데 말이다. 일단은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수 밖에 없지만...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참고로..평도 그다지 좋지 않다.

4위는 40세까지 숫총각인 아저씨의 이야기가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 앉았지만, 총수익이 $90m이 넘으면서 1억달러 클럽 가입에 거의 다다렀다. 5위는신작이긴 하지만..뭐..거의 돈주고 보면 아까울 것 같은 영화로 보이는 "Cry wolf"가 차지했다. 뭐..재밌다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전체적으로 보자면..안좋은 영화다..평론가들이 욕하기에 가장 알맞은 영화..그리고 같이 개봉했던 1990년대 말을 이끌었던 틴에이지 호러물의 대가가 다싱뭉쳤던 "Venom"은 욕이란 욕은 다먹어, 돈이란 돈은 다날려..완전 망했다.

"트랜스포터 2"는 생각보다 하락폭이 크다..3주만에 제작비를 회수하기는 했지만..빠른 액션만큼 빨리 하락하고 있고, 우리의 펭귄들은 여전히 박스 오피스내에서 버티면서 총수익 $70m를 돌파했고, "웨딩 크래셔"는 개봉 10주동안 박스 오피스 탑10에 머무르면서 총수익 $200m를 가뿐히 가져갔다.

#Coming SOON!!!


다음주에는 2편의 강력한 작품이 흥행 1위를 두고 싸울 듯 싶은데, 어느쪽에 손을 선뜻 들어주기가 상당히 힘들다.

처음 작품은 오랜만에 돌아온 지적인 배우의 대명사 조디 포스터의 스릴러물 "Flightplan"이다. 뉴욕으로 가고 있는 비행기안에서 갑작기 사라진 딸..그 딸을 찾기 위한 동분서주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디 포스터의 신작이라는 것과 엄청난 스크린수를 확보했다는 것이 (3,400개정도) 이점이긴 하지만, 감독이 신인 감독이라는 것과, 조디 포스터 이외에 나머지 배우들이 약한 것..그리고 결정적으로 "Red Eye"와 비교될 수 있다는 것이..약점처럼 보이긴 한다..그래도 조디 포스터의 파워를 무시할 수는 없을 듯..

두번째 작품은 1970-80년대를 휩쓸었떤 롤러 스케이터들의 이야기 "Roll Bounce"다. 바우와우와 닉캐넌 같은 젊은 흑인 배우들이 아프로 머리에 롤라를 신고 디스코 음악에 맞추어 성공과 실패, 그리고 사랑과 웃음을 주는 전형적인 영환데..뭐...일단..탑10 진입은 무난할 듯 싶다..

세번째 작품은 이미 이번주에 아주 적은 스크린수로 선을 보여 평단과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뽑아내고 있는 바로 2주전까지만 해도 박스 오피스에서 대박을 쳤던 팀 버튼, 조니 뎁 듀오의 신작 "Tim Burton`s Corpse Bride" 이미 여기저기서 역시 팀 버튼, 역시 조니 뎁(목소리 연기니..과장일테고..)이야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고,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답게 일단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다음주에는 약 3천개 정도의 스크린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흥행모드로 돌입할 태센데..조디 포스터냐..팀 버튼이냐..상당히 흥미로운 대전카드다..

[과정을사는녀석]

팀 버튼-조니 뎁 콤비에 한표! 조디 포스터의 영향력은 요즘 좀 떨어진듯 하고.. ^^;

[나에게도 반지를!!!]

위더스푼은 당췌 왜 인기가 있는 건지...흠흠...ㅡㅡㅋ

[마지막 한방!]

플리이트 플랜 잼있을거같아요..

[psp2002]

박스오피스 성적들이...고만 고만..

[nets5kidd]

저 페이스로 4주내내 저만큼의 관객이 들어야 손익분기점이군요;; 이윤 내기가 쉽지 않군요;;

[supreme]

니콜라스케이지라면 기본 2천만은찍어줘야죠......... 흥행성완전 잃었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