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감자+달걀 자주 먹었더니…근육-염증에 변화가?
감자는 몸과 뇌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음식이다. 다만 탄수화물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 밥이나 빵과 같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최근 104세 김형석 교수와 92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아침에 감자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탄수화물인 감자로 오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내는 것 같다. 건강 장수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건강식’으로 단정할 순 없다.
다만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은 게 사실이다.
감자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달걀+감자의 단백질 시너지 효과… 탄수화물은 몸과 뇌의 에너지원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감자 100g(중간 크기 1개 정도)에는 탄수화물 17.39g, 단백질 2.07g 들어 있다.
달걀 1~2개를 곁들이면 한 끼 단백질 필요량으로 적당하다.
감자는 몸과 뇌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다.
다만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 같은 탄수화물인 밥이나 빵을 피하는 게 좋다.
김형석 교수의 아침 식단도 감자 1개, 달걀(반숙) 1개, 호박죽, 채소-과일류(비타민 C), 우유(칼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이다.
소화 잘 되고 포만감 오래… 점심 과식 막아 다이어트 효과 기대
감자를 전날 삶거나 전을 부쳐 놓으면 다음날 아침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일부 유럽 국가는 감자가 주식일 정도로 많이 먹는다. 식
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아침 장 건강에 좋고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전분이 방어막으로 작용해 열을 가해도 손실이 적다.
몸속 짠 성분(나트륨) 배출에 좋은 칼륨이 374 ㎎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염증–부종 완화… 아침 속 쓰릴 때 감자 먹은 이유?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위염 증상도 있어 속도 쓰리다.
이럴 때 감자가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아침에 속이 쓰리면 감자의 즙이나 국 등을 먹는 경우가 있었다.
감자의 전분은 위산의 과다 분비로 생긴 위의 염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감자는 염증 완화, 화상, 고열, 편도선-기관지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
찐 감자는 혈당 상승 우려… 감자전이 혈당 지수 낮아
학술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찐 감자는 혈당 지수(GI)가 93.6으로 높다.
당뇨병 환자나 전 단계 등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GI는 혈당 상승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70 이상이면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55 이하는 낮다.
감자전은 28로 나타나 혈당이 걱정된다면 감자를 전으로 부쳐 먹는 게 좋다.
다만 찐 감자도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과일과 같이 먹으면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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