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17번 둘레길에 이어 13번 둘레길을 다녀 왔습니다.
남가마을을 들머리로 해서 남계 당산나무~다원고개~혜산서원~손씨고가~산외면사무소~모당샘~죽원재사~
율전마을회관~활성2동~영원사지부도~칠탄서원~칠산정~미촌리 구미버스정류장 까지며 거리는 약 17km다.
난이도는 대략 중, 하로 이루어진 비교적 쉬운 길로 이루어져 있다.
201년 12월 20일 08시 45분
구제봉님, 백송님, 다라이님, 스마일님, 오르막은 삼호 다목적 광장에서 출발하여 가는 도중에 열정님, 능삼이님, 태영이
아우를 상북파출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예상 시간보다 15분이나 일찍 파출소에서 도착하여 파출소에서 주는 따뜻한 커피를 여유롭게 마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신
파출소 경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밀양시 산외면으로 향했다.
겨울 하늘은 가득 찌푸리고 간간히 작은 빗방울도 비치어 혹시나 비가 올까 불안하기만 하다.
드디어 오늘의 회귀점인 밀양시 산외면 금곡리 산외체육공원에 도착, 시간을 보니 9시 30분이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언양에서 이곳 금곡까지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온다던 영모 아우의 모습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전화 통화를 하니 남명 삼거리를 지나고 있단다. 해서 다라이 아우가 수고를 마다않고 영모 동생을 태우러 간다 그사이 우린
추운 몸도 풀 겸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영모 일행이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그러게 30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영모 아우를 마중 나갔던 다라이 아우의 차가 도착했다.
출발 전 단체 사진 한방!^^
드디어 출발! 저 멀리 울산~밀양 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단장천의 생태가 잘 보존 되어 있는듯 맑은 물이 흐르고...
논과 밭만 있는 이곳에 무인텔이라....--!
단장천 제방길을 따라 계속 달린다.
대추나무 밭도 지나고~
저 멀리 강 건너 산 아래엔 오후에 찾아갈 칠탄서원도 보이고...
지도로만 보았던 영원사지부도 가는 길도 보인다.
아스팔트 생산 공장은 일요일인데도 쉼 없이 돌아가고...
이곳 단장천도 예외 없이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 왠지 좋지만은 않네요~ --!
용호정의 심경루~ 오늘의 13번 코스 들머리 남가마을을 가는 길에 영알 둘레길 12-1 코스를 일부 구간을 들렀다.
월연터널(용평터널) 또는 백송 터널로도 불린다.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 사용되다가 1940년 경부선 복선화로 선로가 이설되면서 일반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주변경관이 빼어나 산책로로서도 인기가 좋으며 영화 똥개의 촬영지로 유명하답니다.^^
아버지 수사반장(김갑수) 아들 똥개(정우성) 밀양 현지를 주 무대로 영화가 만들어졌으며 이곳 용평 터널이
영화의 마지막 신, 똥개의 동네 떼거리 싸움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똥 폼으로 기념사진 한컷~ ^^!
첫댓글 만어사는 담기회에...
오르막님 고주봉이 아니고 구재봉이고요 응삼이가 아니고 능삼인데요... 흐흐흐
@능삼이(김영근) ㅋㅋ 제송 하구만유~ 연말이라 바쁘다 보니 새벽에 올리느라 잠깐 정신줄을.....
제 지인 중에 고주봉씨도 있고 응삼이도 전원일기에서 많이 불리다 보니...^^!!
아이고 우리님들 많이 오셨네 고생 했습니다~~~
형님 ㅈㅇ먹고 힘은 어디에 쓰실려고? ^^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감사합니다
내 년에는 복 많아 받으시고 건강하게
병신년을 맞이하여 집안에 즐겁고 행복한 일만있기를 기도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형님 덕분에 잘 갔다올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클럽을 위해서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밀양지역 문화탐방 역사공부 등 함께하는 라이딩 즐거웠습니다 ~~
평소와는 다른 라이딩이라 따분할수도 있었는데.......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