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푸른 늑골을 긁어대던
여름의 파음破音이 툭, 꺾인다
식지 않은 밤은 붉은 쇠붙이를 품고
등줄기에 하얀 소금꽃을 말리는데
칼끝을 쥔 햇빛의 목덜미 위로
서늘한 보폭 하나가 문턱을 넘는다
먼 산그늘이 풀잎의 관절을 눕힐 때
나는 빳빳한 하루를 반으로 접어
계절의 얇은 이음새에 끼워 넣는다
불볕이 허물어진 폐허
바람이 가장 먼저 당도하여
내 안의 낡은 숨을 갈아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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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하)
여름의 관절이 꺾일 때
박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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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
26.08.08 08:0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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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입추여서 그런지
오늘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열대야도 없었습니다
밤에 뒤척이지도 않아 잘 자고 일어나서인지
좀 션하게 출발합니다
나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오른쪽 무릎뼈가 시큰거려요.
발행인 님 찾아보고 저도 배울 겸 정리해 봅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오른쪽 무릎뼈(슬개골) 주변이 시큰거리거나 아픈 것은 흔히 무릎 앞쪽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질 때 나타난다고 합니다.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뼈가 시큰거리는 건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1.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러너스 니)
2. 무릎뼈 연골 자극 / 연골연화증 경향
3. 허벅지 근육 불균형
4. 과도한 사용, 충격, 자세 문제
5. 무릎뼈 주변 인대·힘줄 자극, 얇은 연부조직 압박감 등
이런 경우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정확한 원인은 진찰과 필요하면 X-ray·초음파 등 검사로 확인해야 한답니다.
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데 앞쪽이 압력이 왜 커질까?
허벅지 근육 불균형이라면 이해가 돼요. 온몸에 근육이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