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헌에 당론 변경하려면 재적 의원 2/3가 찬성하여야 한다고 했는데,
세종시 수정안이 찬성 통과되려면
한나라 의원수 총 169명중 113명이 찬성하여야 하는데 과연 이것이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을까요?
반대자56명만 되면 세종시 수정안 당론 채택과정에서 부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한나라 당론이 재적의원 1/2의 찬성이 아닌 2/3의 찬성이 있어야 당론변경을 가능하게 한 것은
참으로 절묘하다.
친이도 친박도 안심할 수 없는 인원수이다.
제 입장에서는 친박이 당론변경 의총에 참석해서 한번 표결을 해봤으면 한다.
만약 여기서 부결이 되면 세종시 수정안은 이명박과 친이들이 추진할 동력을 잃게 되지만
친박으로서는 비록 여기서 가결이 되더라도 국회에서 완전 부결을 시킬 또 한번의 동력이 남아 있는 것이다.
비교적 중립 의원들중 권영세, 이한구, 남경필, 원희룡등과
공주가 과거 지역구였던 친이의 정진석 의원도
확실한 반대표이다.
중립의원중 반대론자들 더 있을 수 있기에,
찬성을 위한 113명은 친이로서는 벅찬 인원일 수가 있다.
친박측에서 수정안 반대론자 56명만 확실히 챙긴다면(중립의원중 반대론자 포함하여)
한나라 당론 채택이 무산될 수 있고 이러면 세종시 관련 모든 게임을 종료시킬 수 있기에
친박측에서는 당론채택을 위한 의총에 참석을 적극 검토하기 바라는 심정이다.
첫댓글 한나라당이 당론채택에서 수정안 부결되면 이명박과 친이들이 추진할 명분을 잃게됩니다. 큰 타격임에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