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분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외할머니와 같이 살아온 착한 시골처녀, 외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옥분은 고향을 등진다.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는 유진을 만난다. 유진은 사기행각을 일삼는 부랑아. 순진한 옥분은 유진에게 몸을 빼앗기고 그의 돈벌이 노예가 된다. 옥분은 유진을 아둔하리만큼 사랑하며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유진이 딴 여자와 놀아나는 것을 본 옥분은 유진에게 조용히 시골로 가서 살자고 눈물로 호소하지만 유진은 막무가내이다. 옥분은 유진곁을 떠난다. 방랑하던 유진은 자기가 진실로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가 옥분임을 깨닫고 그녀를 찾아 나선다. . 그가 큰집에 가 있는 동안 옥분은 광부를 만나 산골서살고 있었다, 그녀집 앞에숨어서 봤더니
아침 애기를 업고 남편을 배웅하고 있었다 몇시간뒤 옥분을 만났다 잠간만 기다려주세요 방으로가더니 옷몇벌싸가지고 나와 당신가자는 데로 갈께요, 유진 은 아니다 아니 절대로 그래선안된다 말하고 가지고 있는 몇푼 전부털어 쥐어주고 하염없이 길을떠난다. |
첫댓글 마음이 찡하네요
네,,,,,,,고운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