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R貨物 website
JR화물은 7월 11일, EF210-301(EF210 형식 301호기)과 EH800-901(EH800 형식 901호기)의 형식 번호를 갖는
2가지 종류의 신형 전기 기관차의 제작을 진행해 왔으며, 이들의 특징과 차체 디자인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1] EF210 형식 301호기
EF210-301은 산요 본선(山陽本線) 세노(瀬野; 히로시마현)-하치혼마쓰(八本松; 히로시마현) 구간에서 '구배 후압
기관차(勾配後押機関車; 후보기 後補機; 오름 구배 구간에서 열차 편성의 최후미로부터 지지하는 보조 기관차)로
현재 사용중인 EF67의 후계 기종이다.
「桃太郎; 모모타로」의 애칭으로 사랑받는 기존의 EF210을 베이스로 해서, 신형 실리콘 완충기를 연결기 부분에
탑재하는 등 후보기로서의 기능을 장비하고 있는 것 외에도, 화물 열차의 견인 기관차로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차체색은 블루를 기조로 해서, 노란색 라인을 차체 측면의 상부와 중앙에 각각 배치한다고 한다.
또한 완성 낙성(落成)식은 2012년 9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로써 제작한지 40년 이상이 경과된 EF67 형식의
후계기가 된다.
[2] EH800 형식 901호기
EH800-901은 홋카이도 신간선(北海道新幹線) 신하코다테(新函館)역 개업 이후의 세이칸(青函) 터널 공용 주행에
대응한 시험 제작 기관차(試作機関車)이다. 신간선과의 공용 주행 구간(교류 25000 V/50 Hz)과 재래선 구간
(교류 20000 V/50 Hz)의 양쪽 모두에 대응하는 복전압( 複電圧) 방식의 교류 전용 전기 기관차로 제작되었다.
또한, 신간선의 보안 장치인 DS-ATC(디지털 ATC)와 디지털 열차 무선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한다.
차체색은 레드를 기조로 해서, 차체 전면 및 측면의 중앙에 화이트 라인과 실버의 커브 라인을 배치한다고 한다.
낙성일은 2012년 가을로 예정하고 있다.
첫댓글 EH800의 경우 그 스펙이 상당히 흥미롭네요. 세이칸 터널이 신칸센과 공용하게 되어 있다 보니 화물 열차의 속도 때문에 열차 운용 계획 수립에 애로사항이 신나게 꽃피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가지고 나온 녀석이려나요...
국토교통성이 현재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세이칸터널 내에서 신칸센과 화물열차가 교차하지 않는
운행시각표 조정 형태로 터널 내에서 신칸센이 200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http://jtinside.tistory.com/4743
당초에는 협궤용 화차를 통째로 표준궤용 화차에 적재 후 고속 기관차(200km/h급)로 운행시키는 방법도 연구되었던거 같은데 사장된거 같습니다.
오까님, CASSIOPEIA님, 787-ARIAKE님 안녕하신지요. 오랜만 이십니다.
허걱-우리 연구회의 전문가 세 분께서 동시에 논평과 부가 설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댓글에서 더 많은 중요 주식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동차천국 일본이다 보니, 기관차 소식은 많이 들려오는 편은 아닌 것 같네요... 더욱 빨라진 동차의 속도에 맞춰서 기관차의 속도도 빨라져야 할 텐데, 이 신형 기관차들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해 줄지 기대됩니다.
전기 기관차의 발전 속도도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이 그런 혁신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님의 기대처럼 앞으로도 JR화물의 역할과 기동력 및 신형 차량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세노하치 고개의 보조기관차 운용이 아직도 계속되는 것이 흥미롭군요.
^^'세노하치 구간(오야마고개[大山峠])'은 경사가 '애매~한 22.6퍼밀'의 경사가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여객의 경우도 '평야지역 주행버전'인 113계를 투입하지 못하고 115계가 운행 중이죠.
'청춘신발'여행 때 오르막 주행을 경험해 봤는데, 115계가 좀 '괴로워 합니다' ^^
글을 번역할 때는 무슨 내막인지 잘 몰랐지만, 카시오페이아님의 설명을 듣고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서일본 영역에도 이 같은 산악 스타일의 철도 노선이 있다는 것이 이 뉴스로 실감이 납니다.
부연 설명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통 산악구간이 많고 그러면 옛날이야 그렇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신형으로 터널을 뚫어버리던지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관차를 개발하고 열차를 계량시키는것이 조금은 새롭게 보이기도 하네요 ^^
이 뉴스의 포인트를 지적해 주신 것 같습니다.
열차, 기관차의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연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 기대되네요(실물을 볼 수나 있을까요?)
이번 발표에서 디자인도 강조되어, 실물로 보면 더 멋있고 혁신된 디자인일 것으로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