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여름의 기운 때문인지, 철스를 처음 방문하거나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끌려온, 음악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네요. 맥주가 주력이라 계절을 약간 탑니다.
손님들이 음악 좀 느끼는 듯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비장한(!) 마음으로 회전목마, 사춘기, 두려운 행운, 또는 낯선 1집곡들을 거는데, 반응이 좋아 흐뭇하군요. 오늘도 한 단체 손님들이 회전목마를 듣더니 네이버 음악검색을 통해 곡을 확인하더라구요. 저는 또 마땅히 부연 설명을 했지요. ㅎ
첫댓글 젊은 친구들이 듣는 귀가 살아있네 ~ ㅎㅎ
ㅎㅎ 사람들은 좋은 건 본능적으로 잘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게 문제!
캬~ 역시! (매콤 순두부도 캬~ / 허연 국물 순두부도 좋습니다만...ㅋ ^^)
회전 목마 같은 경우는 대개 전주부터 반응이 옵니다. 곡 전체의 아우라에 홀리는 듯 해요. 거의 예순 되신 분이 그 곡 시작하기가 무섭게 참 좋다고 한적도 있어요.
명작은 세대를 초월하여 인정받는 법입지요. 캬캬
제 어깨가 다 으쓱해지네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속상하지요!
철스님은 낯선 카페 홍보부 신림동 지부장님 ㅋㅋ
우리 전부 한자리(!)씩 다 해먹자구요 ㅋㅋㅋ
ㅋㅋ 좋네요. 다들 셀프 한자리 생각들 해 놓으세요. ㅋ
닉네임을 바꿀까요? 신림지부장으로
젊은 친구들이 뭘 좀 아네요ㅋㅋ
어린데도 좀 아루
철스님 네이버에서 한 김창기님 공연 가신 거예요?ㅋ 영상 보다가 깜놀..ㅋ
또 다른 내가 어딘가에 있는 건가? --
도플갱어??ㅋㅋ
ㅎㅎ 저도 주위에 전파중이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