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냥 믿고 맡겼는데 ...
돌아보니 아쉬움도 많지만 편케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교회 입구 계단 타일이 외장용이 아닌 내장용으로 잘못 시공되어 그 해 겨울부테 타일 조각이 떨어져 나갔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흠집으로 보기가 흉했지만
그냥 시공자의 보수공사를 기다렸다.
그리고 보수공사를 하면서 계단을 경사로로 변경했는데
그 또한 장단점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한탓에
오히려 현재 경사로의 각도로는 미끄럼이 더 위험하다는 판단을 하고 일주일만에 철거를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화요일
아침 7시부터 시작한 공사가 생각보다 쉽지않은 모양이다.
평형을 맞추고 계단 폭도 넓히면서 하다보니 저녁 6시가 넘어서 현관 타일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예상 밖의 공사시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주신 시공자분들에게 고마울뿐이다.
추철오 안수집사님 말씀처럼
"입구가 고급져 보인다."
감사하다.
무더위 속에 땀흘린 보람이 있다.
물론 성도들의 섬김이 있어서 가능했다.
전보다 계단 폭도 조금 더 넓어져 안전해서 좋다.
이제 안전바와 논슬립 작업을 하면
조금 더 안전하게 계단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유리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해충으로부터 여름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을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쁨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