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교회 광주 열미리 ‘수목장’ 추진 중단 |
장로회서울노회재단, 3일 환경법 저촉 자진 취하...주민반발 일단락 |
고승선 기자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ctnews.co.kr%2Fimg%2Fskin1%2Ficon_mail.g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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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 소재 잠실교회 수련원이 수련원 내 부지(산101-3) 4900㎡에 1560위안 규모의 수목장림 조성과 관련 인근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목장 조성을 신청했던 (재)대한예수교장로회서울노회유지재단이 3일 돌연 광주시에 취하원을 제출, 수목장 건립 추진이 중단됐다. 재단측이 자진해 취하원을 제출한 것은 지난 11월 19일 산진전용허가신청과 관련 산림행정과 주관 하에 관계부서와의 협의 과정에서 환경법 저촉(97년 이후 분할된 관리지역에서의 건축물 입지는 불가능) 사실이 전해지면서 자진 취하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측은 앞서 지난해 4월 1일 허가신청을 낸 이후 주민의견 과정에서 하열미리 주민들이 혐오시설 입지를 우려, 반대운동에 나서자 지난 5월 18일 취하원을 낸 바 있으며 이후 9월 19일 재차 허가신청서를 낸바 있어 취하원 제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재단은 이 시설에 공동분향소를 비롯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유족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지난 12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향구)를 구성, 수목장 조성 반대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비대위 구성 직전인 12월 12일에는 이 교회 수련원 신년기도회 행사 당시 주민반대운동 일환으로 수련원 진입로에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등 저항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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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1/03 [17:37] 최종편집: ⓒ 시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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