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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것일까? 거의 일주일동안 오락가락 비가 왔고 어느날은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서 온 세상이
다아 날아가 버릴것처럼 굉장한 바람소리가 무섭증까지 들게 했었다.
거의 집안에 갇힌채 빗발이 순해진 틈틈이 세찬 바람에 수북히 떨어져 쌓인 나뭇가지들을 치워야 했다.
계속된 일에 지친데다가 날씨마저 궂은 탓에 온 몸이 찌부듯하면서도 무거웠다.
이런 날에는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푹 담그고 피로를 풀었으면 참, 좋겠다! ... 는 생각이 들면서
떠 오르는 온천 도시, 에콰도르의 바뇨스(Banos)가 그립다.
내가 에콰도르의 수도인 키토(Quito)의 남쪽에 위치한 바뇨스(Banos)를 찾은때는 2012년 9월이였다.
바뇨스는 인구 1만여명의 소도시다.
안데스고원에 위치한 작은 나라 에콰도르는 물가가 싸고 진기한 자연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수도 키토에 도착해서 나흘간을 키토 주변 관광을 마치고 풍광이 좋은 곳에 위치한 야외 온천에 가서
여러 날 계속된 여행의 피로도 풀겸, 잠시 쉬고 싶어 찾은 곳이 <바뇨스> 였다.
바뇨스(Banos)'는 스페인어로 ‘목욕탕’ 또는 "화장실"이라는 뜻으로 주로 쓰이는데 온천이 많기로 유명한
에콰도르에서도 "바뇨스"라는 이름을 가진 온천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이라고 했다.
또한 바뇨스는 에콰도르 가톨릭의 성지이기도 하다.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의 남쪽에 새 건물로 단장한 터미널 끼뚬베(Quitumbe)에서 버스를 타고
약 6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곳.
해발 1800m에 위치한 산 높고 물 맑고 골이 깊은 산골 마을 "바뇨스"
이곳은 콜롬비아의 "산힐"과 함께 액티비티(Activity)로 유명하다.
산이 높고 깊은 골짜기에는 물이 풍부한 까닭에 레프팅, 카약, 산악자전거, 그리고 번지 점프등 각종 레저로 여행객들을
유혹한다지만 뭐니뭐니 해도 야외 온천이 제일 인기인것 같았다.
나 역시 콜롬비아를 거친 20여일의 여행으로 지친 몸을 뜨거운 온천물에서 풀어보려는 마음으로 찾았으니까.
에콰도르의 매력은 특히 저렴한 물가였다.
나는 11박 12일을 묵었는데 총 경비가 약 250불정도 지출한 것으로 되어 었다.
2012년 당시 휘발유 1 리터에 50 센타보, 버스비 25 센타보, 6시간이 넘는 고속버스비가 3불 50 센타보여서
나뿐만이 아니라 에콰도르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을 환호케 했다.
또한 어디를 가나 그리 붐비지 않아 좋았고 사람들은 온순하고 친절했으며 치안 또한 비교적 안전했다.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한가지 마음 먹은 것이 있다.
그것은 몇년 후, 내 나이 칠학년이 되기 전에 힘든 비철 일을 그만 두고 나도 다른 호텔처럼 시즌 장사만
해야겠단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년에 5~6개월은 한국에서 살아보기도 하고 내가 여행 다닌 곳 중에서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을 찾아
그곳의 자연과 문화, 레저, 그리고 그들의 삶을 보름이건 한달이건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쉬며
즐기며 살아 봐야지 ... 하는.
나중에 인터넷에서 본 바로는 그렇게 하는 여행을 <생활 여행>이라 한다고 했다.
그 <생활 여행>을 한다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에콰도르였고 그 중에서도 이 바뇨스다.
그만큼 바뇨스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뭐 그리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거나 굉장한 뭐가 있는건 아닌데도 이상하게 마음을 평화롭게
가라 앉혀주는듯한 온천 마을,
그곳에서는 트레킹화나 운동화 따위는 벗어 버려도 될 듯하다.
슬리퍼를 끌며 어슬렁 어슬렁~ 사방을 살펴가며 흐느적 흐느적 먼 산을 바라보면서 가게마다 만들고 있는
사탕수수엿을 조금씩 얻어 맛보며 도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목이 마르면 사탕수수 한토막을 사서
질겅질겅 씹으며 걷다가 그래도 배가 출출하면 시장에 들려 간단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 그러다 온천물에
온 몸을 담그고 ..... 땀이 나면 온천 옆에 있는 풀장에서 수영을 해도 좋겠다 !!
뭐, 이러한 상상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으리만큼 아니, 오히려 딱 어울릴만큼 편안한 소도시가 바뇨스인것이다.
이건 나만의 느낌이 아닌것 같았다.
바뇨스를 방문했던 많은 여행객들의 후기에도 같은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는걸 보면 말이다.
몇년 후, 반드시 이곳을 다시 찾아 여유있게 머물며 몸과 마음을 푸~욱 쉬면서 한달정도 살아보고 싶은 온천 도시,
오늘은 그 바뇨스(Banos)를 소개하려 한다.
꼬불꼬불 산길을 돌고 돌아 도착한 곳.
언제 어디서나 눈을 돌리면 산허리에 구름이 머무는 곳, 짓푸른 나무가 가득한 높은 산들이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산이 높으니 골이 깊었고 그 골짜기에는 풍부한 수량의 물이 언제나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른다고 한다.
동서남북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 싸이고 마을 끝에서 끝까지 15~20분만 걸으면 도착 할수 있다.
택시를 타고 1불이면 어디든지 갈수가 있다.
이 물이 흘러 피스타차강으로 모이고 그 강이 흘러흘러 아마존과 합류를 한다고.
도착하기전에 비가 많이 왔었는지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도착하는 날에도 빗줄기가 뿌리긴 했었다.
내가 묵은 호텔이 있는 길.
아침에 눈을 뜨고 창을 열면 창밖으로 푸르름이 가득한 산허리와 하얀 구름을 인 산봉우리가
하늘과 맞닿은 먼 산이 한눈에 들어 온다.
공원이 있고 식당, 선물가게가 있는 곳.
내가 묵은 방.
더불룸인데 나 혼자여서 12불의 숙박료를 깎아서 하루에 10불을 지불했다.
와이파이도 잘 되고 주방도 깨끗하고 편리한 곳이여서 다른 여행객에게 많이 추천 해 주었다.
나는 여행하면서 숙박비로 거의 평균 10불 정도를 지불했다.
내가 여행할때는 언제나 휴가철이 끝난 때여서 한산했고 호텔들은 빈방들이 많아 흥정이 가능했다.
깨끗하고 잘 꾸며진 공원.
중심지에 있는 바뇨스 성당.
시장 입구.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에 먹자 골목이 있듯이 이 시장에는 각종 야채와 과일은 물론 싸고 다양한 먹걸이들을
즉석에서 요리해 가며 팔고 있어서 여행객들이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더없이 편리했다.
이 나라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듯 때마다 사람들이 붐볐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밤의 야외 온천 입구.
새벽 5시에 문을 열어서 낮에는 닫고 물을 갈고 청소를 한 다음 오후에 다시 열어서 밤 10시까지 한다.
입장료는 낮엔 1불 밤엔 2불이였다.
폭포수 옆의 야외 온천.
성모 온천이라고 하는데 퉁구라오아 화산에서 발원된 화산수라고 한다.
뜨거운 화산수에 폭포물을 섞어 45도의 수온을 유지한다고 하는데 이 온천물은 광물질이 풍부하여
이 물로 의약품도 만든다고 한다.
잉카제국에서부터 있어 온 이 온천은 유황성분탓에 색깔이 좀 누러스럼하지만 수질은 정말 좋은것 같았다.
옛부터 이용 되어 왔던 마을 공동 빨래터.
온천수와 폭포수의 물로 한쪽에 15개, 양쪽 30명이 동시에 빨래를 할수 있는 재미있는 빨래터.
쉼없이 흘러 나오는 물에 빨래를 치댈수 있게 비스듬한 빨래판까지 되어 있어 편하게 서서 빨래를 할수 있게 했다.
지금은 거의 방문객들의 손발을 씻는 용도로 변한것 같았다.
성모 마리아가 이 폭포 근처에 모습을 나타냈었다고 전해져 성모 마리아 폭포라고 부르며 신성시 하는 곳.
바뇨스는 에콰도르 가톨릭의 성지로 이 물을 "기적의 물" 이라며 각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잘 정돈되고 꾸며져 있다.
야외 온천탕 옆, 폭포로 올라가는 길은 타일로 꾸며놓은 바닥의 꽃무늬가 참 이뻤다.
위에는 성모 마리아 상이 있고 그 앞에는 사람들이 매일 받친 꽃들이 쌓여 있다.
라틴국가들 대부분이 가톨릭을 국교로 삼고 있지만 가는 곳마다 성모 마리아를 모셔 둔 곳은 우리의 토속신앙과도
같이 붉은 천을 꽂아 두거나 누군가가 거의 매일 꽃을 꽂아두는 정성을 바치고 있었다.
기념품 가게.
멜로차라고 하는 이곳의 특산물인 사탕수수 엿을 만들고 있는 아줌마.(내가 찍은 동영상 캡처)
온갖 색깔의 사탕수수엿을 팔면서 한켠에서는 기둥에 브이자(V) 나무 걸이를 만들어 놓고 쉼없이
치대며 만들고 있었다.
약 200번이상 늘렸다가 합치고를 계속하면서 오래 치대면 맛도 더 있고 이빨에 달라 붙지를 않는다며
가게마다 엿을 늘려가며 치대는 진풍경이 볼만하다.
지나가는 여행객들에게 한조각씩 떼어 맛을 보여 주며 팔고 있었다.
또 사탕수수 수확이 많은 지역인지 가는곳마다 나뭇단처럼 묶은 사탕수수를 팔고 있었다.
이 나라의 전통음식인 엔쎄보쟈도(Ensebollado)
생선에다가 양파를 듬뿍 넣어 얼큰하게 끓인 우리의 매운탕과 비슷한데 국물에다가 감자 튀김이나 옥수수 뻥튀기를
넣어서 먹는다. 모두들 맛나게 먹었지만 왠지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 한번 맛 본것으로 끝.한 그릇에 3불이였다.
물론 식당에 가면 조금더 비싸겠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 시장에서 먹거리를 해결하거나 호텔에 딸린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이곳에 와서 저게 뭐지? 하고 가장 눈길을 끌었던 비호감 1위의 기니아 피그 통구이.
우리나라나 아르헨티나에서는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는 이 동물을 이 곳에서는 꾸이(Cuy)라고 부르며
아주 특별한 음식으로 식당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 가며 사 먹고 있었다.
페루나 에콰도르의 만찬 성화에도 등장하는 아주 귀하고 영양가 많은 음식이라고 해서
가격 또한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풍부한 비타민에 식감 또한 쫄깃해서 정말 맛있다고들 했지만 구워지는 모습이 영~ 입맛 달아나게 했다.
이 화려하게 꾸며진 트럭을 타고 멀리서도 보인다는 "퉁구라우아" 화산의 용암의 불빛을 보러 나섰다.
비수기인지라 비교적 한가했지만 모두 세어보니 나를 포함해서 6개국 사람들이였다.
물론 에콰도르 사람이 제일 많았다.
여행사 사무실에서 출발해서 데려가고 데려오는데 1.5불.
지금도 시뻘건 용암을 매뿜고 있는 해발 5023m의 활화산인 퉁구라우아(Tungrahwa) 화산.
"불의 목구멍"이란 뜻의 활화산 ‘퉁구라우아’화산의 용암의 불빛을 맑은 날 밤이면 볼수 있다고 해서
밤 9시에 모두 모여 나무 위의 집(cada de arbol)이 있는 산 중턱에 올랐다.
그러나 산이 구름에 가린듯 내가 상상한 굉장한 용암의 빛은 보이지 않았고 도시의 야경만 볼수 있었다.
몇년사이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서 도시가 많이 커졌다고 한다.
화산재와 용암 물질을 대기 중으로 내뿜고 있는 이 사진은 지난 2월에 화산을 분출하고 있는
퉁구라우아 화산의 모습을 인터넷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어둠속에는 제대로 볼수 없었던 나무위의 집(casa de arbol)
나무위의 집을 보러 간다고 해서 난 좀 더 근사한 상상을 했었는데 .....
나무위의 집(Casa de Arbol)이라고 해서 무슨 분위기있는 카페라도 있나 했더니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 곳에 나무가 있고
그 나무위에 말 그대로 나무집이 크다란 개집처럼 얹혀 있었다 ㅎㅎㅎ...
나무에는 길게 그네가 달려 있었고 그네에는 안전벨트가 있다는 가이드의 말이 생각나지만
제대로 본건 인터넷을 통한 이 사진이였다.
사람들이 모이는곳엔 언제나 먹을꺼리들도 모인다.
이 곳의 야식꺼리를 파는 포장마차에는 즉석 숯불구이가 대부분이다.
닭고기, 소고기, 소내장구이,소세지구이,바나나구이, 구운 옥수수, 그리고 햄버거도 있었다.
처음보는 신기했던 과일. 사실 과일인지 야채인지 조금 헷갈렸는데 토마토와 가지의 중간?
꼭 그 맛이였다. 가지같기도 하면서 토마토같기도 한 ....
맛은 괜찮은 편이였고 나무는 완전 가지나무를 확대해 놓은것 같았다.
나무와 잎은 보라색을 띠고 과수원의 사과나무처럼 컸다.
길을 가다가 주인에게 부탁해서 직접 하나 따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과일광인 나는 첨 보는 이 가지아닌 가지같은 토마토 맛의 과일을 매일 먹었다.
예수님의 얼굴이라고 부르며 원주민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바위. 이곳에서 미사도 드린다고 한다.
이 건너편에는 마리아 형상을 한 바위도 있다고 한다.
예수님 얼굴이 있는 바위 아래에는 이처럼 지하수 물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폭포. 바뇨스에는 여러개의 폭포가 가는곳마다 있었다.
이 폭포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 옆 계곡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가까이 닥아갔을때에는 폭포수 물소리에 귀가 먹먹할만큼 굉장한 굉음을 내며 엄청난 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바뇨스에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아고얀(Agoyan)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시간상 가 보질 못했다.
협곡과 협곡을 가로지르고 폭포를 향해 내달리는 공중레일이다. 제법 속도감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였다.
당연히 나도 탔지만 찍어 줄 사람이 없어서 환호하며 레일을 지나는 내 모습을 남기질 못했다.
쇠와이어에 메달려 골짜기를 가로질러 내려가는 코노피(Conopy)란 기구.
내가 하기 바로 전에 두 아가씨가 출발하고 있다. 보면서 기다리는 동안이 더 긴장되었던것 같다.
이쪽 골짜기 높은곳에서 까마득히 보이는 저- 아래 건너편 골짜기까지 로프에 메달려 내려가는 ....
경사로 인해 가속도가 붙어 공포심을 더욱 부추겼다.
이곳에서 내가 한 투어 중에 가장 비싸게 지불 했다. 10불.
20여명의 우리 일행중에 희망자는 오직 나 하나 뿐.
처음 오를때는 정말 두려웠지만 남들이 하는걸 나라고 못 할까? 하는 맘으로 도전했는데 ....
결과는 정말 한마리의 곤돌이 되어 하늘을 날아오른 느낌이였다.
나는 마음껏 큰소리로 공중에서 환희의 고함을 내지르며 날았다. 와~ 우 ~ 오 ~ ~
비행이 끝나는 지점에서 일행들이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기다려 준것도 기분 좋았던 기억이다.
일행들은 어땠냐고, 무섭지 않았냐고들 물었다.
(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동영상으로 찍은 내가 나르는(?) 모습을 캡처한 사진.)
높은 산이 많은 곳인 이곳이 경치가 좋은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무엇보다 바뇨스의 가장 큰 매력은 마음의 평안을 주는 곳이란 점이다.
폭포투어를 마치고 .... 깊은 골짜기를 엎어질듯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는 힘든 길이였다.
폭포수에 온몸이 흠뻑 젖었고 비탈길을 올라오느라 땀에 또 젖었지만 마음만은 상쾌하고
즐거웠던 투어였다.
바뇨스(Banos).
볼꺼리와 체험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아쉽게도 뒤로 미루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야 했다.
- 발. 코. 니. -
첫댓글 언제나 이렇게 나를 설레게하는 여행 사진과 설명이 기다려 진답니다. ㅎㅎㅎ
멋집니다. 대단하십니다.건강 하십시요
언제나 허방다리님의 댓글이 먼저 올라 오는군요.
건강하시지요?
여행을 마칠때마다 나름 느끼고 본 것들을 기행문으로 만들어 저장해 놓곤 하지요.
그 중, 지금 이 순간에 생각나는 여행지를 골라 올리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현관 앞에는 바람에 쓸려 온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곤 해서 마음은 이미 가을에 와 있습니다.
한국은 봄의 색이 점차 짙어지고 있겠지요??
"南美通信" 기쁜 소식이 이곳 여행방에 올라왔군요.
남미의 "LIve Report" 이 좋은 여행기는 정말 귀한 자료네요.
이제 발코니님께서는 "생활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세상은 넓고 갈곳도 많다.그러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예수님 얼굴바위" 너무 흡사해요.자주 좀 여행 현지 소식 많이 부탁드립니다.
가끔, 생각해 봅니다.
내 삶에 <여행>하는 시간이 없었다면 어떻게 견디며 살았을까를.
여행 하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아직도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많기에 건강을 더 관리하게 되더군요.
산동반도님. 늘 힘이 되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
여행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활력입니다.
좋은 여행사진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일에 파묻혀 사는 일상이라 제게는 더욱 큰 활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썬파워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어수선하지아니하고 안정된 운무가 아름다운곳에 여행하신님이 행복했을것같아 즐기고 나갑니다.
같은 라틴 아메리카쪽에 살고 있기에 더 쉽게 가 볼수 있는 곳이지요.
아무래도 지구 반대쪽인 우리나라에서는 멀고 먼 나라일테니 여행하기가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즐감 하셨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