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고타야 ( 古陀耶 ) 원문보기 글쓴이: 아까돔보
2019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6월 25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유경상 (사)경북기록 문화연구원 이사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김명호. 김성진. 김대일 경북도의원, 손광영. 김경도. 조달흠 안동시의원,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수상자, 입상자,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하였다.
노해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유경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세 번째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짧은 역사지만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사진은 흩어져 있을 땐 개별적 기록물에 불과하지만 한곳으로 모아 체계화시키면 큰 문화적 가치가 발생하고 아울러 미래세대의 자산으로 창조할 수 있으며 특히 디지털아카이브로 구축되는 사진과 메타데이터는 앞으로 지역 문화콘텐츠로 재창조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격려사에서 "3회째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1,359점의 옛 사진이 출품되었으며 타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의 명소, 수몰된 고향의 옛 풍경, 관혼상제, 원도심의 골목길 등 다양한 생활사 사진이 입상되었다" 고 말하고 "생활 속에 잠자고 있던 사진이 당대의 시대상과 문화 생활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록물로 발굴되어 빛을 보게 되었으며 낡은 사진 한 장 한 장은 우리 삶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물"이라고 지적했다.
곧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은 <1935년 안동의 버스운전사> 를 출품한 김의광씨에게 대상을, 안동시의장을 대신해서 김경도 의원이 <1976년 낙동강 빨래터가 보이는 안동교에서> 작품을 낸 임수행씨에게 금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종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1942년 안동시 서후면 천수답 모내기> 작품을 낸 권순탁씨에게 은상을, 유경상 경북기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1977년 임동장터에서 지낸 아버지 노제>를 출품한 손충영씨에게 동상을 각각 수여하고 시상금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유경상 이사장은 입상작 1백여명을 대신해서 대표로 염덕상씨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시상식이 끝나자 간단한 다과회도 가졌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날 주최 측은 '2019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집' <그리움이 쌓이네>라는 책자를 만들어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안동시장, 도의원, 시의원, 수상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사회자 노해윤씨가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유경상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권영세 시장이 격려사를 하고있다.
시의장을 대신해서 축사를 하고있는 김경도 시의원.
권영세 안동시장이 김의관씨에게 대상을 수여하고있다.
김경도 시의원이 임수행씨에게 금상을 수여하고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이 권순탁씨에게 은상을 수여하고있다.
유경상 이사장이 손충영씨에게 동상을 수여하고있다.
유경상 이사장이 입상자를 대표해서 염덕상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있다.
수상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있다.
금상을 받은 임수행씨의 작품속의 아들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은상을 받은 권순탁씨가 작품설명을 하고있다.
동상을 받은 손충영씨의 형제들.
수상자와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정광수 선생도 사진을 출품, 입상하였다.
천세창씨와 민홍기 국장.
첨석자에게 선물로 나누어준 책자.
|
첫댓글 2019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에 다녀오셨군요
대상작 1935년 일제 강점기
안동의 버스는 요즘과는 무척 다릅니다
옛 구라파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지프같네요
동상을 차지한 손충영씨 작품에
단연 눈길이 갑니다
우리 동기 손광영의 부친으로
고인의 운구가 멈춰있는 장소가
수몰 전 챗거리 중심가로 눈에 선합니다
사진전 포스팅 감사합니다
제가 출품한 사진(임수행)이
운 좋게 금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이고 집사람하고 아이입니다,
새삼스럽습니다,
금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출품작이 76년도 촬영이면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데
저때도 증기기관차가 있었군요
증기 기관차는 일찍 퇴역한 줄 알았는데~
안동철교가 안동대교
왼쪽에 있으니 연기를 뿜은 열차는
안동 시내로 들어오고 있군요
돌이켜보면 엊그제 같은 세월입니다
사진 뒷 배경이 그시절 세탁기가 귀하던때
드럼통을 반으로 여러게 잘라서 얼마간 돈을받고
이불. 담요. 큰빨래를 삶아주고 세탁해서 낙동강물에
휘저어 걸어 말리던 장면을 새겼지요.
때 맞춰서 달려온 증기기관차도 도움이됐지요.
죽하,고맙습니다.
내년에 스토리가 있는 작품 출품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