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일까, 무칠까, 부칠까’ 봄나물을 들고 고민하지 말라. 그저 생각대로 만들면 된다. 봄나물을 든 이상 재료 자체의 향과 색 덕에 당신은 이미 50점은 먹고 들어간다. 그래도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 요리사들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공통적으로 주의할 점은 야채를 비벼서 씻지 말라는 것. 자칫 풋내가 날 수 있다고 한다. 권 과장(권명준 씨)의 레시피
돌나물 샐러드 재료: 돌나물(2줌), 새싹(1줌) 소스재료: 플레인 요구르트(2), 딸기(2개), 꿀(1.5), 소금(0.1) 스픈 1. 돌나물은 찬물에 담가 살살 저어 씻어준다. 돌나물은 심하게 주무르면 풋내가 난다. 2. 믹서에 양념재료들을 넣고 갈아준다. 3. 접시에 돌나물과 새싹을 섞어 올리고 갈아놓은 소스를 올린다. 4. 설거지하고 마무리.
냉이무침 재료: 냉이 2줌 양념: 된장(0.3), 다진 마늘(0.3), 다진 파(0.5), 깨(0.5) 스픈 1. 냉이는 무른 잎이나 낙엽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냄비에 물(3컵)을 끓여 소금을 조금 넣은 뒤 냉이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바로 건져 찬물에 식힌다. 3. 볼에 물기를 제거한 냉이와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4. 설거지하고 마무리.
생시금치(섬초) 무침 재료: 시금치(섬초 2줌) 양념재료: 간장(1.5), 고춧가루(0.5), 다진 마늘(0.5), 깨(0.5) 스픈 1. 시금치(섬초)는 뿌리를 다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찬물에 담근 시금치에 식초(2 스픈)를 넣어 헹군다. (식초로 살짝 행구면 살균도 되어 좋다.) 3. 볼에 양념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4. 시금치를 넣고 잘 섞는다. 5. 설거지하고 마무리. 밥 짓는 권 과장(www.heispapa.com) 뻔와이프의 레시피
달래무침 재료: 달래100g(한줌), 오이 반개 양념: 액젓(멸치, 까나리) 1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0.5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과 통깨 약간씩 1. 달래는 흙이나 다른 나물이 섞여 있으므로 꼼꼼하게 손질한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씻고 질긴 수염뿌리는 잘라내며 큰 뿌리는 칼을 눕혀서 으깬 뒤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2. 오이는 큼직하게 채썬다. 3. 양념을 분량대로 넣고 모두 섞는다. 액젓이 싫으면 진간장이나 조선간장을 넣고 설탕이나 식초는 기호에 맞게 넣는다. 4. 달래와 오이를 고루 섞은 후 양념을 부어서 살살 버무려낸다. 달래전(달래부침개)
재료: 달래 100g(한줌),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반죽: 계란 1개, 부침가루 4큰술, 물 4큰술 1. 손질한 달래를 잘게 썰고 고추도 썰어 준다. 2. 볼에 달래와 고추를 넣고 계란, 부침가루, 물도 함께 넣는다. 3. 재료를 고루 섞어준다. 새우살이나 조갯살, 오징어 등을 썰어 넣어도 맛있다. 4.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 낸다. 맵싸름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뻔와이프의 맛있는 불로그(http://blog.naver.com/ppunwife) 요안나의 레시피
달래된장찌개 재료: 국멸치 10마리, 다시마 1쪽, 달래 20뿌리, 부추 반줌, 감자 1개, 양파 1/4개, 애호박1/4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두부 1/4모, 된장 3큰술, 물2컵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멸치육수를 우린 후 건더기는 건져낸다. 2. 풋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감자, 양파,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달래와 부추는 5cm 길이로 썰고, 애호박은 부채꼴로 썰어 준비한다. 3.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 넣고, 먼저 양파와 감자를 넣어 끓인다. 4. 감자가 익으면 애호박, 풋고추, 홍고추,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5. 부추와 달래를 넣어 살짝 끓으면 불에서 내린다.
봄나물비빔밥 재료: 밥 1공기, 달래 20뿌리, 돌나물 한줌, 원추리10줄기, 미나리 10줄기, 새싹 한줌, 땅콩 다진 것 1큰술, 참기름 1/2큰술 약고추장재료: 고추장1컵, 소고기 200g(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배 1/2개, 양파 1/4개, 꿀 3큰술, 참기름 2큰술, 통깨 1. 달래와 원추리, 미나리, 새싹, 돌나물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냉이와 두릅, 취나물 같은 봄나물종류와 오이, 피망 등의 야채류를 편하게 이용해도 좋다.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씻을 때 살살 흔들어 가볍게 씻는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원추리, 달래, 미나리를 살짝 넣었다 빼는 정도로 데쳐 바로 찬물에 넣고 식혀서 물기를 뺀다. 3. 약고추장에 들어갈 소고기를 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추로 조물조물 밑간하고, 배와 양파는 믹서로 갈아둔다. 4. 달군 팬에 양념한 소고기를 볶다가 고기가 익으면 고추장과 배, 양파 간 것을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볶아준 뒤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한다. 5. 넓은 그릇에 고슬고슬 지은 밥을 담고 나물들을 빙 둘러 담아준 후, 가운데 약고추장을 얹고, 땅콩 다진 것과 참기름을 얹어 상에 낸다. |
첫댓글 전부 먹고 싶은 음식이지만
해 주는 사람이 없군요
이렇게 사진으로만 감상하며
입맛을 ~~
오늘따라 내가 넘 불쌍해 보여요~~ㅠㅠ
ㅋㅋ~
칭얼칭얼 하셔도
하나도 안불쌍하다는~요 ㅎㅎ
깔끔 늠럼 부티가 넘나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