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형주 노이즈
한바탕 요란하게 지나간 지표 반응
지난주 중요했던 일정은 PCE 물가지수
결과적으로 우려 보다는 나았다는 평가
근원 PCE 기준으로는 3개월 연속 상승폭 감소
다만 절대적인 수준 자체가 높다는 점
인플레 정점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부담
걱정 보다는 나았다 정도
인플레 관련 원자재 가격은 엇갈리는
밀 가격은 지난주에만 -10% 이상 하락
고점 대비 -30% 이상 내린 상태
국제유가는 주중반 조정, 후반부 반등
산유국 관련 뉴스가 많았음
증산 요구 불구 여력이 없다는 평가도
JP모건은 유가 380달러 시나리오까지 제시
반면 하락 요인들도 공존
경기 침체 우려,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특히 휘발유 재고 증가는 주목해 볼만
고유가에 소비가 감소한 것인지
이어질 경우 미국 유가 진정 가능성
다만 허리케인 계절이라는 변수도 있음
이번주 유가 하락하는지 체크
우리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를 더 반영
물가 지표 발표 후 나온 GDP NOW
마이크론테크 실적 전망 등이 악재로
국채 금리 하락했지만 이 역시 침체 신호로 인식
대형주 변수들
지난주에는 특히 대형주들이 돌아가며 지수 발목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게임 등
각각 타당한 재료긴 하나 반응이 지나친 측면도
그만큼 심리나 실적 신뢰도가 낮다는 의미
한단계 레벨 다운된 상황에서 매수 유입되는지 체크
대형주의 경우 반등 이상 하락해 저점을 깬 상태
특히 SK하이닉스는 2018년 저점 당시 PBR 수준까지
당시 0.89배까지 내렸는데 지난 주말에 도달
주초에 반전 시도 나올지 수급 주시
수급 불안
외국인이 특이한 매매를 이어가고 있음
현물은 매도 지속, 파생은 반등 염두
현물 매도는 LG엔솔 공매도 영향도 큰 편
전체 거래 대비 30% 육박하는 공매도 집중
반면 파생은 반등도 염두한 베팅
가장 이상적인 흐름은 공매도 숏커버 되며 반전
이번주에 그런 움직임 나오는지 주목
결국 지수가 움직여야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
주초 대형 IT, 이차전지에 변화가 생기는지
쉽게 돌리지 못하는 증시
글로벌 증시는 이례적인 상황임
미국 물가는 40년만의 수치가 나오는 중
상반기 S&P500 시총 감소 규모만 -8조 달러
우리나라는 역대 6번 뿐인 4분기 연속 하락
하락과 악재에 익숙해진 상태
이런 경우 추세 매수 유입이 어려워짐
반등이 나오면 매도로 대응하는 투자자 비율이 높은
반전의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
실적? 전쟁? 인플레 지표 해소 등리 나와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가 악재 피크가 되는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전 조정 패턴에서 벗어남
일반적으로 35% 전후에서 조정이 마무리
그런데 약 -42% 하락한 상태
SK하이닉스 역시 -42% 하락
마이크론 실적 전망 여파로 심리는 부정적
다만 마이크론은 중국 부분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
부양 등 내수 활성화시 환경이 달라질 여지는 있음
7일 잠정 실적 발표 앞두고 변화가 생기는지 주목
예상치는 매출 78조원, 영업이익 14.7조원 수준
일부 증권사에서는 13조원대 영업이익 전망
유가 흐름도 꾸준하게 봐야 하는 변수
산유국 증산에 한계 있다는 보도가 이어짐
원자재는 장기로 오르기는 한계가 있음
선물이 병행되는 특성상 방향 보다 변동성이 유리
최근 3주 중 2주 하락, 1주 반등
이번주 100달러, 110달러 어느 쪽으로 가는지 체크
정치적인 이슈도 맞물리며 증시가 고전한 상황
당국은 신용 반대 매물 줄이기 위한 조치 시행한다고
근본적으로 물가 정점 확인 같은 신호 필요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 시도 역시 병행될 듯
시작되는 어닝 시즌 고려 실적주들 잘 챙겨 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