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축하해야겐넹~~
이쁜 작품 마니 맹그러라...
인사동 가나에 전시된 니 작품...한눈에 척~ 알겠든데?
하하하...그래두 내가 작업실 드나든게 뻘은 아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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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 없이 이번에는 미술쪽 이냐구요? ㅎㅎ
제가 관련된 곳이라 조선일보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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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 연건평 4000여평 규모의 대형 미술관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서소문 옛 대법원 건물을 전면 개조, 17일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준상)으로 개관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절묘한 입지조건으로 서울시민의 문화향수권을 크게 확대하리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데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일명 덕수궁미술관)과 호암갤러리 등 기존 대형 전시장, 정동극장 등 공연장도 지척이어서 한 나절에 3~4곳 미술관 나들이까지 가능하다.
새 서울시립미술관은 미술관 건축적 측면에서도 관심거리다.
우선 기존 건물을 이용한 리노베이션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리노베이션을 맡은 삼우설계측은 옛 대법원 건물의 전면(파사드) 벽만 살리고 뒷편은 완전히 뜯어내고 새로 지었다.
대법원 청사로 사용되던 시절, 지하1층·지상4층이었던 건물을 개조하면서 파사드를 남겨 역사적 건물이 즐비한 이 지역의 역사적 상징성을 살린 대신 건물은 지하2층·지상3층으로 전면 개조했다.
기존 미술관들과 달리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도 특징이다.
전시동 1층에 들어서서 45도 각도로 전면을 보면, 3층 유리창을 통해 하늘 모습이 시원하게 보인다.
로비 입구 천장, 3층 전시실 천장 등 곳곳이 유리창으로 돼 자연광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로비나 중정(中井)에나 나와야 햇빛 구경을 할 수 있는 여타 미술관들과 달리 매우 밝은 분위기의 미술관이다.
각기 층 높이가 다른 1~3층을 연결하는 계단과 통로가 사통팔달로 연결돼 관람객들이 각층을 이동하면서,
다른 층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점도 이 미술관의 개방적 성격을 보여준다.
유준상 관장은 “작가 보다는 관람객, 시민을 중시하는 전시로 내용을 채우겠다”고 말했다.
그 첫 단추는 17일 개막, 7월5일까지 열리는
‘한민족의 빛과 색’전이다.
120여명 작가의 150여점 작품을 ‘색’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보여주는 전시다.
현대미술 작가 뿐 아니라 전통매듭·의상·염색 등이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로, 어려운 주제의식 보다는 관람객들이 쉽게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비슷한 포맷으로 내년에 예정된 기획전도 ‘한민족과 손’(가칭)으로 잡혔다.
기존 미술관들과 차별화하려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원로 한국화가 천경자씨의 기증 작품 93을 전시하는 ‘천경자의 혼’전도 개관에 맞춰 2층에 마련된 70평 규모의 상설전시실 ‘천경자실’에서 열린다. (02)212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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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미술관이 17일 오픈이랍니다.
하루전인 16일에는 고사를 지낸다고 초대하여 저는 먼저 갑니다.
문화의 향기를 맛볼수 있는 장소로 자리 매김을 할 듯 싶은데...
아마 제 그릇도 그곳에 상설 전시될것 같습니다.
지나가시다가 시간 되시면 구경하세요...........sora..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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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서울 시립 미술관 서소문에 개관
삐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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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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