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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전대리운전노동조합
우) 302-223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1347번지 2층 팩스 : 042-488-9928
- 문의 : 송재성 대전대리운전노동조합 사무국장 010-5457-5112
대리운전 비정규노동자 집단해고! 노조 불인정!
제2차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총파업 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10월 19일(수)14:00
* 장소 : 둔산타임월드 옥외 주차장옆 8282기획 앞 | <보도자료>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전대리운전 노동조합은 2011년 10월 20일, 21일 “제2차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총파업”을 앞두고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대전대리운전 노동조합, 민주노총 대전본부, 서비스연맹, 민주노동당대전시당, 진보신당대전시당, 대전충남통일연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은 10월 19일 둔산타임월드 옥외주차장옆 8282기획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의 대리운전 업계의 선두 업체인 8282의 대표이사에게 사태해결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 대전대리운전노조는 지난 7월 3일 창립 이후 대리운전업체와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단체교섭을 추진해왔으나 단한차례의 만남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8282는 면담을 위해 찾아간 노조간부들을 경찰에 업무방해로 고발하고 해고하기까지 하였습니다.
- 이에 대전대리운전 노동조합은 2011년 10월 20일~21일 제2차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총파업을 진행하며 무료대리운전 투쟁등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 대리운전노동자들은 4대보험 중에서도 노동자에게 가장 필수불가결한 산재보험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으며(대리기사와 유사직종인 퀵서비스, 택배 업종은 적용) 과도한 수수료(25%)와 보험료 2중납부, 콜취소 벌금제도 등 온갖 부당한 착취로 인해 노동조합을 결성해 이를 해결하고자 했으나 사측은 교섭을 거부하며 탄압하고 최근에는 총파업날만 수수료를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한다고 그것도 선별적으로 통보하는등 인간사에서 가장비열한 방법으로 이간질 시키려는 책동을 볼 때 심히 자괴감 마져 느껴집니다.
- 많은 관심과 취재바랍니다.
기 자 회 견 문
- “제2차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총파업”에 돌입하며 -
대리운전업체들은 대리기사들로부터 콜당 25%의 높은 수수료를 받으며 회사 ‘경상비’에 해당하는 ‘관리비’(프로그램 사용료, 보험료, 광고비, 영업비)를 대리기사들에게 전가시키겨 월 84,000원을 착취 해가고 있다. 이외에도 당사자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지원차량비’ 명목으로 근무여부와 관계없이 1일 3,200원을 착취해가고 ‘콜취소 벌금제’를 강요하며 2중 3중위 착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안빠지는 콜을 처리한다며 월급제 기사를 뽑아 가까운 콜(운행시간이 짧은콜)만을 빼내어 배차해주며 가뜩이나 콜이 없어 힘들어 하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타지역에서는 하나의 보험으로 모든 회사의 콜을 수행할 수 있는대 반하여 대전지역은 2중 3중의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2급 발암원인이라는 야간철야노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해 가면서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을 벌면서 2중 3중의 착취구조속에서 오늘도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의 현실을 타파하고자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단체교섭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단 한 업체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으며 8282, 33, 투투대리운전은 노조간부들을 집단해고하고 심지어 업무방해로 경찰에 신고하고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민주노총 등은 8282와 33대리운전 투투대리운전 업체에게 대전대리운전노조와의 성실한 교섭과 해고자복직 등을 촉구하며 ‘불매운동’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어떠한 답도 없는 실정이다. 대리운전 비정규노동자들을 부당하게 착취하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부정하며 노동탄압까지 일삼는 악덕 대리운전업체들에게 경고하는 의미로 2011년 10월 20일 21일 양일간 “제2차 시민과 함께하는 총파업”을 진행하며 “무료대리운전”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대전지방 경찰청은 대전대리운전 노동조합이 진정한 건에 대하여 한명의 수사관에 수사를 진행토록 한 것을 철회하고 수사팀을 구성하여 악질적인 대리운전 업체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본조합(2011년 10월 10일) 중재요청 공문에서 밝힌대로 대전시민의 일원인 2천여 대리운전 노동자들을 위해 업체와의 원만한 협상이 되도록 대리운전 업체들로 하여금 협상의 장으로 나오도록 다시 한 번 정중히 중재를 요청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는 17만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대리운전에 관한 입법을 실현하여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대전대리운전 노동자들은 대리운전업체와의 극한 대결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대화의 장에서 상호 존중하며 지금의 불합리한 구조들에 대해 협의하여 최상의 방법을 찾아가는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대리운전업체들이 오늘이라도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내일 시민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는 대리운전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잠정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11년 10월 19일
대전대리운전노동조합/민주노총대전본부/서비스연맹/
민주노동당대전시당/진보신당대전시당/대전충남통일연대/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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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성과가 있기를 간곡히 기원합니다!
모든 일이 뜻대로 원만히 처리되길 바랍니다.
흡혈귀들하고의 전쟁에서 꼭 승리하시길 빕니다 !!
박쥐같은 삶 살지 말고 모든기사 동참하길 바랍니다.
짱 멋있다. 빨리 우리 서울도 뭉쳐야 사는뎨
고생이많으십니다..모두똘똘뭉치셔서좋은결과있으시길기원드립니다..
정말 멋 있습니다...좋은 결과에. 전국을 함께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좋은 성과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귀측에 동료기사님 고민이 집행부가 공금사용내역이 불투명하여 미래가 불안하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이면 개선되시기 바라며, 모든 분들이 단단히 뭉쳐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어딜가나 민주노총이구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