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코스맥스(192820.KS/매수):
2Q24 Preview: 글로벌 점유율 확대 VS 중국 소비 부진
■ 2Q24 Preview: 글로벌 점유율 확대 VS 중국 소비 부진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5천억원(YoY+15%), 영업이익 509억원(YoY+11%, 영업이익률 9%)을 전망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점유율이 증가되며 코스맥스 국내 생산기지의 고성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아쉽게도 중국의 소비 환경이 녹록치 않다. 최근 발표 발표된 6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비 15% 감소했다. 생산 능력을 넘어서는 국내 생산기지의 수주 확대 환경은 긍정적이나, 중국 소비 약세 환경은 코스맥스 연결이익 체력 기준에서 시장 눈높이를 낮추는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 법인별 전년동기비 매출성장률은 국내/중국/미국(누월드 기준)/동남아 각각 +25%/ -5%/+2%/+31% 전망한다.
▶️국내(별도)는 매출 3.5천억원(YoY+25%, QoQ+10%), 영업이익 452억원(YoY+49%, 영업이익률 13%)으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기비 분기 매출 증분이 약 700억원 수준으로 중견 ODM사가 새로 생겨나는 수준이다. 글로벌 1위 ODM사로서 R&D, 영업력 발현되고 있다. 동사의 매출 Top20위권 내 고객사들의 글로벌 접점 확대로 외형 확대 효과 뚜렷하다. 직간접 수출 매출이 현재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견/인디/글로벌 브랜드 등 고객사 전반이 수주 확대 흐름이다. 우호적 환경, 고객군 저변 확대 등으로 가동률 상승이 나타남에 따라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
▶️중국(이스트)은 매출 1.5천억원(YoY-5%), 영업이익 53억원(YoY-68%, 영업이익률 4%) 전망한다. 중국의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다. 상반기 성수기인 6월 화장품 소매판매가 전년동기비 15% 감소한 것이 이를 대변한다. 상해와 광저우 자체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잇센JV 연결 반영됨에 따라 전년 수준의 매출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가동률 하락, 고정비 부담 확대에 기인 영업이익률은 낮은 한자릿수 가정했다.
▶️미국(웨스트)는 매출 390억원(YoY+2%), 영업손실 10억원(YoY+120억원) 예상한다. 영업력 확대 준비는 진행 중이며, 효율화에 따른 이익 체력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동남아는 매출 360억원(YoY+31%), 영업이익 15억원(YoY+61%) 전망한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각각 +25%, +50% 성장 예상한다. 현지 수요가 좋으며, 고객군 확대도 더해지는 중이다.
■ 2024년 전망: 글로벌 확대 흐름은 긍정적이나, 중국 환경은 부담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되며, 동반 외형 확대되는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또한 동남아의 우호적 시장 환경, 오랜기간 숙제였던 미국 정상화에 따른 이익 체력 개선도 고무적이다. 다만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동사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동남아/미국에 대한 추정치는 상향 조정하나, 중국은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중국 시장 환경이 동사의 하반기 영업 환경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스맥스의 2024년 실적은 연결 매출 2.2조원(YoY+23%), 영업이익 1.7천억원(YoY+51%) 전망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중국 추정치 하향 조정에 기인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한다.
전문: https://vo.la/Awc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