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베라티의 부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부상이든 출전 정지든, 베라티의 공백을 메워야 할 때가 오면 파리는 수십 번도 넘게 스스로 물어봤던 질문이다. 이 시나리오는 2012년 베라티의 영입 이후 반복되어 왔지만, 최근 파리의 역사에서 이 반복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제쳐두고 베라티가 없는 삶은 여전히 단조롭고 덜 반짝인다. 그러나 파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방식으로 베라티에게 이제 계획의 일부가 아니며 그가 방출되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개인 조건에 합의한 사우디의 알 힐랄 이적 협상은 아직 논의 중이며 현재 가장 유력한 옵션이지만 파리는 아직 재정적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
11년 이상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봉사를 한 베라티는 지금부터 9월 1일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파리가 메워야 할 큰 공백을 남기게 될 것이다.
베라티가 경기장에 가져올 수 있는 창의성과 광기를 고려할 때 절대 단순하지 않은 작업이다. 플레이를 창조하고 공을 깔끔하게 빼내고 패스나 태클로 팀의 부담을 덜어주는 베라티의 능력은 10년 동안 그의 천재성에 의존해 온 파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리그 개막전 로리앙전 0대0 무승부는 루초 팀의 단점을 잘 보여주었다. 우가르테, 비티냐, 자이르-에머리 트리오는 뛰어난 훈련 능력을 보여줬고 헌신과 압박 측면에서 루초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루초와 스태프는 파리의 지나치게 학문적인 스타일에서 대담함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차렸고 이 부분에서 미드필더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따라서 향후 2주는 이상적인 해결책이 있다면 찾아내고 골칫거리처럼 보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상적인 세계라면 파리 경영진은 여전히 창의적인 프로필을 가진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희망한다. 맨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를 이적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후 영입 목록이 짧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쨌든 파리는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를 찾을 수 있다면 예산의 많은 부분을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정체에 대해 알려진 바 거의 없지만, 파리는 다른 프로필을 주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파리의 복도에는 한 가지 이름이 떠올랐다. 마누 코네의 이름이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이적할 준비가 된 코네를 두고 최근 여러 당사자 사이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직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무릎 부상에서 막 복귀한 코네는 내부적으로 지지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루이스 캄포스는 코네의 많은 출전 시간,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능력, 공에 대한 기술적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파리는 PSV의 이브라힘 상가레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RMC가 보도했다. 싱가레는 기술력과 몸싸움에 강한 선수로 흥미로운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파리는 바이언과의 경쟁에 맞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반면 파리는 현재 케프랑 튀랑에 관심이 없다.
파리가 영입에 실패할 경우 내부에서 대안을 찾을 수도 있다. 루이스 캄포스는 이번 여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할 당시 그의 다재다능함을 눈여겨봤다. 최근 몇 시간 동안 이강인이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3인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라인 사이를 오가는 그의 주도성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루초는 토요일 저녁 툴루즈전에서 우가르테, 자이르-에머리 등과 함께 이강인을 미드필더로 기용할지도 모른다.
첫댓글 윙 보단 공미가 더 어울릴 것 같긴 함. 주력이 빠른게 아니니.. 데브라이너, 메디슨 롤모델 잡고 성장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