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인 아빠수준에서의 둘째아들 교육에 대한 도식입니다.
아빠인 저는 유전적 머리도, 경제적 능력도 아들에게 충분히 뒷바라지를 하기에 불충분합니다.
하지만 제 수준에서 가능한 한 여러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이런 도식이 가능하였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도식이 존재하다는 건, 그것도 일반서민의 경우라면 큰 희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인 저의 존재이유 중의 가장 큰 건 자녀교육이게에 더욱 그렇습니다.
부모가 고민해야 그나마 자식이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갈 언덕이 된다고 믿습니다.
아빠의 둘째 아들에 대한 바램입니다.
독일의 맥주대학을 졸업하고, 체코, 네덜란드, 아일랜드, 독일의 세계 최고의 맥주회사에서
10년간 맥주 기술자로 일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일본의 아사히맥주나 중국의 청도맥주회사에서
10년 동안 근무 후, 독일맥주회사의 ceo를 하는 코스입니다.
맥주회사, 술 회사...신과 가장 친한 직업이 술입니다.
술 회사에 근무한다는 건 살아 생전에 천국에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다는 아빠인 저의 믿음입니다.
선사이래로 지구가 종말이 다한다 할 때까지 영원히 존속할 최고의 Job이 술 빚는 직업입니다.
' 주님 '과 함께 한다는 이 직업, 멋지지 않습니까?
둘째아들은 지금 중국에서 중국고등학교 고2입니다.
중국에서 사는 집은 한국말 모르는 아빠의 중국 한족 친구집에서, 순 중국 음식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학은 중국 절강성 항주의 중국 절강대학의 독일어과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대학2년 마치고 교환학생으로 독일 뮌헨대학에서 1년을 다니고, 절강대학을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독일의 직업학교인 뮌헨의 맥주대학에서 2년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 당시 성적이 반에서 절반 정도였습니다.^^
이 성적으로는 공부로는 한국대학 진학시 곤란한 경우가 발생할 것이 뻔 한 일입니다.
그래서 중국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하였습니다.
중국유학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학원을 통하면 1년에 2,500만원부터 천정부지입니다.
저는 지금 아이 중국고등학교 유학비용에 1년에 900만원을 지출합니다.
그래서 중국유학이 가능하였던 것입니다.
한국고등학교의 학비만 하여도 수업료, 식대, 보충학습비로 월 50만원이상입니다.
아이가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중국 내몽고 적봉시에서 9개월간 어학연수를 하고....
3개월간 미쿡 버지니아에 사는 고등학교친구집에서 신세를 지며 1개월간 미국배낭여행을 하고...
중학교졸업 1년 6개월 후에 중국고등학교에 진학을 합니다.
(중국은 9월 학기여서 결국 한국 중학교졸업후 1년 6개월 후에 입학)
다행히 아들은 아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응도 잘하고 학업도 잘 따라갑니다.
오전만 수업하는 중국예술학교에서 수업을 잘 듣고 있는데^^
학교성적도 괜찮고, 중국어 HSK성적도 최상등급입니다.
한국에서 초, 중학교 다닐 때, 피아노는 8년, 검도는 5년, 농구, 축구를 잘 했습니다.
(체르니 40번, 검도는 유단자)
중국에서는 취미활동으로 매일 키타, 테니스를 합니다.
키타는 중국 키타학원에서 월 4만원,
테니스는 매일 50분씩 레슨받고 2시간 정도 연습하는데, 수강료는 18만원입니다.
중국인 테니스코치는 산동성 대표선수 출신인데, 아들에게 테니스 실력이 일취월장한다며 선수로 데뷔하라고
칭찬하는 걸 보면 정말 우수한 코치선생인 것이 분명합니다.
둘째아들이 방학 때, 한국에 오면
배낭여행으로 일본이나 필리핀, 동남아에 보냅니다.
공부하는 머리보다 놀기 좋아하고 활동적인 아이에게 책상머리 공부보다 세계 각국의 현장에서
생존 외국을 체험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 판단합니다.
비용이 관건인데, 저가항공과 민박을 이용하면
일본배낭여행도 15일에 200만원, 동남아는 1개월에 150만원에 가능하였습니다.
동남아나 미국, 일본에서 외국사람들과 같이 잘 어울려다니는 걸 보면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지난 겨울에는 골프연습을 권했습니다.
동네 실내골프장에서 월 7만원, 레슨비 7만원을 주고 골프를 배웠습니다.
매일 2시간-3시간정도 연습하는 동안 아들은 행복해 했습니다.
학생때, 청소년기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으로 2-3시간을 몰두하고 집중하고 행복해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결코 새로운 걸 배우는데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행복해 하지도 못합니다.
새로운 걸 배운다는 것, 그것은 아이들에게 권할 일입니다.
이처럼 공부보다 놀기를 더 권장하는 아빠인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보통사람의 자녀는 공부머리가 안되는 데, 죽어라 공부만 하라는 건 " 이건 아닙니다." 라고...
21세기의 세계는 잘 놀줄 알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특히 아들은 이 힘든 한국에서 생활하지 말고, 외국에서 생활하라고 등을 떠미는데...
잘 하지도 못하고, 잘 밀어주지도 못하는데,
별로 소용도 없는 학교공부를 죽어라 하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관건은 비용입니다.
저는 아들교육비 상한을 1년에 1,40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중국유학경비 900만원, 여름,겨울방학 배낭여행비 400만원, 음악,운동비 100만원입니다.
중국유학을 1년에 700만원정도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없는 곳, 유학원이 없는 곳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배낭 해외여행은 힘든 외국에서 혼자 힘들게 노력하는 아들에게 일종의 보상입니다.
필리핀, 홍콩, 마카오 중국을 1개월 가면 항공권을 모두 포함하여 180만원이내면 가능합니다.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1개월은 170만원도 가능합니다.
이것이 방학때나 밤늦은 보습학원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생존외국어, 금방배우고 힘들게 배낭여행 저렴하게 다녀오면 외국어공부 스스로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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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외국에서 생활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언어말고...
그것은 이웃과 친구와 동료와 잘 놀고 즐겁게 지내는 특별한 기술과 품성입니다.
한국인은 외국에 가면 한국사람들끼리 교회나 절, 성당에서 교류하며 지냅니다.
그 나라 현지인과의 교류는 극히 제한적이고 잘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한국인은 잘 놀 줄 모릅니다. 노는 걸 장려해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공부해야 하니까요.
자! 노는 건...이런 겁니다.
친구나 이웃과 공동체생활에서 이야기 잘하고 운동하고 노래부르고 악기치고...
이러면 정말 최고의 친구, 이웃으로 직장에서, 동네에서 인기만점이겠지요.
키타와 피아노는 기본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농구,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태권도나 검도 이런 운동도 잘 할 줄 알아야 한답니다.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언어를 빠뜨리면 안되겠지요.
언어는 환경입니다.
수학이나 과학은 유전적 머리나 본인의 각별한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만,
언어는 환경만 조금 달리하면 3-4개국어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공교육에서 3-4개국어, 아니 영어 하나라도 제대로 가능할까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건,
유전적머리, 부모의 경제력, 본인의 돌연변이적 끈기, 이것이 잘 어울려야 합니다.
아이가 유전적 머리도 별로고, 부모의 경제적 능력도 월 400-600만원 정도인 형편에서,
그렇다고 아이가 엄청 공부를 좋아하거나 그 필요성을 일찍 깨달아서 공부를 파고 살지도 않는 현실에서,
아이의 장래를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그래서 찾고 알아보고 아이에게 동기부여하고 아이를 설득하고...
독일 뮌헨의 맥주대학(beer college)을 졸업하고 글로벌 맥주인재로 세계무대에서 우뚝서는 방법을 찾습니다.
혹시 저의 의견에 동조하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다음의 과정을 추천합니다.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1. 초등학교때 피아노학원과 태권도, 검도도장외에 보습학원은 보내지 않는다. 돈을 아낀다.
2. 중학교때까지 축구나 농구를 매일 하도록 운동장에 보내서 친구들과 놀게 한다.
3. 초, 중학교는 학교에 출석하여 잘 다니는 것으로 만족한다.
4. 초등학교, 중학교 9년동안 한자공부는 하루에 1시간만 꾸준히 하여 한자 2급은 달성한다.
-한자는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잘 한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의 기초이다.
이렇게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그 담에는 중국으로 가서 1년6개월간 중국어, 한자 어학연수를 하고 중국고등학교에 입학한다.
( 1년 유학비가 1년에 1000만원이면 가능하다.)
방학때에는 배낭여행으로 필리핀이나 일본, 미국 등으로 생존 외국어연수를 간다.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보습학원 안보낸 비용으로... 1개월에 100만원부터-, 본인의 사정에 맞게 간다)
중국고등학교 3년때, 중국내 영어기숙학교나 필리핀으로 영어연수를 떠난다.
(1년 학비, 생활비 모두 합하여 1,200만원 이내에 가능함)
중국대학교 독일어과에 입학 시,
중국어, 영어, 일본어가 가능하다. 이게 가능한 것이 교육의 힘입니다,
독일에서 교환학생도 1년하고 중국대학에서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맥주대학을 졸업하면...
세계적인 맥주회사에서 서로 스카웃할 것입니다.
자녀교육에서 이런 도식이 가능하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최소한 어떤 식이던 자녀의 교육의 도식이 가능하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도 최소한의 경비로...
다음카페의 '장보고인재학교'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한국인이 지향해야 하는 자녀교육의 모델이 바로 해상왕 장보고입니다.
장보고인재학교는 우리의 위대한 조상 해상왕 장보고의 후손을 양성하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군을 양성하던 신흥무관학교나
20세기 초에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의 양성학교였던 황포군관학교처럼,
21세기의 한국의 나아갈 길에 대한 교육의 지표를 밝히고자 하는 곳입니다.
우리 자녀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아시아, 유럽, 미국,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게 있는 교육이
지금 오늘에서 가장 절실한 교육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조상 해상왕 장보고, 21세기에 다시 태어납니다.
첫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짱께말이나 배우다가 짱께대학 독어과를 간다고요? 그리고 독일유학요? 중국의 어느대학이 독문과 학생들 실력이 뛰어나죠? 대학교 영문과 교수 만나보아도 실력 별로던데요?(토플 70점 나올수준) 더구나 공부 못하는 애들 가는 독일 맥주 학교도 전문직업학교인데 비자받기 거의 불가능이고 어학수준은 상위권이어야 합니다. 최하 3년은 그 비싼 독일물가에 어학연수 받아야 될겁니다. http://cafe.naver.com/gojes/37121
미국대가서 국제학교 다닌애들도 줄줄이 깨져 나오는데 참 답답한 발상 같습니다.
단어선택에 신중해 주세요.여기 중국학교 다니는 분들 많습니다.
영어는 거져 점수 땁니까?
님이 방식은 철저히 돈안들여도 되된다 방법있다 지만
결국 어려운거는 다 뒤로 미루고 돈들일도 다 뒤로 미루는 것이네요 쉽고 돈안드는 중국어부터
스위스 호텔학교 갔던 한국학생들 줄줄이 박살나서 오는거 모르시는지요?
http://cafe.naver.com/gojes/37308 뭰헨 대학맥주학과 없고요. 공대 양조학과입니다. 설명도 좋네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uniqna&wr_id=27589 뭰헨 공대 입학 설명입니다. 일단 아이가 다니는 학교 커리부터 살펴야 하실듯
차라리 인니대학유학을 시키세요 중국대 나온애들 월급 2000원 제안 받는 광고글 볼때 그사람들 하우징과 비자 제공에 월 2000불은 받습디다.
맥주학과 졸업후 서로 스카웃이요? 그건 독일내 취업은 불가능 할테니 다른나라 취업일 것이고 그럼 해당학생은 외국에 취업하여고 또 영어까지 원어민 수준으로 해야합니다. 칭다오 피주보다 더 월급 많이준 하이얼이 5000원도 안주거든요?
독일 생활비 최하 천 유로는 나옵니다.TestDaf 딴다고 다 독일대 수준의 수업 들을수 있는거도 아니고요.
http://cafe.naver.com/kotrahamburg 코트라 함부르크 입니다. 취업실상 적나라하게 나와 있습니다.
학비요? 무지하세 싸죠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와 충고주셔서...그런데, 짱개대학이라...너무 심하시군요. 중국대학생 공부하는 것을 못보셨군요. 중국대학 독문과에 다니면 3학년때 독일대학으로 교환학생 충분히 갑니다. 독일에서 환영합니다. 한국유학생보다...중국어도 이제 영어처럼 세계언어입니다. 중국유학, 한국학생에게 권장 할 일입니다. 다만 저렴하게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잇게 하는 것,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말레이시아 화교친구 조카입니다. 사우디로 유학갔습니다. 아랍어 무척 어렵죠. 사우디 지다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햇습니다. 지금 국왕근위대 사무실에서 년봉 17만달러 받고 근무합니다. 한국인이 3개국어 이상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중국 대학생은 3-4개국어 많이 합니다. 중국대학생 공부하는 것, 중국교수진들 영어로 강의하는 것, 한번 들어보셔야 합니다.
말레시아 화교랑 한국학생은 비교 대상이 아니지요. 그리고 아랍어를 할수 있단 자체로도 취업은 용이합니다. 그래서 취업 안되는 독일대 보단 인니 대학 추천했고요
그리고 중국교수진 영어로 강의하는게 대수인가요? 한국개학은 이미 영어강의가 중국보다 더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한국애들 독일 보내는 이야기에서 갑자기 왜 중국아이 아랍대 가는 이야기가 나오는지요?
잘 놀줄 알게 하고 제대로 공부하게 하면 한국인은 세계 어디에서든지 살아갈 유전 인자를 갖고 태어 났답니다. 영어공부, 광둥성 주하이의 화평영어학교에 3개월만 가면 영어 줄 줄줄 꽤고 나옵니다. 한국유학업자들, 이런 곳에 학생 안보냅니다. 돈이 안되니... 한국유학생의 중국유학, 제대로 하면 중국어,영어 두마리 다 잡을 수 있답니다. 영어, 토익, 토플 ^^ 이게 무슨? 중국학생들과 더불어 광둥성 주하이시의 영어화평학교에서 공부하세요. 학생이 직접 가서 등록하니 수수료도 안붙습니다. 영어/중국어 다 오케이합니다.
3개월만에 영어를 줄줄 꿴다는 건 있을수도 없습니다. 님이 교육 사업을 하고 석달만에 한국유학생들 토플 100점이라도 만들어 줄수 있는 학교가 있다면 그 학교 하나만으로도 님은 수십억은 벌겁니다.
절대 그런학교는 없죠. 생활영어 몇마디는 배워 나올 시간입니다.
그런 학교가 있다면 우리들의 이야기 란에 소개를 하세요.
제가 장담컨대 영어 석달만에 줄줄 한다는건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회화 몇마디 하는거보고 대단하다 할때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공감하면서,도식이 멋집니다.아니 환상적인데요..부러울정도로 꿈과 희망을 아들에게 만들어주는 멋진 아빠십니다.
장보고 님이 소개한 독일학교 유학에 대한 장보고 님의 답변을 바랍니다. 다른 말로 한족들 하는 식으로 말 요리조리 돌리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아이들 셋에게 잘 놀면서 클 수 있도록 최소한의 과외만 시키고,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집중하고, 악기 한가지 이상 제대로 다룰 수 있게 하고, 수영, 농구, 축구 등 야외활동을 지원하고, 시간나면 가족여행 다니면서 시야를 넓혀주고... 큰 놈하고 둘째 같은 경우는 중3, 중1때 둘이 일주일간 여행하고 오라고 발로 차 내쫒기도 했죠. 그런데 그게 뜻대로 잘 되지 않더군요. 때로는 현실의 벽에 막혀서... 때로는 비용이 부담되어... 때로는 아이들의 의지가 약해서... 다 아비가 부족한 탓이겠지만... 부럽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자식교육이란 밑빠진 독에 불붓기 아니겟습니까? 큰 아이가 한국에서 중학마치고 제남에서 제남칠중 졸업하고 대련에서 대련이공대 일본어과 다니다 군대에 갔습니다. 큰애는 고등학교다닐 때, 중국사람집에서 하숙하기를 거부하고 애비말도 잘 안듣고 골치를 썩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둘째보다 모든 면에서 손해가 많습니다. 군대마치고 다시 복학하면 철이 더 들거라 믿고 지켜봅니다. 어찌되엇든 큰애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능통하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하게 졸업하게 도와주려 합니다.일본에서 직장을 잡게 해야죠. 공부를 안좋아하지만 언젠가는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열심히 하리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자식이란...
와우! 여기에서 제 고민이 다 드러났습니다. 고맙습니다. 눈팅 조금씩 하다가 오늘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청년장보고님의 방식에 공감합니다. 얼마나 자식을 믿느냐에 달려 있겠네요. 아, 이건 오로지 자식의 행복 척도에 달려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 명확히 구분하셔야합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뉘앙스로봐서는 언어공부를 그렇게 이상적으로 결과를 가져온 학생은 아마도 한국에 전체에... 정말 극소수일듯^^(없다고 말하고싶음!)
교환학생??? 어느 중국대학에서 한국학생을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냅니까???
이상과 현실! 특히나 교육은 이상보단 현실위주로 학생들에 맞게 교육하는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서 학부모가 힘든것입니다^^ 그리고 그힘든과정을 우리부모님들이 이겨나가고 있기에....
그래도 이만큼 온게아닌가....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