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온라인에서 쉴 새 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많은 정보 가운데 어떤 정보가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정보인지 구분하지 못할뿐더러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지 못하고 있곤 하죠.
이에 온라인에서 특정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목적에 따라 재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활동인 ‘디지털 큐레이션’이 등장하게 되었고, 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디지털 큐레이터의 활동이 늘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이처럼 디지털 정보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 큐레이터’에 대해 알아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일상은 디지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즐기고, 유튜브를 보지 않고는 하루를 보내기 어렵다고 해요. 세상이 돌아가는 소식은 이전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서 온라인 뉴스를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대한 정보의 저수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내는 일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서 재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일을 ‘디지털 큐레이션(digital curation)’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정보를 선별하고 재구성하는 사람을 ‘디지털 큐레이터’라고 부릅니다.
디지털 큐레이터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옥석을 가려내는 사람이에요.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일을 하는 사람(크리에이터)이 중요하듯이 기존에 만들어진 수많은 창작물 가운데 유용한 것을 걸러내고 원하는 사람들에게 콘텐츠나 데이터를 배포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큐레이터는 디지털 정보를 분석하고 정리하여 이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요. 그리고 포털 사이트나 SNS, 블로그 등의 온라인에 올라온 정보를 이용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재구성하여 제공합니다.
SNS를 잘 다루고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사람이 디지털 큐레이터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영상물이 범람하고 있어서 영상물을 분석하고 잘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 좋다고 해요. 평상시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을 관리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면서 사람들과 공유하여 SNS에 대한 경험을 많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정교한 디지털 큐레이션을 하기 위해 홍보, 마케팅, 빅데이터 분석 등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정보량이 폭주하는 시대에 디지털 큐레이션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요. 다량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류하고, 제공하는 영역 전반이 디지털 큐레이터의 활동 영역이 될 수 있고, 많은 정보 가운데 목적에 맞게, 혹은 양질의 정보를 선별하는 일은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해요.
정보 폭주 시대에는 정보가 많이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한 정보여야만 적더라도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과 경험이 궁금하다면?
The-K 매거진 4월호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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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 매거진 202104 Vol.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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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교직원공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