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변호사는 단월드에 입회해서 브레인명상법을 익혔다.
여의도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공간 중 한 켠에 명상실을 마련하여 수시로 명상을 하고 있다.
법률 사무소를 개업하고 여러 번의 위기를 명상으로 넘기고 있다고 말한다.
“변호사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형사 사건이 많기 때문에
구속되고 사기 당하는 사람들을 매일 봐야 하고,
의뢰인들은 수임료를 냈으니 결과가 좋게 나오기를 바라는데
매번 뜻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데서 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아요.”
개업하고 나서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까지 마음고생도 많았다던 김 변은
“사업이라는 게 기복이 있거든요. 오늘은 잘됐다가 내일은 안 될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목돈이 나가기도 하고 일이 한동안 안 들어올 때도 있어요."
"심지어 직원들 월급을 줘야 하는데, 통장에 5만 원밖에 없었던 적도 있어요.
작년 5월에는 하도 암담해서 사업을 접을 생각도 했습니다.
그럴 때 명상을 하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힘이 생겨요.”
실제로 그는 개업한 지 1년남짓 만에 사업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
현재 서울, 수원, 오산 세 군데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세 명이던 직원도 서른 명 가까이 늘었다.
비슷한 시기에 개업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여전히 소규모로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정체되어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사업을 확장한 결과다.
“다른 변호사들이 저보고 사업 마인드가 있다고 하는데,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데는 명상의 힘이 크게 작용했어요.
명상을 통해 정확한 판단을 하고, 확신을 가지고 정면 돌파를 해왔기 때문이죠.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단월드 브레인명상을 하면 직관력과 통찰력이 향상됩니다.”
명상을 한 지 이제 4년째라는 김 변호사는 검사 시절에도 명상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명상을 하면 업무 속도가 빨라져 야근을 안 해도 될 뿐 아니라
사건을 보는 예리한 감각도 발달한다.
한번은 고소인이 돈을 갚기 싫어서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
억울한 사건을 해결한 적도 있다. 덕분에 모범검사상도 받았다.
안정적인 검사 일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나선 것은 조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꾸는 좀 더 큰일을 하고 싶어서다.
그런 그가 명상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마음 한 자락 편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는 명상의 가장 큰 효과는 현실을 바꾸는 힘을 얻는 데 있다고 믿는다.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만나고 자기 안의 위대함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그 에너지를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활용하는 것이
명상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한다.
첫댓글 정말 꾸준히 해보니 현실을 바꾸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