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 12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 미 1: 15 이스라엘의 영광
미 1: 12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 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 마롯 거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
미가는 또 “마롯 거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고 말한다.
‘마롯’(마로스)은 ‘씀, 괴로움’이라는 뜻이다.
재앙이 이미 예루살렘의 문앞에 임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고통 중에 복을 바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스라엘의 성들과 유다의 성들에게 임할 것이다.
재앙이 각 성의 이름대로 혹은 그 이름과 반대로 임할 것이다.
1] 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마롯'은 '고통' 혹은 '수고 "큰 근심","괴로움" 이란 뜻으로 예루살렘 근처의 성읍이다.
이들도 대적들의 예루살렘 공격 때 쓰라린 고통을 겪게 될 것을 말한다.
마롯 거민들은 성읍의 이름이 갖는 뜻과는 달리 평안과 축복을 기대하나 여지없이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
2]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예루살렘 성문'은 재난과 슬픔의 시작을 알리는 9절을 상기시킨다.
예루살렘도 재난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예루살렘 역시 파멸하실 것이다.
미 1: 13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 라기스 거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찌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
미가는 또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시작이니(KJV, NASB)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고 말한다.
‘준마’라는 원어(레케쉬)는 ‘라기스’(라키쉬)라는 성 이름과 비슷하다.
‘병거를 메우라’는 말은 도망칠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시작이었다. 그 성이 북방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의 죄를 처음 받아들였다는 뜻일 것이다.
1]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라키쉬)는 '준마'(라레케쉬)와 운율을 이룬다.
라기스는 병거로 무장한 성읍이며, 그곳 거민들은 전쟁에 능한 자들이었다.
라기스는 예루살렘 서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예루살렘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였다.
라기스는 축복된 땅으로 언제나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라기스가 아합의 바알 종교를 최초로 받아들이고 또한 예루살렘으로 전했다.
그들은 앗수르의 침략소식을 듣고 전쟁을 치를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파멸이다. 그들은 준비를 타고 도망을 치게 될 것이다.
2]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본 구절은 라기스가 멸망당하는 이유를 나타낸다.
딸 시온, 곧 이스라엘이 범한 죄의 근원이 라기스에서 왔기 때문이다.
혹자는 그 죄악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말과 병거를 의지한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하나 라기스를 통해서 우상들이 이스라엘에 유입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5-9절, Lange,Smith).
라기스가 얼마나 바알 종교에 오염되어 예루살렘에 그 독소를 뿌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는 뜻으로 보아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집의 행위 즉 바알 종교의 악이 라기스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전염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미 1: 14 작별하는 예물 -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찌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열왕을 속이리라. )
미가는 또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전쟁 포로로 잡혀감으로 서로 헤어질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 그는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열왕을 속이리라”고 말한다.
‘악십’이라는 성 이름(아크지브)은 ‘속인다’는 말(아크자브)과 발음이 비슷하다.
1]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모레셋'은 '모레쉐트'(결혼지참금, 송별금)와 유사하다.
미가는 발음상의 유사함을 이용하여 청중들로 하여금 가드모레셋에 대한 예언의 내용을 결혼 지참금과 연결짓도록 유도하는 듯하다.
가드모라셋은 "가드의 소유물"이란 뜻으로 이별의 뜻을 가지고 있다.
원래 이 말은 딸이 결혼해서 자기 집을 떠날 때 아비가 그 딸에게 주는 지참금이나 선물에 해당되었다.
신부가 아버지의 집을 떠나 신랑의 집으로 떠나듯이 미가 선지자의 고향인 가드모레셋은 유다에서 떨어져 나가 포로가 될 것이다(Smith, McComiskey).
2]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악십'은 메마른 시냇물을 가리킬 때 사용된 단어로 '기만'을 뜻한다.
악십이란 유다의 성읍 중 하나이며 그 뜻은 "거짓말로 속이다." "실망시키다." 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팔레스틴의 시내는 우기에는 차고 넘치나 그렇지 않을 때는 마른 골짜기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악십이란 멸망이 유다 왕들을 속이는 시내같이 유다 왕들을 실망시킬 것을 예언한 것이다.
* 렘 15: 18 -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갈증에 허덕이는 자가 메마른 시냇물을 만났을 때 느끼는 배신감처럼 유다 열왕들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인해 도움을 청하나 악십 사람들은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미 1: 15 이스라엘의 영광 -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 마레사 거민아. 내가 장차 너를 얻을 자로 네게 임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
미가는 또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라”고 말한다.
‘마레사’라는 성(마레솨)은 ‘너를 얻을 자’라는 말(요레쉬)과 발음이 비슷하다.
선지자는 또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고 말한다(NASB, NIV).
‘이스라엘의 영광’은 하나님을 가리킨 것 같다.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른다’는 말은 하나님의 심판이 그곳에 임한다는 뜻이며 하나님께서는 침략자 앗수르 왕을 사용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라기스, 마레사 등은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는 견고한 성읍들이었다.
* 대하 11: 5-10 - 5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그런데 그 견고한 성들은 그들의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이방인들에게 다 멸망할 것이다.
침략자들은 북쪽에서 서남쪽으로 내려와 북동쪽으로 정복하며 예루살렘으로 향할 것이다.
1]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마레사'는 '정복자' 혹은 '얻을 자'를 뜻하는 히브리어 '모라쉬'와 비슷하다.
그들은 '정복자'라는 뜻의 이름의 성읍이었으나 또 다른 정복자인 앗수르에 의해서 정복될 것이다.
마레사의 첫 번째 상속자는 이스라엘이었고 두 번째 상속자는 대적이 되는 것이다.
그 대적은 앗수르가 되는 것이고 특별히 본 절은 상반된 문제가 있다.
(1) 아둘람을 유다의 도성으로 보는 견해
여호수아 (15: 35)에 보면 아둘람은 유다 평지에 있는 14 성읍 중 하나이다.
* 수 15: 35 - 야르뭇과 아둘람과 소고와 아세가와
본래 가나안의 한 왕이 살던 도시국가였다.
* 수 12: 15 -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훗날 르호보암왕이 요새화 시켰던 견고한 성읍이다.
* 대하 11: 10 -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아둘람은 이스라엘의 영광과 동격으로 그 뜻은 원수들의 공격이 이스라엘의 영광인 아둘람에까지 임하리라는 것이다.
(2)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어 지내던 동굴의 이름이다.
* 삼상 22: 1-2 - 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 삼하 23: 13 -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내려가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한 무리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 굴에 숨어버리리라는 뜻이다.
양자의 견해 모두 다 마레사 거민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이 마침내 멸망하리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멸망과 함께 이스라엘의 영광은 아둘람 굴에 숨어,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리게 된다는 뜻이다.
2]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아둘람'은 다윗이 사울의 핍박과 추적을 피하여 숨었던 동굴이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누렸던 부귀와 영광은 마치 다윗이 동굴로 피한 것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행복을 담아 나의 인연 모든 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미소와 함께 전해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