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갑상선 이야기 :
2016.11.07 : 건강검진 목초음파시 미세침흡입으로 다음날 갑상선암 확인
2016.12.09 : 분당서울대 병원 0.4cm로 6개월마다 크기변동 확인 하는것으로 확진
2017.06 : 초음파 확인시 크기변동 없음
2018.01.05 : 초음파 확인시 0.4cm에서 0.7cm로 크기가 조직경계부로 커지고 있음
2018.01.21 : 입원 및 다음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수술2시간
2018.01.24 : 오전10시 퇴원
전절제 또는 반절제 결국 약을 먹거나 안먹거나 있어야 할 기관이 없어짐으로 인하여 후유증(피로감, 잠을 잘 못자는 등) 으로 고생하는 것보다 지켜보면서 커지지 않을 경우에 편하게 살면 되는것을 저의 암세포는 커져서 결국 반절제를 하고 다른 부위로 전이가 없어 바로 퇴원했습니다. 이왕이면 다른 분들도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말씀 드립니다.
수술당일 저녁6시 죽을 2그릇이나 먹었습니다. 당일 첫끼 였으니깐요. 정말 행복했던건 목소리가 바로 나왔다는 것 쉬지 않은 목소리로요 ㅠ.ㅠ기관 삽관땜문에 목넘김이 너무 아팠습니다. 다음날 부터 열심히 아이스크림 먹고 죽만 4끼를 먹고 마지막 한끼는 밥을 먹었을때 역시 목넘김이 아파서 결국 퇴원 다음날 이비인후과에 가서 항생재 및 엉덩이 주사와 약을 먹고 반나절도 안되서 통증이 사라지고는 사골국물과 보신탕 등 몸에 좋은 것들을 엄청 먹어대고 있습니다.
분당 서울대학병원 외과 목부분 수술전문의 유형원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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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대처하신 것 같습니다.
수술 결과가 좋아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잘 관리 하셔서 건강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투병기 올려 주셔서 모범회원으로 등업합니다.
힘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당분간 몸관리 잘하시고 건강 잘챙기세요...ㅎㅎ
감기 걸리면 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