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자가 꼬마라서 그런가요?
순수한 소설 같지요?
좀머 씨에 대해 자신이 보는 그대로 서술해나갑니다
꼬마도 꼬마지만, 좀머 씨에게 좀 더 관심이 가고,
좀머 씨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나는 건
제목처럼 이 소설이 좀머 씨 이야기라서 그런가요?
우리의 모습이 좀머 씨와 비슷해서 그런 걸까요?
아.. 주제에 대해 이야길 했는데, 서론이 너무 길었죠?
음.. 주제를 굳이 찾아라면 '남의 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꿋꿋함..'
^^
제 생각에는 주제가 특별히 있다기 보다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좀머 씨가 우리의 모습과 알게 모르게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박이 쏟아지는 날에도 길다란 지팡이 하나 들고,
제 갈길을 갑니다.. 우리의 맘속에 스며있는 고독감으로
이 좀머 씨를 이해하고, 공감하지요
결국은 좀머 씨는 죽고 맙니다
하지만, 이 꼬마는 사람들에게 좀머 씨의 죽음을 알리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죽음 알리게 된다면, 사람들의 맘속에 있는 고독감과
좀머 씨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들이 부정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
주제 찾는 걸 포기하고, 그냥 손 가는데로 제 생각을 썼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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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방
Re:토론이라고까지 할건 없지만....[좀머씨 이야기]
새벽..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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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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