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인데요
어제 어머니께서 음식을 해두시고 1박2일 여행을 가셨는데
제가 바쁜 관계로 집에 거의 없어서 냉장고에 못넣었거든요
그런데 틈틈히 들어와서 끓여놓기는 하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퇴근 후에 좀 자다가 일어나서 이제 먹으려고 퍼서 먹는데
제육볶음이 쓰네요?
이거 뭐지 싶어서 기분나빠서 에이 설마 하고 몇 접 더 먹는데 먹다보니 또 쓴 맛이 나네요?
이거 상한건가요?ㅠ
상하면 쉰 맛만 나는걸로 알았는데 고기에서 쓴 맛이 나니 당황스럽네요
음식은 제육볶음입니다 그리고 야채랑 이런데서는 쓴 맛이 안나는데
이상하게 고기를 먹으면 쓴 맛이 느껴지네요 ㅠ
첫댓글 탄것 아닌가요?
끓이실때 냄비바닥에 붙은부분이 탔을수도....
확인해보니 그렇진 않네요 ㅠ 이상한 것은 어떤 고기는 쓴 맛이 안나는데 어떤 고기는 쓴 맛이 나니까 저도 확인하면서 먹는데 참 요상하네요 제 입이 이상해진건지..가글까지 하고 다시 먹었는데도 쓴 맛이 느껴지네요
보통 역한 냄새가 먼저 날텐데, 쓴맛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상하다 느껴지면 드시지 마세요. 탈나면 고생합니다.
양념에 잘 담구어져 있었으면 괜찮고 아니면 버리세요
상했으면 누가 먹어도 상했구나.. 싶지요. 가끔 질 안좋은 후지에서 쌉싸름한 맛이 나기도 했었네요.
음식은 애매하다 싶으면 걍 버리세요. 순간의 선택이 몇일을 좌우합니다.
인생이쓸때드신듯
쓴맛은 엥간하면 상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