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2년간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받은 끝에 7일 무혐의 처분을 받자 의혹 제기에 앞장섰던 더불어민주당에선 ‘부메랑’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 나왔다. 한 부원장을 두고 “요직에 가면 검찰권을 남용해 여러 수사를 할 것”(박주민)이라거나 “제2의 한동훈을 방지하겠다”(박홍근)는 벌써 견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12번의 무혐의 보고 끝에 친정부 성향 이정수 지검장의 최종 결재를 받은 걸 놓고도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의 근거로 삼기도 했다.
친명 박홍근 “검찰 수사권 분리됐다면 꿈도 못 꿀 일”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한 검사장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두고 “제 식구에겐 비단길을 깔고 반대편은 사정없이 사지로 모는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와 정치적 편파·표적 수사 행태가 도를 넘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권이 분리돼 있었다면 꿈도 못 꿀 일”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권 분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권 분리로 ‘제2의 한동훈’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2020년 6월 압수한 한 부원장의 아이폰을 결국 풀지 못한 걸 집중 비난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7일 YTN 라디오 방송에서 “휴대폰에 담겨진 내용이 중요한데 그것도 보지 않고 결론을 내버린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검사 출신의 같은 당 조응천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못 풀었다면 직접 증거로 삼을 만한 다른 증거를 찾았어야 했다”며 “(휴대전화기를)이스라엘에 보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완
빨리 개혁하자고!
이정도인데도 ㅅㅂ 반대하는 놈들은 진짜 죽어
화들짝은 무슨 저걸 몰랐다는게 지금도 안일하다는거다 어휴!!!!!!!!
개빡쳐 댓글 가자
답답하다 정말.. 댓완
댓ㅋ다완완❤️🔥
완
이걸보고도 검언정상화 찬성 안하면 내가 쫒아다니면서 괴롭힐거야
완ㅡㅡ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