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오늘 점심은 사무실 근처에 있는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직장 동료분이 괜찮다고 하셔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마침 기회가 되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포남동 면이랑밥이랑입니다.
면이랑밥이랑은 포남동 한솔초등학교 길건너 맞은편 도로변에 있습니다.
매장 앞에 주황색 입간판이 커다랗게 있어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주변 골목 빈자리에 알아서 주차해야합니다.
전 사무실 주변이라 걸어서 왔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가장 안쪽에 주방이 있습니다,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테이블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식사중인 분들도 계시고 이미 식사를 마치고 나간 자리도 보입니다.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습니다.
요즘 만원 한 장으로 밥한끼 제대로 먹기 힘든 시대에 괜찮은 가격대로 보입니다.
저는 오늘 이 곳을 소개해준 직장 동료분과 함께와서 된장찌개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밑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요즘 나물이 점점 좋아지는데 시금치 무침을 간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살짝 간간한 맛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시금치 무침입니다.
반찬들은 밥이랑 함께 먹기 딱 좋은 간의 맛깔스런 반찬들입니다.
안타까운건 단백질이 부족해 보였는데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계란후라이도 나옵니다.
그래도 오뎅볶음이나 소세지볶음이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공기밥은 좁쌀이 살짝 섞여있는 잡곡밥입니다.
된장찌개는 2인분이라 넓직한 뚝배기에 나왔습니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보글보글 끓어 나옵니다.
된장찌개를 앞접시에 덜어줍니다.
한숟가락 떠먹어보니 멸치육수의 진한풍미가 입안에 싸악 퍼집니다.
두부와 야채도 듬뿍 들어있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밥 위에 덮어 한공기를 거뜬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된장찌개와 반찬들을 먹어보니 사장님의 음식솜씨가 수준급인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까워서 또 오게될 것 같은데
다음에 또 오면 제육볶음이나 오삼불고기도 먹어봐야겠습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여기 옆 호떡이 맛나는데..
ㅎㅎ
연자네보리밥~맛있고요~
옆집 호떡도 먹어봤어요 ㅎㅎㅎ
청송아파트 앞 포장마차 호떡도 좋아하구요
여기는 정말 호떡집이많아요 ㅋㅋㅋ
백반이 9천원때면 상현님 전에 올리셨던
만원에 보쌈정식이나 요즘 한식뷔페가 많이 생겨서
그쪽으로 가는게 더좋을뜻합니다
여기저기 골고루 다니는거죠^^
요즘 가성비 맛집을 많이 발견해서 좋아요 ㅎㅎㅎ
@상현 그러니까여 이제 점심한끼 해결할려해도
중식 한식 양식 다들 만원은 기본이니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