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Send My Love
세조의 후궁이었던 소용 박씨 이야기
레쭈고🎶
소용 박씨는 세조의 후궁으로
결말이 매우 비극적인 여인 중 한명이야
소용박씨는 세조가 왕이 되기 전부터 세조의 첩이었다고해
그녀가 세조가 끼고 놀던 기생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패스~
암튼 박씨는 세조의 아들을 낳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아들은 죽었다고해
세조가 즉위하고나서 소용의 첩지를 받고 후궁이 되는데
박씨는 세조가 아닌 다른 남성을 좋아했다고 해
그건 바로 환관이었던 송중이라는 남자(?)인데
송중은 박씨가 추파를 던지자 세조에게 냅다
일러바쳤다고 함
이 일 때문에 박씨는 후궁이 아니라 나인으로
신분이 강등당해ㅠㅡㅠ
박씨는 송중을 향한 마음을 접고
새 상대를 찾는데
그건 바로 귀성군이였어
귀성군은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의 아들이었기에 세조에게는 동생의 아들, 즉 조카였다어
박씨는 시조카인 귀성군을 짝사랑한 것인데
귀성군은 문무를 겸비했고 인물도 뛰어났다고 전해져
귀성군은 세조의 총애덕에 궁에 자주 놀러왔는데
그 기회에 박씨도 귀성군을 자주 보게 됐다고 해
박씨는 귀성군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고 말았는데
박씨는 귀성군에게 연서를 마구 보냈다고 해
하지만 귀성군은 잦댈까봐 세조에게 바로 고발했다고해
세조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박씨를 잡일이나 하는 하급 궁녀로 강등시켜
이런 상황인데도 귀성군을 놓을 수 없었던 박씨는
연서를 또 써서 귀성군에게 보내는데
바로 걸려서 편지를 전달한 환관을 참형하고
박씨또한 교수형에 처하게 되면서
죽게 돼
* * *
수양대군 당신이 좀 잘해주던가요
첫댓글 사랑이 죄는 아니자나..ㅠ슬프네
ㅜㅜ아 세조 님이 좀 잘해줬어야죠...!!!!!
후궁 신분에 저랬던거면 진짜 사랑이 전부였던 사람이었나보다..
설현 보검 사진 해놓으니까 마음이 절절하네..^^ 세조 알아서 빠지든가,,,
와...진정한 사랑꾼...
불나방같네….
나이차이 몇이야...? 아저씨면 그럴만하지
대충 20살정도 차이나는걸로 추정돼
@Send my love 그러면 그럴만하지; 애기데리고 뭐하노 8살만 차이나도 아저씬데
아이고... 진짜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사람이었네...
남자들도 참 별로네 그걸 왜 꼰질러 소용박씨 넘 불쌍ㅠㅠ
세조가 되게 애처가로 유명하지 않나?? 그래도 왕이라 그런지 후궁이 역시나 있구나
애처가로 유명한데 14살쯤부터 기방 다녔다더라 근데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소문이 잘 안났대 ㅋㅋㅋ근데 기방 다니면서도 정희왕후랑은 사이가 좋았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