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쿠웨이트, 업체확인으로 미연에 방지한 투자사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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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8-12-05 | 작성자 | 김민구 |
국가 | 쿠웨이트 | ||
무역관 | 쿠웨이트무역관 | ||
□ 발생지역 : 쿠웨이트 □ 내용 2018년 3월 쿠웨이트 무역관은 한국 건축설계업체 D로부터 쿠웨이트 현지 업체 진위여부 확인 요청을 받았다. 이 업체는 쿠웨이트 부동산개발 업체 R사로부터 카타르 내 신축되는 대학교 건물에 대한 설계를 이메일로 의뢰받았다. 그러나 쿠웨이트 업체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수수료 제안 및 계약서에 대한 답신이 매우 빠르고, 계약을 재촉하는 점에 의심을 품은 한국 업체는 무역관에 기업 존재 여부 조사를 요청하였다. 이에 무역관은 한국업체로부터 받은 업체 및 담당자 연락처로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존재하지 않는 연락처였고, 또한 현지업체의 이메일 및 제안서에 기재된 사무실에 방문하였으나, 전혀 관련 없는 타 업체의 업장이었다. 현지 상공회의소조회를 통해 해당 업체가 기 사업자 등록은 되어있으나 상공부에 갱신비를 지불하지 않아 영업 면허가 정지된 상태임을 확인 및 회신하여 사기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 구글 등 검색 사이트로 업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업체명과 제안받은 프로젝트 등을 구글에 검색하면 실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고려해볼 수 있다. 거래 시, 이메일 교신말고도 직접 유선으로 연락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국업체를 상대로 사기를 시도하는 바이어의 경우 이메일로 교신 가능하나, 회사 전화번호 및 휴대폰으로 연락했을 때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메일 및 홈페이지 상 회사 전화번호로 연락했을 때 이상한 신호음이 지속되거나, 존재하지 않는 번호라는 안내를 받을 경우 사기 업체일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현지 업체 담당자와 직접 통화하여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OTRA 해외수입업체 확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부 사기 업체는 한국인들이 아랍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아랍어로만 작성된 서류 등을 송부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KOTRA 무역관을 통하여 서류의 내용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 KOTRA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해외수입업체 확인을 통해 기업 존재 여부 및 대표 연락처 등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확인 가능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2017/18 국제 무역사기 피해현황, KOTRA 쿠웨이트무역관, 무역정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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