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물러가기를 명하니, 세자가 밖으로 나와 금천교(禁川橋) 위에서 대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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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임금시절...
고립된 사도세자를 제거하기위한 노론세력의 무고와 권력을 나눌수없었던 왕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일어난 사도세자 살해에 대한 조선 왕조실록의 한장면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렇게도 지금의 상황과 비슷한 개연성들을 가지고 있는지...
나경언의 고변서는 내용이 공시되지도 않고 불태워집니다.
증거는 없고 혐의만 씌워지고 정국은 영조와 집권세력의 권력강화로 나아가는
세자를 향해가는 올가미들.....
결과적으로 집권노론은 강화된 권력을 가지게되고...
정치공작은 항상 그 원인과 결과가 집권세력의 위기와 그를 이용한 향후 정국주도를
목적으로 행해지는데 그결과는 둘중하나는 지게되는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여기서 우리가 경계해야할점은 이후의 친위쿠데타로 나아가는 경향등에 대해서입니다.
벌써 대중의 우매한 인식의 형태는 주사파 운운하며 부정적 인식을 갖는 사람도 있고
언론의 대부분이 장악당한 현실에서 공안정국을 지속시킨다면 어려운 싸움이 될수도 있겠죠.
하지만
당랑이 거철을 할지언정 수레바퀴가 어디가겠습니까?
첫댓글 주타켓은 통진당이 아니라 북미간의 대화화해무드를 감지한 국내반대파들의 고추가루뿌리기 작전의 일환가능성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는 해야 대화무드에 찬물을 끼엊고....하긴 그래바야....언발에 오줌누기겠죠
권력은 과연 친아들과도 나눌수 없는 걸까요?
아니면 영조의 정치기반이 너무 약햇던 것일까요?
전 전자라고 봄니다..
무고죄는 사형입니다
나경언등도 사형당해 죽었지요 하지만 그 반대급부도 있었고 우선 고변하고나면 그당사자가 받는 정치적 타격은
말할수없이 큽니다..
이제 무고라면 국정원 해체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