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모래와 바다
1차 출처 http://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190810_0000737414&id=NISX20190810_0000737414&__twitter_impression=true
2차 출처 https://theqoo.net/1181785908
요약
노력한 결과가 빨리 보이고, 결식에 대한 공포가 해소되고, 레시피와 시간을 지켜야만 옳은 결과가 나오고, 무엇보다도 한 번 구운 빵은 혼자서 먹을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나눠 먹어야 하는 양이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사람들과 나눠 먹으며 환영받는 경험을 하기 때문에 제과제빵이 교화에 효과적이라는 내용
첫댓글 진짜 좋은 교육이다....
나쁘게만봤는데 부모님안계시거나 고아거나 환경이 안좋으면 그런길로 흘러가기쉽고 오랜기간 착취나 폭력당하면 피폐해진다니 정말 돌고도는 악이네ㅠㅠ 소년원에서 잘갱생되서 나왔음좋겠다
ㅠㅠㅠㅠ에효...
자기효능감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보여주는거같음.. 저런거 연구하는사람들 대단하다 통찰력은 둘째치고 인류애넘쳐보여
아이들입장에서는 소년원에 가는게 더 좋을수도 있는거네...
전에봤얼 땐 그냥 흥미돋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살짝 눈물남
참.. 소년원까지 가는 애들은 진짜 질 나쁜 애들인건 맞는데 가해와 피해가 뒤섞였다는게 마음이 아파
사회가 사각지대의 애들한테 좀 더 다정했으면 좋겠다
예전에 우리반에 그래서 빵 배우는 일진 있었는데
맨날 반 애들이 걔 없었으면... 했는데
빵 배우고 부터 자기가 만든 빵 들고와서 교무실에도 돌리고 우리반에도 돌리고 해서 은근히 애들이 걔를 기다렸어.
뭔가 내가 걔라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나눠먹는다는 점도 있겠지만 반 친구들이 나를 기다린다? 그런 것도 심리적으로 좋을거 같아
실제로 걔 그 이후로 많이 나아졌음
그래서 나 재범률을 낮추는 제과제빵 얘기 나오면 그 때 걔가 생각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