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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달걀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허름한 고깃집에서 정말 후줄근한 노숙자같은 차림새로
연주를 하고 있던 유진박의 근황을 목격한 시민 대부분이
염려했던 게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13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사 안에서 개최된
‘유진박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에 대한 충격적인 관람 후기가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완전 충격’이라면서 ‘유진박 콘서트 후기’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본 소감과 깊은 우려를 게시글에 담았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본 유진박에 대해
‘정신분열증과 자폐증세’를 겪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하면서,
유진박의 몸 상태가 이 지경으로 망가진 사실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공연을 생업으로 삼는
장돌뱅이 연주가 수준으로 전락한 모습에 개탄했습니다.
글쓴이는 심지어 사회자와 소속사 대표가
유진박을 인간 이하 수준으로 다루었다면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그야말로 ‘사육’당하고 있는 듯 보이는 현실을 비판했습니다.
아래는 유진박 힐링콘서트 관람 후기 전문입니다
유진박 부산 센텀시티역사 힐링콘서트 관람 후기
사실 저는 유진박씨에 대해 잘
몰랐어요. 한창 티비로 유진박씨 이야기가 떠들썩
했을 때도 해외에 있었던지라 잘 몰랐고.. 그런데 오늘 친구가 오늘 부산 센텀시티
지하철역사 내에서 공연을 한다길래, 보러가자고 해서 갔다와봤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유진박을 보러간다고 하니, 그 사람이 예전에 재즈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했었다며 가기전에 간단한 설명도 해주셨구요. 그런데, 가보고는 정말 충격받았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신분열증세 자폐증세가 오시는 것 같았고 매니저와 사회자가 정말 수준이하 몰상식이었어요. 일단 무대가.. 정말 정말 협소했습니다.
제대로 된 음향장치 세팅도 안되어있어서 스피커에서 자꾸 듣기싫은 소리가 나오고 반주 CD도 제대로 안나오고 그리고 같이 연주하시는 분도 연습을 아예 안했는지 유진박님과 속도가 하나도 안맞아서 엉망이었어요.
공연 초반에 엄청 UP되신 상태인것 같았는데, 사회자가 “오늘 유진박씨가 기분이 되게 좋으셔서 그렇다. 술 한잔 걸치고 왔나보다.” 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처음엔 정말 그러려니.. 그런가보다..했었죠.
그런데 말씀하시는게, 되게 이상하더라구요. 한국어 영어 섞어서 쓰시는데 한국어 영어 두쪽 다 문법에 맞지도 않고 어딘가 망가진듯한 언어… 사회자는 대충 “유진박이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어를 전혀 못합니다. 알아듣지도 못하고요, 말도못해요.” 라고 말했지만, 한국어 중간중간 몇몇 문장은 맞는 문장이 나왔구요, 그치만 영어쪽도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을정도로 이상한..
게다가 마이크가 없을땐 계속해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시고 사회자가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그만. 자 이제 정리합시다. 그만!” 했는데도 계속 연주를 멈추지 않으시고 계속계속…. 어딘가 정말 상태가 이상해보였다고 할까요.
사회자도 정말 그렇게 인격모독적인 사회는 난생 처음봤어요.
1부가 끝나고 2부로 들어가기 전, 쉬는시간에 무대에서 대놓고, 청중들 앞에서 “잘했어 유진박! 담배 한대 피고와~ 엉~” 라고 말하질 않나, “오늘 공연에서 유진박이 스트립쇼를 보여드릴겁니다. 여러분은 오늘 유진박의 모든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러분은 유진박이 벗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실겁니다~” 라고 두 차례나 거듭 말하질 않나, 순간 ‘스트립쇼?’ 라길래 제 귀를 의심했는데, 한번 더 확인사살해주시더군요.
물론 진짜 스트립쇼를 하신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정말 세상에 이런 사회가 어디있나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라기엔 너무나 질이 낮아서 공연의 품격마저 떨어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소속사는 150만원(요새 데뷔한 왠만한 신인들도 받고다니는 액수)만 주면 결혼식 축가로도 선다고 하고… 그런데 정말 이런 지하철역에서 공연하실 분이 아니라는건, 오늘 공연 보고 알았어요. 친구들 말로는 정말 예전에 온전한 상태이셨을땐 정말 이것보다 훨씬 훨씬 잘하셨다고 그랬는데..
……. 전 오늘 본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었는걸요. 입을 다물수가 없는 연주였어요 정말로.
정말 ‘인재’가 맞는데, 어떻게 사람 일이 이렇게까지 안풀릴 수가 있는지… 어휴… 오늘 공연 이름이 <유진박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였는데 도대체 뭐가 힐링이라는거죠…. 연주자가 먼저 힐링이 안되었는데.
영상 중간에 소속사 사장인지 매니저인지가 나와서 갑자기 악기를 들고가네요. 그만좀 하라고. 말로 하지 걍 악기를 뺏어버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유진박씨는 항의하면서 또 무대위에서 끌려가시고 ㅠㅠ 그 와중에 엠씨가 마이크 뺏어서 관객들한테 얘기하구요. 관객들이 계속 앵콜 연발하지만 결국 끌려나가시네요 ㅠㅠ
나중에 공연 끝나고 나가실때도, 예정되어있던 사인회도 취소되고, 유진박씨는 그래도 인사해주시고 싸인해주시고도 싶어하시는 느낌이었는데 장정들에 에워싸여 나가시더라구요…. |
유진박이 결혼식 축하 연주를 한다는 안내문
유진박의 고깃집 연주 논란이 불거진 당시
유진박 측은 처음에는 “스태프들과 식사 중
흥이 나서 즉석 연주했고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라서
편한 옷차림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가,
다음 날은 “친이모가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말을 바꿨습니다.
이 날 고깃집 연주를 해명한 이는
유진박이 소속한 동국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그의 매니저인 우승하 씨입니다.
논란이 무성하자 우 씨는 “다가오는 13일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힐링 콘서트를 통해
(제대로 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겠다”고 첨언했었습니다.
하지만 유진박 본인조차 힐링 불가 상태로 보여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힐링콘서트’는 오해의 해소는 커녕
우려했던 대로 소속사의 착취와 횡포를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 올라온 힐링콘서트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현재 소속사 대표가 2008년 유진박을 착취했던
바로 그 사람이 아닌지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2008년 당시 소속사 김 모 대표는
유진박을 약물로 다스려 감금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수억 원대의 행사 출연료를 갈취해 구속됐던 사람입니다.
소니와 음반을 냈던 무렵의 유진박
그 사람 때문에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음악가 유진박의 인생은
인간 이하의 삶으로 전락했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들린 유진박의 소식은
악몽의 2008년으로 직행한 듯 합니다.
‘힐링콘서트’가 열린 무대가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 앞이라는 것도 그렇거니와,
“유진박의 스트립쇼를 보여주겠다”는 등 사회자의 언행과
소속사 대표가 유진박을 대하는 모습은
과거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힐링콘서트’ 역시 논란에 오르자 한 인터넷 신문이
유진박의 소속사 우승하 대표와 전화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그에 따르면 문제의 사회자는 부산 경남지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유쾌한 씨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우 대표는 “공연 뒤 사회자에게 화를 냈다”고 답변했으나
유진박에 대한 유쾌한 씨의 불쾌한 언행을 보면
공연 때마다 유진박이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충분히 짐작갑니다.
이어 우 대표는 유진박의 정신분열증적인 돌발행동에 대해
“유진박이 조울증 약을 21년 간 먹고 있다”,
“유진박이 10살 정도의 지능을 가졌다”,
“돌발 행동은 일종의 ‘쇼맨십’인데 유진박이 공연 중
기분이 들뜨면 가끔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우 대표는 현재 유진박이 자신과 함께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우 대표가)미국에 있는 유진박의 어머니와
하루에 2~3통 씩 통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와 유진박의 관계는
어째 2008년도와 판박이로 느껴집니다.
미국 뉴욕과 한국이라는 먼 거리와 공연수입을 볼모로,
유진박의 보호자인 어머니 박장주 씨가 아들을 돌볼 수도
어쩌지도 못하는 상황말입니다.
당시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유진박의 어머니는
“아들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면서
전 소속사 김 모 대표와 ‘유진박 3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으나
3개월 치의 출연료 외에는 받은 게 없고, 아들의 감금 및 폭행 등
억울한 사정도 알 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 나온 유진박의 어머니는 2008년 즈음에도
여러 가지 형편이 썩 좋지 않고 연세도 많아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말 못할 사정으로 아들을 돌볼 여유가 없지 않나 여겨졌습니다.
유진박이 처한 이 모든 상황이 그냥 한 편의 영화라면 좋겠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다시 예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사회의 음악천재를 지킬 수 있도록 음악인과 문화인,
그리고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래는 유진박의 부산 지하철역 공연 영상과
공연 도중 돌발행동을 보인 영상입니다.
저번에도 이렇게 유진박씨 얘기 나왔었는데 그때 유진박이 자기 괜찮다고 좋은 사람들이라고 감싸서 뭐 딱히 방법이 없었어서 취재고 다 그냥 넘어갔던거 같은데 지금 영상으로 봤을땐 내가 이런말 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사람이고 친이모네 음식점이고 그런 상황을 판단할수 있는 정신상태가 아니신거같아...내가 정신쪽은 잘 모르지만....얼른 치료받고 저기 소속사에서 나왔으면 좋겠어...........
헐 영상...........................
미친새끼들아.. 아 뭐하는 짓이야.. 씨발놈들ㅇ;;
대체 어쩌다가.....너무 맘 아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전에 유진박 돕자는 카페도 생기고 그랬는데 또 왜...
아 진짜 개객끼들 와 어쩜 저러냐
ㅠㅠ아슬프다....영상보다끔..안타깝다
아 정말 돕고싶다 ㅠㅠ
아씨 맘아푸다.. 진짜어떡해
이런거보면 정말 정의는 없어보여 그 일 알려지기시작한게 몇년전이고 아직도 착취당하고있고 그걸 국민이 다알고있는데 격리시키고 구해낼방법도 없고 이걸 국민들이 뜬눈으로 실시간으로 보고있다는게ㅠㅠ
헐.............미친.........나유진박사건 첨알있는데......너무충격적이다......
미친거아닌가 진짜...
예전에 나 어릴때 유진박 천재바이올리니스트라는건 알았는데 관심은 없었거든ㅠㅠ예전에 한창 잘나갈땐 어땠어???정신적으로......지금 모습은 너무 안타깝다 ㅜ
ㅠㅠㅠ... 존나 어떻게.. 이분 글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네
우리나라는 천재가 나오면 안된다니까....
외국에알리고싶다
헐....이게무슨일이야대체ㅔㅔㅔ;;;;저런미친섀끼들ㄹㅇ
너무안됐다서명운동이라도했으면좋겠네.....정말안타까워ㅜㅜ
아씨발진짜.......이게뭐야......
아개새끼들 진짜 인간도아니야
이거...진짜...원숭이 데리고 사육사가 공연시키는것같아 씨발..
와 영상실제로 보니까 대박이네... 욕밖에 안나온다 씨발.... 내가 예전에 봣을때는 말도 잘하고 저런 행동 하나도 없엇어... 아진짜 심장두근거리고 너무 불쌍하다 ㅠㅠㅠㅠ 나 미국에서 정신학 공부하고잇는데 저거 bipolar증상 확실해... 나 맨날 미국정신병원가서 실습하고 증상,행동들 공부하는데... 병원에 저런환자 진짜많아... 저 병이 트라우마나 충격적인 스트레스 받으면 생길수 잇는데 유진박이 딱 그 케이스네....
나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이랑 미국 비교하고싶진 않지만.. 미국에서는 조금만 학대하는게 보이면 바로 경찰이랑 사회복시사랑 정신병원이랑 연결해서 바로 환자 안전하게 격리부터 시켜주는데... 한국은 일단 정신병하면 인식이 너무 않조으니까.... 아진짜 미국으로 왓으면 좋겟다.. 저상태로는 혼자 미국오는것도 힘들꺼같은데.... 아 너무 슬프다.. 사회자 막말도 쩔고... 무슨 술을마셔 술을마시긴.... 아 진짜 화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돈 많이벌어서 한국에 저런사람들 내가 다!!! 도와줄꺼야 ㅠㅠㅠㅠㅠㅠㅠ
bipolar증상이 뭐야???? 언니ㅜㅜ 설명좀...
막 기분이 업됫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반복하는거야. 저정도면 hallucination 이랑 delution 증상도 나타나고 계속혼자말하는게 이거때문이야(먄 한국단어를 모르겟다ㅠㅠ) 그리고 말도 앞뒤안맞게하는거잇지 그것도 flight of idea라고 생각을 하나만 못하고 계속 그냥 아무 주제나 머리애샹각나는거바로바로 말하는거야. 저런사람은 집중도못하고 문제해결능력도 떨어지고 잘 알아듣지도 못해.. 그러니까 저렇게 당하고만잇지.. 신고도 못하고... 옆에서 도와주지않으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힘들어...
hallucination이 헛것이 보이거나 들리거나 이런건데 그래서 혼자계속 궁시렁하는거임.. 왜 정신병사람들보면 허공에 누구잇는거처럼 말하고 그러는거 잇자나 아니면 보이지는않는데 목소리만들려도 거기에 대답하고 이런거
아니 완치는 힘들다고들엇어.. 이거는 평생치료가필요한 병이야..근데 증상완화시키기위해서 약물치요 많이 하고잇어. 저 증상들이 더 심해지면 위험하거든... 심하면 죽을수도 잇어. 너무 업되잇으면 밥도 안먹고 잠도 못자거든.. 치료가 진짜 시급함...
아 맞아!! 조울증!! 진짜 도와줄사람이 없다는게 넘 안타까움.... 진짜이런건 국민이 힘을합쳐서 도와줘야되!!! 제발 미국으로 다시 돌려보내줫으면 좋겟다.... 그럼 천재성도 다시 살리고 평생 치료도 잘 받을수 잇을텐데.... 아 나무 슬프다.... 진짜 저런 천재를 저런식으로 대우하다니.....
궁금한이야기 Y에다 제보하고옴!! 여시언니들 우리가 지금 현실적으로
유진박을 도와줄수있는 방법은 미디어를 통한 방법인것같아..
궁금한이야기에서 취재들어가면 실질적으로 도움도 주니까
유진박씨가 꼭 방송탈수있도록 다들 제보 한번씩만 하고오자!
나도 유진박때 관심없었어서 걍 천재음악가라고만 생각하고있었는데 헐...근데 유진박은 원래부터 약간 자폐증상 이런게 있었던 분이야?아니면 그 폭력이랑 약물사건으로 그렇게 갑자기 변하신거야?ㅠㅠㅠㅠㅠ
나도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하고 옴!!!
너무 안타까워서 진짜...뭐라고 말도 안나온다...ㅠㅠㅠㅠㅠㅠㅠ
요즘에 괜찮게 지내시는줄 알았는데 이게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한민국의 모든 천재들은 얼른 짐싸고 이나라 떠나서 두번다시는 오지마라!!!!!!! 외국에서 인종차별받는게 저딴식으로 대접받는것보단 훨씬 낫겠다. 물론 인종차별도 있어서는 안되지만 굳이 말한다면 말입니다.
아ㅠㅡㅠ내가 눈물나네....아...어떻게든 도와드리고싶다
천재를 죽이네...미친..
아 욕나와
아 시발 나라망신!!!!!!!!!!! 대기업에서 차라리 데려가거나 큰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려갔음 좋겠다 개병신같은 새끼 진짜 나라망신하고 자빠졌네 돈밖에모르는 돼지 아오 안타까워 미친
아 진짜 어떡해..안타까워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