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이모저모 >대 터키전 경기 8곳서 실황중계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 한국 대 터키전의 3.4위전 경기 장면이 부산시내 8곳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황 중계된다.
부산시는 월드컵대회에서 한국팀이 이날 경기에서 터키를 누르고 사상 첫 3위에 오를 수 있도록 시민적 응원을 펼치기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사직야구장, 사직야구장 주차장, 구덕운동장, 부산역광장,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삼락강변체육공원 등 8곳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한 경기 실황 장면을 중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사직야구장 등에는 경기 시작 5시간전부터, 구덕운동장은 경기 시작 3시간전부터 관중들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시는 또 오후 3시부터 시청역 등 지하철역과 주경기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토록 하고 지하철도 평소에 비해 1시간 더 연장운행키로 했다.
한편 시는 경기 종료 5분전부터 해운대동백섬앞과 삼락강변체육공원,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남항방파제 등 4곳에서 한국 축구 4강전 진출을 축하하는 대규모의 불꽃놀이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