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2일 대표기도문 (부활절 기도)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주의 부활과 성령의 보내심으로
우리를 아버지의 은혜 안에 있게 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지난 한 주간 각자의 삶에서 세상을 대하여 나아갈 때
아버지의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는 은혜 가운데 있었고,
오늘 아버지께서 보내신 형제들과 함께 다시 새롭게 되기 위해 예배에 모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인됨과 병듦 때문에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의 죄와 병듦을 우리가 깨달을 때까지 징계하시고,
우리가 죄와 질고에서 해방된 자로 거듭나기를 원하시며,
우리가 받은 새로운 생명을 아버지의 택하신 자녀에게 전하여
그들도 우리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아버지
이것을 인간의 말과 지식으로는 알 수가 없고, 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공허한 관념과, 보이는 세상의 법칙 안에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형제들이 모인 예배에서 전도사님을 통해 아버지의 말씀과 뜻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우리로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아버지의 원하시는 뜻을 온전히 알도록 하여 주시옵고, 이를 행하는 자로 만드시옵소서. 우리가 육체로 있으나, 아버지의 자녀됨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갈수록 아버지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자로 변화됨을 감사드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