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도 넘는 세월을 건너가려니 현기증이 날 것 같다.
내가 고3때 무슨 반을 했는지도 아리삼삼하고...
중후한 여인네들을 사진으로 보니 모두 낯설기만 하다.
형옥이 소식. 내가 기억하는 형옥이는 얼굴 하얗고 통통하고 복스럽게 생긴 여고생이였는데..
그 형옥이 맞나??? 맞다면 보고싶고 위로의 말도 건네고 싶은데...
나는 지금 부산 성모여고에서 무용선생을 이날 이적까지 하고 있단다.
서울 한번씩 가서 만나는 고등학교 동창으로는 정재숙, 박숙자가 있다.
늘 붙어 다녀 수학선생님이 쌍둥이 신랑을 구해주겠다던 응실이는 소식 모른다.
다들 사진으로나마 반갑다! 언제 한번 동창회 참석할 수 있으려나.
니네들이 나를 몰라보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
011-558-8061 내 연락처야.
첫댓글 나 예숙이야. 명실이가 하도 보고 싶다고 해서 친구찿기에 올렸는데 소식이 있어 너무 반갑다. 명실이 한테 지금 네 전화번호 가르쳐 주었어. 앞으로 한번 볼 기회가 있겠지.
흐미.. 성모여고. 희옥아 난 부산정보여고에 있어. 넘넘넘 방가와. 명반 양월희 앨범 좀 바라. 기억나는지 ..ㅎ
희옥아, 너는 정반이당 ... 버들 양월희
잘 웃던 희옥이? 기억난다. 방가. 버들 부산에 친구 늘어 행복 하샴^^ 박숙자..개그 잘하던...맞나..
희옥아!반가워 나 기억하니? 유혜현. 부산사는구나.^^ 무용하던 김주미 소식 아니?
박숙자는 개그하고 거리가 먼데, 박숙자가 또 있었나? 주미소식을 대학 동문들도 모른단다. 아리는 누구고 봄꽃은 누구니? 되게 궁금하다야.
나 미반 심명실이야. 키 작고 정태경이랑 친했는데..걔는 지금 미국에 살고 있고. 까페 보니깐 너무 새롭다~앨범 보니깐 생각나는데 지금 사진 보니깐 잘 모르겠더라.. 응실이 연락처 아는 애 있으면 알려줘..만나서 반가워~예쁜 사진 찍어서 올려줄께~^^ 우연히 김종길 선생님(영어) 만나서 술한잔 마셨어.신사동에서..
오마 쫑길셈과 술을 나.. 한잔 하고 싶다.^^ 글구 숙자 재밌었는데..^^